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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담의 낚시터 탐방
도심권에서 즐기는 여름낚시~
김포 낚시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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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이 뜨겁습니다.
여름이 찾아온 것 입니다.
여름과 함께 달콤한 휴가도 주어 졌습니다.
막상 다가온 휴가를 귀차니즘으로 그냥 보내고 있다면
도심에서 가까운 낚시터를 눈여겨 보는 것도 좋습니다.
그곳은 교통체증, 바가지 요금, 여행의 피로가 없습니다.
여름의 낭만과 열기에 지친 우리를 품어줄
근사함이 우리를 기다릴 뿐 입니다.
오늘은 시설을 재정비하고 하계시즌을 맞는
수도권 조사님들에게는 옆집 같은 낚시터
김포 낚시터 이야기 입니다.
김포낚시터는 김포, 서울 서북부 지역에서는
모르는 조사님이 없을 정도로,
유명세를 타는 낚시터인데요.
올 해 새로운 지기님이 오시면서
대대적인 정비 공사가 한창 입니다.
아직 미진한 부분이 없지 않지만,
서두르지 않고 차분하게 한 걸음씩
낚시터의 시설은 정돈되고 있었습니다.
오늘은 김포 낚시터가 최신 시설로
완비되어 자랑하는 날이 아니라,
좋은 낚시터로 가는 길에 쉬어가는
중간보고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자 ~ 그럼 그동안 얼마나 성실하게
낚시터를 가꾸었는 지,
한 번 보실 까요?
우선 식당과 매점을 겸하는 관리동 입니다.
구색도 늘었고 이제 개장날의
어수선 함은 없어진 듯 하네요. ㅎㅎ
소품 뿐만 아니라 고급 낚시대와 찌, 받침대 등
낚시용품도 구색을 갖추기 시작 했구요.
낚시대는 대여도 가능해서
빈 손으로 오셔도 관리동에 오시면
다 해결된다고 합니다.
관리동을 나와 가족과 함께 하는
휴가철에 가장 필요한 시설인 방갈로를
구경해 보겠습니다.
우선 4인실 방갈로 입니다.
요금은 평일 5만원 / 주말 7만원 입니다.
성수기 요금 같은 것은 없으니
안심하시구요.
방갈로 내부에는
TV, 냉장고, 에어콘, 와이파이, 선풍기, 온돌
요즘 최신식 방갈로에 갖추어진
구색은 다 갖추어진 듯 하구요.
한 가지 다른 점은
온수기가 설치되어 있어 샤워실을 겸할 수 있는
수세식 화장실이 방갈로 내부에 있다는 것 입니다.
가족나들이에 전혀 불편함이 없어 보이네요.
6인실은 평일 7만원 / 주말 9만원 입니다.
방 크기가 커졌다는 것 외에
내부 시설은 차이가 없구요.
외부에 캠핑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타프와 8인이 사용 가능한 야외 식탁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6인실 내부 모습입니다.
청결하게 관리되고 있구요.
특히 침구류는 손이 많이 가는 일이라
관리가 쉽지 않은 데요.
깨끗하게 빨아서 뽀송뽀송하게
관리되고 있습니다.
방갈로 안에 화장실이 있지만
수세실 화장실은 하우스까지 세 곳이나 운영되어
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구요.
잘 관리되고 있습니다.
자 그럼 이제 낚시터로 가 볼까요?
안전상, 미관상 문제가 많았던
철제 잔교가 방부목으로
말끔하게 교체 되었습니다.
철제 다리 위에 방부목만 덮은 것이 아니라
너무 오래되고 부식이 심해
뼈대만 남기고 새로 만들다 시피
공사를 했다는 데요.
15일 예상했던 공사 기간이
두 달여 걸린 우여곡절이 있었다네요.
이제는 소음도 꿀렁임도 없어서
김포 낚시터의 일급 포인트가 되었다고 합니다.
떡밥 그릇은 잔교 입구에 있으니,
편하게 사용하시구요.
수건은 매점에서 관리 하니,
관리동에서 받아가시면 됩니다.
지금까지 소개해드린 시설은
기존 시설을 보수, 개수해서
업그레이드 했다면,
지금 보시는 수상 잔교는 신설되었는 데요.
그동안 김포낚시터가 붕어터로 바뀌면서
가장 아쉬웠던 시설이
수상 좌대가 아니었나 싶네요.
