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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목현낚시터
겨울이 시작되면서 하우스낚시터들이 하나, 둘 개장을 시작했습니다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목현낚시터도
11월 말 정식 개장을 했는데요
올해는 잡이터가 아니라 손맛터로 운영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목현낚시터 하면 서울 분들에게는 꽤나 유명한 낚시터인데요
1998년도에 만들어져 그간 수많은 낚시인들이 찾던 낚시터입니다
목현낚시터는 노지는 없으며 하우스 시설만 있는 낚시터로
하우스가 만들어진 이후로 지금까지 붕어 잡이터로 운영되다
이번에 새로운 사장님이 인수 후 처음으로 손맛터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목현낚시터는 꽤나 세월이 묻은 낚시터지만
예나 지금이나 깨끗한 시설을 보여주는 낚시터입니다
실내 낚시터치고는 긴대를 펼 수 있겠끔 만들어져서
천장도 높고 실내도 꽤나 넓은 낚시터입니다
하우스낚시터 특성상 채광도 잘되
낚시터에 들어서면 물 비릿내도 안 나고
하우스 특유의 답답함은 없습니다
그동안 연탄으로 난방을 했었는데
새로 개장하면서 전기보일러로 하우스 난방을 한층 높였습니다
개장 후 주말에는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많은 분들이 찾아 주셨는데요
서울에서 30분, 성남, 분당에서는 10분 거리로
수도권 분들에게는 이만한 놀이터는 없을 거 같습니다
목현은 현재 붕어 100% 손맛터로 운영되며
바닥과 내림낚시 외에 다른 낚시는 허용되지 않습니다
잡이터에서 손맛터로 바뀌었지만
지금은 손맛터이기에 붕어는 개장 후 계속 방류를 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12시간 잡이터 기준으로 30.000원의 입어료를 받았습니다만
지금은 손맛터로 바뀌고 20.000원의 입어료를 받고 있습니다
날로 비싸져 만 가는 붕어 가격에
낚시터를 운영하는 분들이나 손님이나 부담은 매 마찬가지인데요
최근 붕어를 안 가져가시는 분들이 늘면서
비싼 입어료보다는 조금 저렴하지만 잡이터보다는 손맛터를 선호하고 있습니다
손맛터를 하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게 자원인데요
목현낚시터를 새로 인수하신 사장님이 붕어 유통을 하고 있어서
어느 낚시터보다 자원에 있어서는 많은 방류를 보장할 겁니다
많은 자원이 있어야만
아이들이나 여성 누구나 쉬게 손맛을 볼 수 있고
그래야만 낚시가 얼마나 재미있는 취미인지를 알 수 있겠죠
손맛터라고 해서 붕어만 낚으라는 법은 없습니다
개장 이벤트가 아닌 꼬리표는 매일 방류를 한다고 합니다
어느 낚시터처럼 무거운? 상품들은 없으며
소소한 놀이라 생각하기에 부담 없는 걸로만 준비를 해두었다고 합니다
꼬리표는 가정에서 꼭 필요한 생활용품들만을 준비했습니다 ^^
손맛터니 뜰채도 준비했으니 꼭 뜰채를 이용해 붕어를 보호해 주세요
어느 낚시터든 준수 사항은 있습니다
꼭 한번 읽어보시고요..
확산성 집어제는 쓰지 말라고 합니다
왜? 못쓰게 하시는지는 잘 아실 거라 믿습니다
금지사항에 보리계열 사용하지 말라고 저렇게 크게 붙여놓았는데도
꼭 사용하시는 분들 있더군요
주말 조황은 상당히 저조했습니다
토요일에도 밀어 넣고 일요일에도 밀어 넣었지만
손맛터치고는 조황이 안 좋았습니다
붕어를 밀어 넣어도 수온이 안 맞았는지?
다른 이유가 있었는지?
주말이라 손님이 너무 많아서 그런 건지..?
하우스 안쪽에는 식당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12시간 낚시지만 끼니는 거르지 말고 낚시하세요
저조했던 주말 조황을 뒤로하고 금요일 다시 목현을 찾았습니다
하우스 입구에는 금연 낚시터 문구가 딱~~
목현낚시터는 12월1 일자로 하우스 전체가 금연 낚시터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금연을 시작하고 몇칠 후 낚시터를 찾으니
그전보다는 하우스 공기도 맑아지고 분위기도 더 건강해진 기분이 듭니다
개장 후 많은 분들이 다녀가신 후 게시판을 통해 건의 사항을 말씀해 주셨는데요
중간에 차광막을 설치해 밤낚시에 서치를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하였으며
중앙 폴대 쪽 산소 공급을 줄여
내림낚시에 찌가 쓸리는 현상을 최대한 줄였습니다
최근 소좌를 쓰시는 분들이 많이 늘면서 기존의 받침틀이 있어
많이 불편하시다는 분들이 계셔서
기존 받침틀은 철거하고 새로운 받침틀을 설치하고 있다고 합니다
목현낚시터는 금연 낚시터입니다
모두의 건강을 위해서 모두 동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하우스 안에 흡연실이 따로 있으니
흡연하시는 분들은 이쪽을 이용해 주시면 됩니다
금연 낚시터를 시작하고 여성분들도 많이 오신다고 하시면서
여성전용 화장실도 준비해 놓았습니다
주말에는 조황이 저조하다
주 중에는 조황이 좋았음에도
주말 조황을 살리기 위해 붕어는 계속 방류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들어갈 붕어들은 먹성 좋은 향붕어들이 들어갔습니다
향붕어들이 들어가서 조황이 좋아졌는지는 몰라도
주말에 비하면 확실히 조황이 살아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 조황을 보니 손맛터 답네요..
조황이 저조하면 낚시터에서는 조황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은
최대한 붕어를 방류하는 일이라고 합니다
목현낚시터는 붕어 유통을 하시는 사장님이 직접 하시기에
타 낚시터에 비하면 자원은 최대한 방류를 약속하는 낚시터입니다
언제 오시던지 손맛은 최대한 보실 수 있게
방류는 책임지겠다고 하시네요..
방류도 중요하지만 낚시인들도 최소한의 기본은 지키셔야
올바른 낚시문화가 자리 잡을 겁니다~
목현낚시터는 가깝습니다
금연 낚시터를 시행하고 누구나 부담없이 찾을 수 있는 낚시터가 되었습니다
추운 겨울 동절기 낚시
20.000원이면 누구나 12시간 즐겁게 놀다 갈 수 있습니다
목현낚시터는 이렇게 동절기 낚시를 운영하니
부담 없이 시간 나시는 대로 많이 놀러 와주세요~
위치 : 경기도 광주시 목현동 397-1
전화 : 031-765-9141 / 010-4008-9854
면적 : 550평
수질 : 지하수
어종 : 붕어, 잉어
수심 : 약 2.3m
미끼 : 떡밥, 어분, 지렁이 (보리계열 금지)
입어료 : 손맛터 20.000원
영업시간 : 07시~22시까지 (금, 토, 공휴일전날 야간낚시가능)
부대시설 : 휴게실, 식당, 매점, 화장실, 흡연실
가능사항 : 2.9칸까지 사용가능 (내림가능)
취재 - 취재1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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