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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관리낚시터
찬바람이 불면서 일교차가 크게 나는 계절이기에 꾼들도 움츠려드는 시기인데요
찬바람을 피해 조금 더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낚시터
화성의 관리낚시터를 처음 찾아가 봅니다
화성의 관리낚시터는 2016년 새로운 지기님이 운영하시면서
노후된 연안 좌대를 철거하고 편의 시설이 좋은 현재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관리낚시터는 도심 속의 쉼터라 할 수 있는 깨끗한 시설이 돋보이는 낚시터로
도심 속 소류지답게 수면적은 2.800평으로 아담한 크기의 낚시터입니다
제방 좌안으로는 찬바람을 피할 수 있는 개인 방갈로가 설치되어 있으며
우측과 제방권은 70석의 개인 좌대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관리낚시터는 수면적은 작지만 수심이 상당히 깊은 저수지로
3.5m~4.0m의 깊은 수심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관리는 붕어 전용터로 운영되는 낚시터로 계절에 따라 토종붕어도 방류하고
수입붕어와 향붕어가 주종을 이루고 있습니다
관리낚시터의 저수지명은 알 수가 없었지만
인공으로 만든 낚시터가 아닌 자연 저수지입니다
연 중 배수가 적고 수심이 깊어 붕어의 손맛도 좋아 많은 분들이 찾고 있지만
도로도 좋아 동서남북 어디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는 낚시터입니다
낚시터는 작지만 편안한 낚시를 할 수 있겠끔 관리낚시터의 편의 시설은 상당히 뛰어난 시설을 보여주고 있어서
찾는 분들 모두 시설 면에서는 큰 만족감을 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최근 유행하는 개인 방갈로의 모습입니다
악조건에서도 편안한 낚시를 즐길 수 있는 개인 방갈로 침상에는
전기 패널이 들어오며 야간을 위해 은은한 조명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2인용 방갈로의 모습입니다
개인 방갈로와 똑같은 크기로 만들어 넓으며
관리낚시터답게 철저한 관리로 개인 방갈로는 상당히 깨끗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기님은 손님이 빠지시면 바로 청소를 시작합니다
낚시터에 담배꽁초 하나 없을 정도로 깨끗하게 관리를 잘 하시고 있습니다
저수지를 둘러보니 낚시터 이름이 괜히 관리낚시터가 아니더군요
수많은 낚시터를 가보았지만
이렇게 지기님이 부지런하고 깨끗한 낚시터는 처음 보는 거 같습니다
2명이 낚시할 수 있는 개인 좌대도 깨끗하기는 마찬가지인데요
개인 간 공간도 넓기에 불편함도 없고 텐트 설치도 가능합니다
낚시하는 공간 뒤쪽으로 주차장도 넓어서 주차하기에도 편안합니다
주말이면 상당히 많은 분들이 오시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오늘은 비바람 때문에 빈자리가 많이 보입니다
사장님은 전날까지는 그런대로 밤낚시도 잘 됐다고 하시던데
단골 조사님들은 요즘은 낮낚시가 잘된다고 하시네요
일부 밤낚시의 조과인데
관리의 명성에 비하면 많은 마릿수는 아닌 거 같습니다
그나마 낮낚시에는 깨끗한 붕어들이 많이 올라와 준 거 같습니다
밤보다는 낮낚시 위주로 하신 조사님도 낮낚시가 잘된다고 합니다
마릿수 좋더군요 대부분 향붕어가 많이 보입니다
붕어 전용터답게 채비는 고급으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식당은 닭개장이 유명하며 사진은 찍지는 못했지만
사모님 손맛이 좋아 모든 음식이 깔끔하며 맛있습니다
화장실은 거품식 화장실입니다
관리낚시터의 밤낚시 풍경입니다
도심 속 낚시터답게 개인 좌대에서는 가로등이 많이 보입니다
개인 방갈로에서는 그나마 불빛은 없어서 다행입니다
제방권 식당 불빛이 조금 거슬리지만 영업이 끝나면 꺼질 겁니다
비바람 치던 길게만 느껴졌던 어둠이 지나고 관리낚시터에 상쾌한 아침이 찾아왔습니다
오락가락 변덕스러운 날씨 속에서도 아침에 붕어는 나오고 있었는데요
밤낚시에는 완전 몰황이었다고 합니다
몰황에는 이런저런 이유가 있겠지만
저만가 면 잘 나오던 붕어도 안 나오는 현실 앞에서는 어쩔 수 없나 봅니다 ㅎ
몰황을 뒤로하고 낮낚시에 찌 맛이나 보려고 장찌를 펴봅니다
옆 조사님은 적은 밑밥질에도 붕어들은 계속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올라오는 붕어는 대부분 향붕어들이지만
찌 올림만큼은 근사하게 잘 올려주고 있었습니다
아침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5시간의 조과였는데요
이 정도면 낮낚시가 잘 된다는 게 맞는 거 같습니다
5시간 낚시에 32마리의 붕어 면 낮낚시 잘 된다고 봐야겠죠
특별한 미끼는 없었습니다
글루텐 입질이 더 까다롭기에 흔히 쓰는 비중이 무거운 어분과 보리만 쓰셨다고 합니다
이제 곳 겨울이 오면 방갈로마다 연결된 파이프에서 물리 나오고
한겨을 물낚시가 시작될 거 같습니다
선풍기 대신 온풍기를 단다면 방갈로의 공기는 더 따뜻해질 거 같지만
사장님의 마음은 어떨지 아직은 모르겠습니다
화성의 관리낚시터는 이름 그대로 낚시터 관리가 잘 되어 있는 그런 낚시터였습니다
낚시터는 깨끗하며 시설도 좋기에 연중 다녀가기도 편한 낚시터인데요
이번 겨울도 개인 방갈로에서만 겨울 낚시를 한다고 하니
편안하고 깨끗한 관리 낚시터 많이 이용해 주셨으면 합니다
주소 :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동호리 547-1
전화 : 031-353-9232 / 010-6230-9655
면적 : 2.800평
어종 : 붕어 전용터
수심 : 3.5m~4.0m
미끼 : 제한없음
입어료 : 30.000원
부대시설 : 식당, 매점, 거품식화장실, 샤워장, 개인방갈로 50동, 좌석 70석
취재 - 취재1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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