종전 메기, 향어 위주의 특수어종 낚시터를
붕어 전용터로 바꾸었지만,
느긋하게 집어하고 기다리는
호흡이 긴~ 붕어터는
좌대가 아쉬울 수 밖에 없었습니다.
우선 1인용 좌대 입니다.
낚시비 포함 5만원이라 하니
그리 비싼 가격은 아닌 듯 합니다.
종전의 방갈로에 비해 일단 넓고,
앞 뒤 모두 샷시로 되어 있으니
방충망을 칠 수 있고, 바람도 잘 통하고,
웃풍도 문제 없을 것 같습니다.
자~~ 그럼 마지막으로
지기님이 가장 심혈을 기울였다는
4인 좌대를 구경해 보겠습니다.
일단 앞 좌대 공간은 넓어서
뒷편으로 여유가 많습니다.
보시다 시피 4인까지
쌍포 낚시가 가능 하구요.
그리고 실내 공간~~
어지간한 팬션 부럽지 않습니다.
무엇보다도 낚시하는 좌대 쪽이
전면 샷시로 탁~~ 트인 시원한 시야가
너무 마음에 드네요.
미송 루바로 벽체와 천장이 마감되어 있고
바닦은 강화 마루에 분위기 있는 블라인드
그리고 40인치 TV, 냉장고, 에어컨, 와이파이~
4인 낚시비 포함 평일 18만원, 주말 20만원이면
이 곳의 입어료를 생각했을 때,
하루 이용료는 평일 4만원, 주말 6만원 입니다.
너무 착한 가격 아닌가요? ^^
에어컨 빵빵하게 켜고~~
기가 와이파이로 버퍼링 없이
마음껏 인터넷을 이용할 수도 있고...
필자가 이용해 보니...
한 가지 단점이 있네요.
한 번 들어오면 낚시하러
나가기가 싫어집니다. ㅎㅎ
오늘은 낚시 한 번 제대로 해 볼 요량으로
소좌대에 쌍포로 세팅하고
요즘 핫 하다는 어분 글루텐까지
비벼서 준비 했지만,
방갈로에 누워있는 시간이 더 많았습니다.
낚시사랑 스텝 청명님은 열심히
낚시 하는 척 하지만...
조행기를 쓰려면 한 명이라도 낚시를 해야 한다는
못된 형들의 강요에 못 이겨
더위와 싸우며 손 맛을 보고 있습니다.
덥지만 요즘 김포낚시터 조황이
연중 최고라고 하네요.
개체수 유지를 위해
손님이 있건 없건 수, 토 주 2회
매주 500키로 이상 방류에도 불구하고
조황의 기복이 심해
봄 시즌에 애를 먹이더니, 요즘들어 안정적인
조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 곳은 낚시를 위해 조성된 자가낚시터 이지만,
수심이 3미터 권으로 다소 깊은 편이라
계곡지외 비슷한 패턴으로
여름에서 가을로 이어지는
조황이 점점 살아나는 것 같습니다.
이 날은 일주일 중 손님이 제일 없다는
일요일 오후 인데도 불구하고,
휴가를 맞은 50여 명의
조사님들이 낚시를 즐기셨는 데요.
주로 잔교에서 낚시하시는 분들이 많아
이곳이 으례 포인트이려니 생각하시겠지만....
사무실 앞 좌대, 저수지 각 코너 부근 등
좋은 포인트가 많습니다.
다만 파라솔이나 텐트 같은 차양 장비는
준비 하셔야 겠네요.
아마도 빠르면 금년에
늦어도 내년 시즌 중에는
노지 포인트에도 차양 시설과 좌대가
들어설 예정이라고 합니다.
텐트, 파라솔, 어지간한 캠핑 용품까지
바리바리 싸들고 다니던
예전을 생각하면 안되겠지만,
시설이 부족하면 외면 받는 것이
요즘의 낚시문화 인데요.
특히 민물낚시의 경우 조과 보다는
편안함과 힐링에 그 비중이 높아지는 것은
의식수준의 향상과 함께
당연한 결과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낚시는 어부가 아닌 이상
생업이 아닌 취미이고 놀이 입니다.
그러므로 낚시는 고행이 돼서는
안 된다고 필자도 생각합니다.
심리적으로 편해야 하고,
육체적으로도 편안한 낚시~
낚시를 통해 힐링을 얻고
잠시나마 자신을 기쁘게 할
반짝이는 무언가를 얻는 데,
시설이 필요하다면
낚시터 입장에서도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겠지요.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잡이터라는 김포낚시터
이제 접근성이라는 잇점과 함께
편안함과 힐링이라는 가치를 위해
한 걸음씩 나가고 있습니다.
