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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 항포지의 가을.... ^^
~~~ 강화 석모도 항포 낚시터 편 ~~~
강호지락 포토 조행기 .....
화창한 10월 강화 석모도에 있는 항포지를 방문하였습니다.
이맘때면 대물들이 곧잘 올라오던 항포지는 음력 절기가 늦어서 인지 다른해 보다는 좀 늦은 편이네요.
지난 2년간 가뭄으로 고생하며 유해 어종인 강준치 배스 개체 수를 줄이고 산란한 붕어들이 1년 2년 차 자라며 붕어 개체 수도 많이 늘었답니다.
대물터로 하루 한번 입질을 기다리던 항포지는 3치 4치부터 4짜까지 다양하게 올라오고 있죠.
잔 입질이 많아졌기 때문에 싫어하는 분들도 있지만 낚시터 생태계가 살아나는 걸 좋게 보는 분들도 많이 있더군요.
시설 환경 모두 변화하는 항포지의 가을 풍경을 담아봅니다.
강화도 시내를 지나 새로 개통된 다리를 건너 석모도로 진입하여 항포지로 가는 길..
배 타고 다닐 때랑 비교하면 진짜 많이 좋아졌답니다.
선비 지출도 없어져서 부담 없이 다닐 수 있게 되었네요.
낚시터 관리실 도착하자마자 씨알 좋은 붕어를 만나게 되네요. ^^
빵 좋은 대물 붕어와 월척급 2수로 철수 준비 중인 조사님 올해 4짜도 좀 했다고 하는데요. ^^
살림망 안에서 하루 보내고 상처가 생겼지만 항포지 붕어들은 나고 자란 자연 생태계를 유지하는 곳이라 깨끗하고 상처 없는 예쁜 붕어들이 많이 있답니다.
추석 연휴 기간 허리급 토종 붕어가 몇 수 올라왔다는 섬 포인트를 먼저 방문해봅니다. ^^
새로 만든 접지 좌대에 낚시 준비를 하는 조사님들 손놀림이 분주한데요.
텐트 치고 낚시하기 좋게 튼튼하게 만들어져서 낚시하는 분들이 다들 좋아합니다.^^
받침틀 설치할 때는 고무 바가 없는 대신 고정 나사를 이용해야 하는데 다대 편성하는 분들이 많아서 오히려 받침틀 설치하기도 좋은 것 같습니다.
10m 전후로 넓게 간격을 형성한 접지 좌대는 다대 편성하기 좋게 자리를 잡고 있어서 대물꾼이나 초보자나 낚시하기 편하다고 하네요.
낚시 자리 뒤에 바로 차대고 낚시할 수 있고 간단히 캠핑도 할 수 있어서 놀며 쉬며 낚시하는 분들도 많이 보이더군요.^^
관리실 앞쪽은 짬낚시나 놀며 쉬며 낚시하는 분들이 많이 자리 잡고 있는데 바로 위 펜션을 이용하는 분들이 식구들과 놀러와 이용하는 분들이 많이 있다고 합니다.
아직 방갈로가 없는 항포지는 올겨울 동안 만들어 나갈 계획을 하고 있고요.
식구들과 오는 분들은 여행 삼아 펜션을 이용하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펜션 예약을 원하는 분들 예약도 도와준다고 하니 펜션 이용을 하는 분들은 관리실에 문의 하시길 바랍니다.
관리실 앞부터 화장실을 새로 만들었고 화장실도 늘려가려고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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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주변 포인트는 조용히 낚시하는 분들이 많은데 다들 대물을 노리고 있네요.
항포지 낚시 미끼는 옥수수와 새우가 주로 사용되는데요.^^
옥수수에도 잔씨알의 붕어들이 많이 덤비기 때문에 감성돔 3~4호 나 붕어 12호 이상 바늘에 3~4알 씩 껴서 낚시 하는 게 씨알 선별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수초가 많은 곳은 아니라 외바늘 쌍바늘 모두 사용하기 편하답니다.
