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린망고♥ - 얼음이 얼기전에 한번더!! ]
물가에는 나가고 싶고 추위와 얼음이 걱정되는 이시기!!
12월 첫 출조를 어디로 떠날까?? 이곳 저곳 안테나를 세우고 찾아봅니다.
이젠 잔챙이라도 붕어 얼굴만 볼수 있으면 대만족입니다.^^
근처에 사는 "초심"동생이 추천 해준 이천에 작은 저수지로 달려 갑니다.~
저수지 도착~!!
물가에 살얼음이 약간 잡혔지만~ 물색은 좋은 편이네요.
반대편 바람을 등질수 있는곳으로 이동을 해야 겠습니다.
이쪽은 연안 갈대들이 잘 형성되어 있네요~
이곳에 포인트를 정하고 하룻밤 낚시를 시작해야 겠습니다.
갈대밭 사이 멋진 포인트에는 먼저온 조사님이 낚시 중입니다.
아직 조과는 없다고 하네요.
포인트를 정하고 서둘러 세팅을 시작합니다.
햇살이 있어도 찬바람이 너무 춥네요.;;
이곳을 알려준 "초심" 동생도 제자리 우측에서 세팅을 시작합니다.
"황혼" 동생은 이저수지 출조 경험이 많아서 수심, 미끼등을 잘 알려주네요.^^
옥수수만 쓰라고 하는데 과연 그럴까요?? ㅎㅎ
날도 추운데 쫌만 펴야지~ 생각했지만 이눔에 욕심은!!
새벽에 분명히 연안쪽은 얼음이 잡힐듯해서 긴대 위주로 편성합니다.
양옆에 갈대쪽은 수심이 낮아서 아침에 얼 것 같은데;;~ 그래도 몇대만 붙여 봐야 겠네요.
대편성 끝내고 옥수수도 넉넉히 뿌렸습니다.!!
아이고 ~ 이동생도 많이 많이 폈네요.^^
초심아~ 우리 붕어 얼굴 딱 한마리씩만 보자!! ㅎㅎ
좀 쉴까 했드만~ 금방 어두어 지네요.;;
캐미 교체하고 지렁이, 글루텐, 옥수수로 붕어님을 기다려 봅니다.^^
동생이 직접 잡아 왔다는 쭈꾸미로 따뜻한 만두국을 한그릇씩~~
역시 물가에서 먹는 음식은 뭐든지 맛난것 같습니다.^^
음식 냄새 맡고 들고양이들이 한두마리씩 모여듭니다.
만두 몇개 던져 줬더니~나중엔 5마리가;;
그만 ~~~~~가라!!
잔챙이가 많은지 몇번에 찌올림에도 후킹이 되질 않습니다.
황혼 동생 말대로 옥수수에만 입질이 오고 있네요.
모두 옥수수 미끼로 교체!!
자정까지 지켜보다가 춥고 졸려서 차로가서 취침.
자고 일어났더니 찌들이 몇개 안보이고 한대는 갈대에 처박혀 있네요.;;
안보이는 찌를 먼저 들어보니~ 예쁜 붕애가 한마리 딸려 옵니다.^^
아이고~ 예쁜넘!! ㅎㅎ
얼굴 보여줘서 고맙따~~~ 어여 살던 곳으로 가라~^^
냉동 글루텐!! 냉동 옥수수!!
쳐박힌 대에 뭔가 달려 있는데?? 제대로 감아 버렸네요.;;
갈대까지 뽑아 버릴 생각으로 강제집행 실시!!
역시나!!~~~ 채비는 살렸지만 바늘만 펴지고 어떤놈인지 확인은 못했습니다.;;
아침낚시를 해볼까 하고 짧은대를 들었더니~~
헐!!~~ 라인이랑 찌에 얼음이 붙어 딸려 오네요.;;
물 두레박도 꽁꽁 얼었구요.;;
아침까지 열심히 낚시한 동생 자리에 가봤더니~
오!!~~~살림망이 딱 걸려있네요.
잔챙이들은 방생해주고 쓸만한 것들만 넣어 두웠다고 합니다.
헉!!
이시기에 이정도 씨알이면 대 만족이죠~^^
아이고~ 이쁜것들 ㅎㅎ
붕어도 집으로 보내주고~ 우리도 집으로 가야 겠습니다.
초심아 추운데 고생했따~ 철수하자~^^
신기하게 전역이 다 얼었는데 우리 낚시한 자리만 얼지 않았네요??
담에는 얼음끌가지고 와야 할듯 합니다.
밤새 추위에 얼었던 몸을 따뜻한 짬뽕 국물로 풀어 봅니다.
얼음 얼기전에 한번더 출조 해보자고 떠난 12월 첫 밤낚시!!
남쪽 끝이면 몰라도 이제 노지는 얼음때문에 물낚시는 힘들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 추위에 붕어 얼굴도 보고 물가에 대 드리운 걸로 만족한 출조였습니다.^.^
낚시사랑!! 그린망고!!
알림
노지조행기
;)
;){kind=small}
;){kind=small}
;){kind=small}
;){kind=small}
;){kind=small}
;){kind=small}
;){kind=small}
;){kind=small}
;){kind=smal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