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윤아빠™ 입니다.
둘째는 서윤이 인거 아시죠?
ㅎㅎㅎ
이번 조행은 디아이에프매니아클럽(DIF MANIA CLUB™) 납회를 하고 왔습니다
저희 클럽은 (주)DIF 로드를 사용하는 유저들의 네이버카페모임으로서
몇 안되는 인원이지만 점점 더 즐거운 모임으로 잘 유지되고 있습니다
그저 (주)DIF 의 낚싯대를 사용하는 일반인 유저들만의 모임이라
저를 포함한 모든 회원들이 모두 주말꾼이라 많은 조과들이
카페에 출현되지는 않지만
다른 낚시관련 글보다 출석부를 더 많이 작성하면서 그래도
서로안부를 확인하면서 잘 지내고 있는 모임입니다
지금 이러한 모습들이 더욱더 잘 유지될 수 있도록
우리 회원님들과 잘 관계 지속될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럼 이번 저희 모임에 대한 이야기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정출을 하기 몇일전 장소를 급 변경하여 거리가 더 멀어진 관계로
언제나 그렇듯 일찌감치 출발을 했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나홀로 들린 휴게소에서 국밥한그릇
인증샷을 찍는데 국밥코너 아주머니께서
" 저...혹시 무슨 문제가 있어서 사진찍으시나요? "
긴장을 엄청 하시면서 물어보시더라고요...
" 아뇨... 울 왕비마마님께 굶지않고 낚시하니까
걱정 말라고 인증샷 보낼라고요... ㅎㅎㅎ "
하지만, 많은 분들께 여기서는 잡수지 말라는
말씀을 드리고싶을 정도로
고기냄새가...ㅜ,.ㅜ
그렇게 저 다윤아빠는 단풍구경차량의 여파인지
엄청밀리는 차들을 헤치고 정출지로 도착을 했습니다
처음으로 와본 이곳
한방만 줄까? 말까?
오늘은 줄까? 말까?
나 만만한 저수지 아니다...
라고 나즈막히 저의 귓가에 속삭이는 듯한
그러한 저수지의 아우라가 저의 시야에 들어왔습니다
전날에 미리 도착해서 포인트를 잡으신
회원님들도 보이더군요
저는 일단 본부석에 현수막을 걸어놓고자
미리 이곳마을 회장님댁을 형님들과 방문하여
하룻밤 지내다 가도 되겠냐고 어르신께 허락을 받고
저수지가 한눈에 확 들어오는
시원한 뷰가 펼쳐진 곳에
본부석 진지구축을 했습니다
처음 뵙는 우리 회원님도 오시는날
언제나 웃는 모습으로 반겨주시는 형님
저도 이날은 낚시좀 해볼까 하곤
엄청난 바람에 지휘자가 지휘하듯
낚싯대를 한대씩 드리우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모임에 처음 뵙게된 회원님인데
어디서 낚시좀 하셨나봐요?
짜세가...올~~~~
저희 카페는 대한민국을 지키는 카페라고 할만큼
국방을 지켜주시는 회원님들이 꽤 계십니다
대기업에 계시면서 모임이 있을시 항상
바삭하고 달콤한 선물을 낚시장비보다 더 많이 싣고 오시는
정이 넘쳐나는 회원님도 계시고요
이분이야 뭐 할 말이 있겠습니까?
제가 조행기를 올릴때 안나오면 이상할 정도로
저와 낚시를 자주 다니시는 형님
아직도 나무에 주렁주렁 달려있는 감들을 보니
이것이 어렸을때 들었던 까치밥인지...
아니면 우리 먹으라고 남겨둔것인지...
하나 먹어볼까 하다가
마을에서 쫒겨날까봐
그냥 Pass ~!!!
저수지 한바퀴를 돌아보고 본부석에 돌아오니
뭔가 냄새가 나고 있었습니다
역시나 아니나 다를까...
우리 모임에 큰 형님
당분간 떨어지는 낙엽도 피하셔야할
큰형님께서 아우들 배고플까봐
칼국수를 끓이고 계시더군요
그렇게 못난 아우들은
큰형님의 칼국수를 오매불망 기다리며
쭈구미 숙회와 함께
칼국수 배식을 받기까지 시원한 맥주를 들이기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받아먹기만 해서
하늘이 노하셨나요???
먹다말다 갑자기 엄청난 바람에
케노피가 공중부양하는 불상사...
그런데 형님들이 얼마나 재빠르시던지
순식간에 날라가는 케노피를 잡아버리시더라고요
점심때가 지나서 회원님 한분한분 계속 도착을 하시고
우리대장 대림낚시 임연식대표님도
뭔 냄새를 맡으셨는지
일단 좌대깔고 대편성 시작하시더라고요
긍데 말이죠...
꾼은 꾼 입니다.