아무때나 생각나면 부담없이 올 수 있는
이웃같은 김포 낚시터가 더욱 발전하고
조사님들에게 사랑 받았으면 좋겠네요.
그럼 일요일 오후 조과라
부족한 점이 많지만,
오전에 오셔서 낚시하신 조사님들
붕어 조과를 좀 보겠습니다.
여름 한 나절 뙤약볕에서 얻은 조과 치고는
훌륭하지 읺습니까?
...
친구 분과 동행 출조 하신 듯 한데,
토종 대물도 낚으시고...
두 분이 나란히 대박 손 맛을 보셨네요.
...
피딩 시간을 여쭈어 보니
오전에 조금 더 잘 나오기는 하지만,
집어가 된 후에는
특별한 피딩 시간이 없이
꾸준한 조과를 보인다고 하네요.
조과가 대단하다고 생각했는 데,
사실 요즘 조황에 비하면
오늘은 평균 이하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요즘 김포 낚시터 조황 정보를
살짝 옅보았더니... 빈 말은 아닌 듯 합니다.
(아래 사진은 최근 김포 낚시터 조황 입니다)
...
...
...
...
30~50수는 기본이고
100수 이상 하신 조사님도 종종 계시다고 하니
김포낚시터는 현재 최고의 시즌을 맞은 것 같네요.
오랫만에 찾은 친구네 집 마냥 낚시터 여기저기
기웃거리다 보니 어느 덧 저물녘~~
관리동에서 닭볶음탕을 준비해 놓으셨습니다.
자주 먹어서 질리 법도 한데...
오늘도 맛있게 먹습니다.
이 곳 이모님 음식은 특별한 맛 보다는
집 밥처럼 깔끔하고 담백하게 음식을 하십니다.
부담없이 먹기 좋은 맛 입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와보니
피곤했던 여름 햇살은 산너머로 꼬리를 감추고,
부드럽고 선선한 바람이 산 골자기를 타고 내려와
가슴을 시원하게 훑고 지나갑니다.
드디어 한낮 정점의 무더위가 한풀 꺽이고
우리 꾼들만의 시간이 찾아왔네요.
폭염과 장마 높은 불쾌지수
그리고 모처럼 만의 여름 휴가
상큼한 풀내음이 함께하는 여름 밤~
찌 불 밝힌 낚싯대 앞에서 느끼는
기대감과 기쁨이 얼마나 행복한지
낚시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모를 것 입니다.
한 밤중 아련히 반향되어 울리는 소쩍새 울음소리,
힘찬 챔질 소리에 겹쳐지는 물내음.
손 맛과 함께 어지럽게 얽히는 찌 불의 궤적들~~
아~~ 여름 밤낚시~
낚시꾼에게 이만한 즐거움이 또 있을 까요?^^
여름 휴가와 함께한 김포낚시터의 정겨운 야경을 끝으로
아쉽지만 이만 취재를 마침니다.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난 옆집 같은 낚시터이지만,
주변 삼면이 야트막한 산으로 둘러 쌓여 공기 좋고
물이 맑아 양어장치고는 쾌적한 환경이 돋보이는 곳
낚시을 위해 설계된 자가낚시터는
연중 일정한 수위를 유지해
기복이 적은 조황을 약속합니다.
김포권 명품 붕어터롤 성장하기 위해
꾸준한 방류는 기본이고,
수상좌대와 방갈로를 비롯한 편의시설 확충,
서비스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김포낚시터에 낚시사랑 회원님들의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하계시즌 이벤트 ~ 쿠폰 다운 받고 입어료 할인 받으세요>
<김포낚시터 소개>
▶주소 : 경기도 김포시 하성면 양택리 125번지 (네비게이션:김포낚시터)
▶전화 : 031-988-9587 ▶수질 : 지하수 ▶수심 ; 3~4미터
▶면적 : 6,000평(수면적-3,000평) ▶서식어종 : 붕어(90%), 철갑상어, 민물장어 메기, 향어, 잉어, 백연어, 역돔, 가물치,등 ▶입어료 : 노지-35.000원(잡이) / 바다하우스-70.000원 ▶미끼 : 떡밥,글루텐, 생미끼 ▶부대시설 : 관리실, 식당, 화장실(남녀구분), 샤워장, 캠핑장 ▶김포바다낚시터 운영(동절기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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