새우도 잘 먹는 항포지는 요즘 채집되는 새우 크기가 낚시하기 좋은 크기들이 많아서 채집해서 새우 낚시를 해도 좋을 것 같은데요. ^^
16만 평 넓은 수면적은 현재 만수이고요. ^^
월척급 붕어 얼굴을 본 분도 있으니 추워질수록 씨알이 좋아지는 항포지의 4 짜 소식도 조만간 많이 들려올 것 같습니다.
자연지 그대로 보존하는 항포지는 유해어종이 사라지며 붕어 개체 수가 많이 늘어났는데요.
잔씨알의 순진한 붕어들은 낮에도 많이 올라오는데 낚시터 생태계 환경이 살아나는 과정이니 이해하고 즐겨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한낮에 심심치 않은 입질을 즐기는 분들은 맑은 공기 마시며 찌맛을 즐기기도 하는데요.
대물을 노린다면 밤낚시에 집중하시길 바랍니다.
신기한 점은 피래미 살치 입질이 거의 없고 작아도 대부분 붕어라는 점...
예전과 변화한 점은 커플 조사님들이 많아졌다는 점인데요. ^^
강화도 여행 왔다 다정하게 짬 낚시를 즐기는 분들이 많아졌다고 하네요.
올해는 단풍도 늦게 물드는데요.
항포지도 이제야 단풍이 조금 물들며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답니다.
캠핑 낚시를 즐기는 분들 혹은 취사를 하는 분들 쓰레기 정리만 잘해주시길 부탁한다고 사장님이 이야기하더군요. ^^
낚시터 주변 큰 쓰레기통 많이 설치되어있으니 즐겁게 즐기시고 정리만 잘 해주시길 바랍니다.
지나친 음주와 고성방가는 당연히 금지겠죠. ^^
자연지 그대로의 모습 맑은 공기 맑은 물 편안한 낚시 자리 ...
방류한 붕어 잡는 것보다 노지 그대로 즐기는 낚시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딱 맞는 곳...
큰 욕심 없이 자연과 함께하는 재미가 있는 항포지는 대물터로 명성이 높은 곳이지만 짬낚시 즐기며 좋은 자연경관 즐기는 분들이 많아졌답니다. ^^
가을 대물 시즌이 시작되는 분위기라 어복 있는 분들은 4 짜 얼굴도 기대할 만하다고 단골 조사님들이 이야기하는데요.
짧은대보다는 4칸 이상 긴대가 유리하다고 합니다.
포인트는 딱 잘라 이야기하지 못하는데 하루는 섬에서 하루는 관리실 앞쪽 뭐 이런 식으로 대물이 올라오는 편이라 약간의 조언에 어복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
하루하루 쌀쌀해지는 날씨 .. 일교차가 심한 요즘 난로와 방한에 신경을 써야 할 때인데요.
떡밥 그릇에 살얼음 잡힐 때 오히려 잔챙이 입질이 줄어들고 대물이 올라온다고 하니 대물 한 마리 기대하는 분들은 11월 출조가 오히려 대물을 만나기 좋을 것 같습니다.
전체 좌석수 80~90석 사이 안정된 수위 ..
항포지는 조금 느리지만 하나하나 바꿔가고 변해가는 중입니다.
내년쯤에는 방갈로도 사용할 수 있을듯하고 화장실도 늘리고 낚시하는 분들 편의성 좋게 가꿔가는 중이니
아직은 아쉽다 하는 분들도 항포지의 변화하는 모습을 지켜봐 주시길 바랍니다.
4치 5치 붕어들이 옥수수에 심심치 않게 올라오는 낮 시간 찌맛 즐기며 깨끗한 토종 붕어 얼굴 보며 휴일을 즐기는 분들은 나름대로의 재미도 있고 시간도 잘 간다고 하는데
대물만 바라는 분들은 좀 귀찮아하기도 하지만 필자가 보기에는 자연 생태계가 살아나는 것이니 긍정적으로 보입니다.