그말의 속사정은 조행기
끝자락에 나올 것이고요
해가 빨리 떨어지는 계절이기에
우리들은 이른 저녁식사를 시작했습니다
역쉬나 우리 큰형님
동생들 밥 계속 챙겨주셨구요
우리 회원들은 큰형님의 지휘아래
모두다 함께 맛있는 저녁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서 굽고 저기서 굽고
너도 먹고 나도 먹고
동네 고양이들도 먹겠다고
야옹 야옹~ 달려들고
저희모임에는 항상 넘쳐나는 음식들
그러나 항상 부족할까봐 넉넉히 싸가지고 오시는
우리 회원님들
정말 정말 대단하시고 감사합니다
처음 오시는 회원님들도 계셨기에
그래도 예의상 인사를 갖는 시간도 있었네요
언제나 그렇죠?
한마디 하라고 하면
헙~!
괜히 쑥스러운거
ㅎㅎㅎ
아닌가요?
저만 그러는건가요?
ㅎㅎㅎ
모임에 처음 나오신 회원님들께
더욱더 친근한 자리가 되어드려야하는데
다들 각잡고 뭐하시는건지?
ㅎㅎㅎ
그래도 분위기 너무 괜찮았다고 말씀해주셔서
역시나...
우리 카페에 잘 스며드시는구나 생각되었답니다
그렇게 우리들은 식사를 마치고
간단한 소개시간을 갖고
우리들만의 리그를 시작했습니다
형수님과 함께 하신 형님
혹시 집에 들어가셔서 혼나지 않으셨는지?
하필 이런날 날씨가...
ㅎ ㅔㅎ ㅔㅎ ㅔ...
처음 오신 회원님께서
다윤아빠 꼭 맛보여준다고 쭈꾸미 숙회도 해주시고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
언제나 대물꾼의 포스를 잃지않고
얼마전 이쁜붕어를 낚아 올리셨던 형님
한번더 축하를 드리며
올해는 그만 낚으세요
ㅎㅎㅎ
언제나 모임에 조용히 자리를 지켜주시는
무게감있는 의리파 회원님도 계시고
대표님은 저의 등불이십니다...라고
일년전 소주병 샹들리에 권법을 가르쳐주신
형님도 자리를 함께 하시고자 멀리서 와주셨구요
처음 나오셔서 더 좋은시간 오래 했어야 하는데
오밤중에 갑작스레 회사일이 터지는 바람에
급히 철수하신 우리 회원님도 계셨습니다
어떻게 일은 잘 처리가 되셨는지...?
웃는모습이 매력만점이신 회원님
웃으면 복이온다는 속담이 진짜인듯
상품복이 터지셨었더랬죠?
ㅎㅎㅎ
우리대장님도 뭔가 보여줄려고 하셨는지
든든히 챙겨입으셨더라고요
저는 뭘 그렇게 뜰채로 물속을 휘저으나 했더니
떨어진 부속을 찾겠다고 고생중이시고
훤한 달빛 눈뽕과 함께 멋진 유성도 감상하시고
아주 즐거운시간 되셨을 우리 전주월척님
ㅎㅎㅎ
알게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오래된 인연같은 느낌을 주시는 회원님도계십니다
형님들을 위해 항상 솔선수범해 주시는 형님
저같으면 그렇게 잘 못할것 같은데
정말 정이 많으신것 같습니다
그렇게 한분한분 회원님의 자리를 둘러보고
제자리로 돌아왔는데
엄청나게 불어댄 바람때문에
이탈해버린 저의 장비들
다시금 자리를 정돈하고 추스리며
한대씩 찌불을 밝혀보았네요
이렇게 한대만 피고 할까? 생각도 했지만
천천히 한대씩 펴보자 했더니
결국엔 10대를 편성하게 되었답니다
ㅎㅎㅎ
눈뽕에 돌아가시겠다던 회원님들의 단체톡 이야기에
저는 괜찮다 생각했는데
아뿔싸...
같은 저수지에 있다는걸 잠시 잊고 있었음을
훤한 달빛이 너도 당해봐라 하더군요
낚시를 하기전 다른 회원님들께서는
아무래도 오늘모임에 빈작이겠어 하셨지만
왠지 저는 두손에 꽉찬 붕어가 나올것 같은
이상한 기분이 들었었답니다
그냥 하는말이 진짜 아니고요
왠지 느낌은 좋았었습니다
ㅎㅎㅎ
어느덧 밤은 깊어지고 눈앞에 찌불빛들만 시야에 들어올때쯤
제 옆에 계셨던 형님의 찌가 몸통까지 찍어주는데
왜 챔질을 안하나 생각하다가 보니
자리에 계시지 않더군요
ㅎㅎㅎ
분명 괜찮은 녀석의 입질임을 알수 있었는데
참 까비아깝소 였습니다
ㅎㅎㅎ
낚시 브레이크타임
야식시간
서로서로 허한 속을 달래고자
본부석에 모여서
뜨끈한 어묵탕에 다시금 담소가 시작되었습니다
저녁식사때는 낚시를 하고싶어서 그랬나
음식을 많이 남기시더니
이제는 포기를 하셨나
야식이 모자라 응급처방으로 라면까지 후루룩
ㅎㅎㅎ
그렇게 우리모임의 밤은 깊어가고
저도 하는일 없이 신경만 써서 그런가
밀려오는 피곤함에 차에들어가 잠시(?) 아니
훤한 아침해가 밝을때 까지 잠을 청했습니다
그리고...
