국토 정중앙 양구.
십년이 젊어 지는 곳.
민족의 애환이 깃들어 있는 두타연 계곡.
민통선 안에 있어 출입절차를 마쳐야 들어간다.
천년전 두타사란 절이 있어 두타연이라 불리고
금강산까지 불과 33km.
통일이 되면 가장 멋진 트래킹코스가 될텐데......
40~70cm의 열목어가 서식 하는 곳.
깊이를 알 수 있는 이 곳에 낚싯대를 담그고 싶다.
향에 반하고 맛에 취한다는 양구의 특산물 곰취.
다양한 청정 지역에서 나오는 특산물들이
발길을 잡는다.
박수근 미술관.
우리 주위의 사소한 일상들을
순수하고 진실되게 표현한 작품들이
미술에 문외한인 나에게도 잔잔한 감동을 준다.
51세로 아깝게 요절한 천재 예술가의 숨결을 느낀다.
구절양장 게곡마다 슬픈 사연을간직한 파로호.
광복 직후 38선 이북이었다가 휴전이 되면서 우리의 영토가 되었다.
전쟁때 수만명의 중공군과 북괴군이 수장되어
이승만 대통령이 파로호라 명명한 곳.
예나 지금이나 도도히 그 자리를 지킨다.
공수리 인공습지.
가뭄으로 한반도 모양의 인공섬이 조금은 초라해 보이지만
한 눈에 들어오는 전경은 그야말로 일품이다.
예년보다 일찍 시작 된 붕어 입질에 월명리 좌대마다
낚시인들이 자리를 펴고 있다.
작년부터 시작된 파로호의 호황이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다.
알림
마이웨이 낚시이야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