16만 평 넓은 저수지에 단 90석 정도 대부분 자리가 바로 차대고 낚시할 수 있고 텐트 치고 캠핑하듯 장박하는 분들도 예전보다 훨씬 좋아진 환경을 좋게 이야기하더군요.
낚시터가 넓다 보니 돌아보는 시간도 많이 걸리네요. ^^
이제 낚시하는 분들 사이에 필자도 낚싯대 좀 담가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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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싯대 편성을 마치고 나니 해가 지네요.
케미 불빛 하나둘 늘어가고 낚시터는 조용한 밤이 찾아옵니다.
필자의 옆자리에선 8~9치 급 붕어 2수가 초저녁에 올라오네요. ^^
자정까지 밤낚시를 한 필자는 아침 일찍 낚시터를 돌아봅니다.
짬 낚시하던 분들은 밤에 철수한 분들도 좀 있었고 아침까지 잔챙이 입질만 받던 분들도 있었는데요.
월척급 2수 낚아놓은 조사님 ...
4치부터 준 월척까지 마릿수로 낚아놓은 조사님 . ^^
씨알 좀 좋은 놈들은 다 밤에 나왔다고 하네요.
섬 자리에선 월척급이 나왔지만 대물을 노리던 분들이라 방생...
조황 소식만 입으로 전해주고 철수 준비를 합니다.
섬 안쪽 자리에선 월척급 한 분도 있고 잔씨알만 마릿수로 낚은 분도 있었는데 채비에 차이가 많이 있더군요.
옥수수 한 알 끼고 작은 바늘로 낚시한 분들은 잔씨알 입질에 시달리고 옥수수 3~4알 끼고 큰바늘 쓴 분들이 그나마 씨알 선별하여 손맛을 본 것 같습니다.
부자 간에 한 분은 지렁이로 동자개 메기 손맛을 보았고 한분은 옥수수에 준척급까지 마릿수 손맛을 본 분도 있었습니다.
지렁이에 메기 동자개가 생각보다 잘 나오더군요.
매운탕 좋아하는 분들은 동자개 메기 낚시도 해볼 만한 것 같습니다. ^^
필자도 살림망은 걸었습니다. ^^
제일 큰놈이 7치 낚시한 시간이 짧아서 많은 마릿수는 하지 못했지만 밤이 깊을수록 좋은 찌 올림을 보이는 붕어들이 입질을 하더군요.
옥수수 3~4알 끼고 잔입질 속아내면 씨알 좋은 붕어 입질도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항포지 출조하는 분들은 꼭 받침틀 고정나사 챙겨가시길 바랍니다.
하이 피싱 급수기 처음 사용해 보았는데 생각 보다 편리하네요. ^^
손 닦을 때도 물 뜨기도 편한데 자동이라 틀어놓으면 계속 나와서 편리한 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제 낚시한 자리 청소하고 철수를 해야겠습니다.
항포지는 생태계가 살아나며 시설도 환경도 교통 편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경치는 말할 것 없고 공기 좋은 곳이라 힐링하며 캠핑 낚시를 즐기는 분도 4 짜 대물을 노리는 분들도 도전할 만한 낚시터인데요.
무엇보다 자연 그대로의 낚시터라 4짜를 잡아도 좀 다른 손맛 붕어의 자태를 느낄 수 있답니다.
대물을 노린다면 4칸 이상 긴대가 유리하다는 점 기억하시고 남은 시즌 즐거운 출조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강호지락이었습니다.
낚시터 소개
● 위 치 : 인천광역시 강화군 삼산면 석모리 1148
● 전 화 : 032-932-8265 / 010-9493-3871, 010-4737-3871
● 교 통 : 대중교통
● 면 적 : 160,000평
● 어 종 : 토종붕어, 잉어, 가물치
● 수 심 : 1~ 2m (평균 1.2m)
● 미 끼 : 떡밥, 지렁이 ,생미끼
● 입어료 : 20,000원
● 부대시설 : 휴게실, 식당, 매점, 화장실, 주차시설
찾아가시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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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민물취재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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