오전에 저수지에 카톡스테레오가 울려퍼지며
까톡~까톡~까톡~
올라온 사진
꾼의선택이 탁월했슴을 알려주는
사진두장
계측 마감시간이 되어
실물이 너무 궁금해 본부석으로 가보았습니다
우왓~!!!
나오는 배쓰를 피하지않고 계속적으로 고집을 피우시던
우리 임연식 대표님께서
한건 해주셨습니다
우왓~!
빵하며 생김새 하며
뭐 할말이 없는 붕어를 저희에게 보여주셨습니다
누가?
대.림.낚.시.임.연.식.대.표.님
Ftv 꾼의 선택
많은 시청 바랍니다
ㅎㅎㅎ
오랜만에 저도 이쁜붕어 저의 계측자에 올려
사이즈를 다시한번 재차 확인하구요
대물붕어 인증샷을 하두 많이 찍으셔서 그런가
아주아주 자연스러운 포즈로
흠잡을데가 없는 대물붕어샷을 보여주셨습니다
오후에 비예보가 있기에 저희는 일단 빠르게
시상을 하기로 했는데
일단 1등은 임연식대표님이셨지만
프로꾼은 자격박탈이라
뽑기로 들어갔습니다
ㅋㅋㅋ
그래도 저희 모임을 위해 값비싼 지원품도 주시고
미스월드급 대물붕어도 보여주시고
정말 우리 낚린이(낚시어린이)에게
멋진 모습과 추억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실력을 떠난 행운의 상들을
회원님들의 많은 협찬공세로 인한
푸짐한 시상식과 함께
처음 참석하면 상복이 터진다는
우리 카페모임의 불문율은 역시나
대표적인 1등 2등 3등 상품은
아직은 카페 오프라인모임에 익숙하시지 않은
회원님들께서 독차지 하시는
아주 깨지지않는 저희 카페의 특성이 잘 나타난 하루였습니다
한분한분 전부 언급해드리지는 못했으나
자발적인 회원님들의 지원물품과 더불어
우리 DIF MANIA CLUB을 아껴주시는
(주)DIF 레포츠 의 김장수 대표님께
지면을 통해 감사의 인사를 전해드립니다
긍데 말이죠...
오후부터 온다는 비가
시상식끝나고 철수하는데
어마무시하게 들이닥치는 바람에
전부 물에빠진 생쥐마냥
아주아주 고된 철수길이 되었답니다
ㅎㅎㅎ
그래도 이것 또한 추억이겠죠?
철수를 마치고 그냥 헤어지기 아쉬워서...
간단히 아침식사를 하고 다음 만남을 기약했습니다
아침식사는 멋진붕어를 보여주셨던
임연식대표님께서 아주 즐거운 마음으로 한턱쏘셨습니다
ㅎㅎㅎ
미스월드사짜붕어하고 플러스 즐거운일(?) 도 있었거등요~
저도 꼽사리로~ ㅎ ㅔㅎ ㅔㅎ ㅔ
아침식사를 마치자마자 쨍하고 햇빛이 나오길래
와...너무한다 했더니
집에 도착할때쯤 저희동네로 비구름이 올라왔나보더라고요
그럼...이번비는
저 다윤아빠 탓???
ㅎㅎㅎ
이렇게 저희 디아이에프매니아클럽
2018년 마지막 정기모임을 후기를 마치며
참석하셨던 모든 회원님들께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저희 모임에 플러스알파의 양념을 곁들어주신
대림낚시 임연식대표님께도 감사를 드리며
한동안 붕어찾아 삼만리에 빠져 채비변경을 고심하고
점점 귀챠니즘에 빠져 편한낚시에 빠질뻔한 저에게
다시금 전투적 정통대물낚시의 진수를 보여주심에
더욱더 뜻깊은 자리가 되어 감사를 드립니다
돌아오는 주말 대림낚시 대물밤낚시대회때
저도 열심히 다시 해보겠습니다
ㅎㅎㅎ
그리고, 부족함이 너무 많은 다윤아빠의 조행기에
매번 재미있게 읽어주시고 흔적남겨주시는 회원님들께
정말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그 모든 회원님들 가정에 항상 화목과 건강과 돈이 무지많이
생기시는 일들만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구독과 좋아요~ 한번씩 부탁드립니다
앗...여기서 이러믄 안되는거죠? ㅋㅋㅋ
알림
노지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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