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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깊이울낚시터
한 것 높아진 하늘이 무척이나 이쁨 요즘
주말이면 날씨가 좋아 많은 분들이 물가를 찾아오고 있습니다
청명한 가을 하늘을 만끽하면 잔잔한 호수에 앉아
대널고 시원한 호수의 경치를 둘러보며 망중한을 즐기기에도 이만한 시기는 없을 거 같은데요
지난봄 8년 만에 찾았던 깊이울 낚시터는
이번 가을의 모습은 어떨까 하는 궁금증에 한 걸음에 달려왔습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깊이울낚시터인데요
포천에서 가장 깨끗하다는 수질은 말할 것도 없고
요즘 깊은 수심에서 올라오는 붕어의 힘이 장난이 아니라고 합니다
깊이울 낚시터는 올해 개장을 하면서 새로운 방갈로 시설을 선보였는데요
2인용 방갈로 10동과 4인용 방갈로 6동을 새로 만들었습니다
2인용 방갈로의 모습인데요
에어컨, 냉장고, 티브, 전기패널이 설치되어 있어서
누구나 하룻밤 이용하기에 불편함은 없습니다
4인용 방갈로는 2인용 방갈로 두 개의 크기인데요
공간 활용은 4인용 방갈로가 조금 넓습니다
신형 방갈로는 구형 방갈로보다는 조금 크게 만들었으며
2인용 방갈로와 똑같은 편의 시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화장실은 거품식이 아닌 양변기식 재래식 화장실이 설치되어 있으며
발효를 시켜 냄새가 거의 없다고 합니다
올해 새로운 방갈로 시설이 늘면서
노지는 많이 줄어들어 지금은 산기슭 상류권 포인트에서 낚시가 가능합니다
상류 초입은 서너 동의 텐트를 칠 수 있는 공간도 있으며
하루 종일 그늘이 지는 자리라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상류권 연안은 오전에는 하루 종일 그늘이 지며
깊이울낚시터는 높은 산으로 둘러싸여
해일 일찍 지는 특성상 그늘이 빨리 찾아옵니다
상류권 연안은 주차장이 협소해 암벽공원 안 주차가 가능하며
주차 시 관리실에 말하면 주차료는 낚시터에서 대납해 드리니 많이 이용하세요
중류권에도 연안 포인트가 있으며 수심이 깊어
장대 낚시를 하시는 분들이 많이 앉는다고 합니다
지금은 포천의 어느 낚시터를 가시던지 수상 방갈로가 있지만
포천에서 가장 먼저 수상 방갈로를 만든 낚시터가 깊이울낚시터입니다
구형 방갈로는 제방권과 건너편 산기슭에 자리 잡고 있으며
늘 평균 조황이 받쳐준다고 합니다
가을이라고는 하지만 한낮의 햇살은 아직도 따갑기만 합니다
구형 방갈로의 단점이라면 햇살이 가장 늦게 진다는 거..
구형 방갈로도 신형 방갈로와 똑같은 시설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어쩌면 내년 개장 때에는 새로운 방갈로를 선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산기슭의 방갈로들은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며
제방을 이용해 걸어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깊이울 낚시터를 한 번쯤 찾으신 분이라면 수질 하나만큼은 엄지손가락을 들만한데요
수심이 깊고 물이 차 붕어의 손맛 또한 최고라고 하는 저수지입니다
깊이울낚시터는 높은 산으로 둘러싸여
어둠이 어느 곳보다 일찍 찾아오는 낚시터입니다
상류에 공원이 생겨서 예전보다 조금은 밝아진 모습이지만
상류권 방갈로에 앉으면 칠흑 같은 어둠만 볼 수 있습니다
오후 초저녁에는 그런대로 입질이 있었던 거 같은데
밤이 깊어질수록 입질은 현저히 줄어드는 모습입니다
제방권도 별다른 입질은 없는 듯..
산속의 저수지는 조용히 깊은밤이 흘러 가고 있었습니다
상류권 방갈로는 정면으로 해가 뜨기에 일찍 철수를 서두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깊이울도 포천의 여느 낚시터처럼 향붕어 위주로 방류를 하고 있습니다
한주전에는 상류 쪽 조황이 좋았다는데
비온 후 새 물이 유입되면서 최상류 쪽에서만 잔잔한 손맛을 보셨다고 합니다
노지는 몰황에 가까웠는데요
그래도 첫 자리에서는 그나마 손맛을 보신 거 같습니다
깊이울에는 외래종이 없고 다양한 토종 고기들이 살고 있기에 치어들도 다양한데요
수심이 깊어서 치어들의 성화는 거의 없다고 합니다
이곳에서는 쏘가리를 방류해 자연적인 치어 작업을 하고 있으며
어린 쏘가리들은 낚으면 다시 놓아주세요
산기슭에서는 아침 일찍부터 마릿수 붕어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밤새 입질이 없다가 동트면서 그나마 입질이 집중되었다고..
그나마 꾸준한 조황을 보이는 구형 방갈로에서는
오늘도 다양한 조황을 볼 수가 있었는데요
저녁 9시까지 나오던 붕어가 밤에는 입을 닫고 있다가
동트면서 소나기 입질을 해줬다고 합니다
새벽 타임에 일찍 일어나신 분들은 그나마 충분한 손맛을 보았으며
새벽 타임을 못 보신 분들은 현저히 조과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중류 연안은 장대 포인트라 생각했었는데 당일 장원은 이곳에서 나왔습니다
수심이 가장 깊은 곳으로 40대의 긴 대에서 입질이 좋았다고 합니다
동트기 전 꾸준한 밑밥질을 한 후 오전까지 꾸준한 입질을 받으셨다고 합니다
평균 조황을 보면 상류권보다는 중 하류권 조황이 좋았는데요
계곡에서 많은 찬물이 내려오다 보니
상류권 조황이 저조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한주전에는 밤낚시 조황도 좋았다는데
당일은 오후나 새벽에 입질이 좋았다고 하니
이번 주에는 어쩌면 밤낚시가 잘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낚시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빨리 오기를 기다린 만큼 가을도 짧기에 부지런히 물가를 찾을 때이기도 합니다
깊이울낚시터만의 깨끗한 계곡지에서 힘 좋은 가을 붕어들 많이 만나보세요
깊이울 낚시터 홈피 :http://www.gipiul.co.kr/
위치 :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심곡2리 769-1
전화 : 031-533-4354 / 010-3798-5454
면적 : 10.000평
수질 : 계곡 1급수
어종 : 붕어, 향어, 메기
수심 : 평균 (2m~5m)
미끼 : 떡밥, 어분, 지렁이
입어료 : 30.000원
겨울 빙어낚시 : 10.000원
부대시설 : 식당, 매점, 수상 방갈로(4인..16동 / 2인 10동) 시크릿가든 & 펜션 운영
tv,냉,온방 시설 완비 - 예약가능 - 입어료, 좌대, 시크릿가든&펜션 모두"카드결재"가능
주변 관광지 : 왕방산, 국사봉, 칠봉산, 회암사, 소요산, 금송굴, 허브아일랜드, 신북온천, 열두 개울
취재 : 취재1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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