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에있는 지곡저수지(대요낚시터)에서 붕어마을 지우회 4월정출이 있었습니다.
지난 시조회에 개인사정으로 인하여 참석을 하지 못하였던 관계로 납회후에 처음 만나는 회원분들과의 반가운 만남을 기대하면서 열심히 달려서 저수지에 도착하여서 반가운분들과의 인사도 나누고 저수지 주변을 들러보니 이미 상류쪽에는 다른모임이 자리를 잡고있더군요.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저수지주변을 천천히 돌아다녀 보았습니다.
마땅하게 할자리도 없고 일기예보에는 내일 새벽부터 비가내리고 지역에 따라서 강풍예보가 되어있어서 채비는 간단하게 짧은대위주로 3대만 편성하게 되었습니다.
대략 1만5천평 정도의 아담한 규모의 저수지로서 현재 만수위를 유지하고 있었으며.
주중에 비가 내린 관계로 수온이 제법 내려가서 채비를 내려보니 봉돌이 차갑게 느껴지더군요.
저수지 사장님도 아직 산란이 시작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지렁이를 사용하게 되면 블루길이 바로 입질을 하여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옥수수나 글르텐을 사용하고 있더군요.
이에 본인도 역시 글르텐을 이용하여서 낚시를 진행하였습니다.
채비를 펼치고서 모처럼 함께하는 여러분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다가 저녁식사후에 본격적으로 낚시를 하고자 합니다.
낚시여건은 우려했던거보다는 바람도 자고 기온도 그리내려가지 않아서 비교적 편안하게 밤낚시를 할수있었습니다, 다만 아쉽게도 붕어의 입질은 하류쪽은 거의 전무한 상태로 마감하게 되었고 배터를 기준으로 하여서 그위쪽에서만 간간히 붕어가 나왔습니다.
뭐 붕어야 그날그날의 조황이 틀리니 그럴수있다고 생각하면서 이곳낚시터의 좋았던점 한가지를 말씀드리고자 한다면 나는 화장실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름 낚시를 다니면서 이곳저곳 화장실을 이용하여 보았지만 단연코 대요낚시터의 화장실은 관리상태가 최고라고 말씀 드리겠습니다.
화장실 건물 자체는 오래되어서 낡고 보잘것 없었지만 얼마나 청결하게 관리를 하였는지 감탄의 소리가 저절로 나오더군요, 최고입니다.
주변 지인들은 이곳 민물메기매운탕이 최고라고 추천을 하였지만 아쉽게도 이날은 접해보지를 않아서 무어라 말씀은 드리지 못하겠습니다.
하지만 토종닭도리탕이나 김치찌게 된장찌게는 반찬도 정갈하니 좋았습니다.
알림
정출/행사/캠핑낚시조행기
;)
;){kind=smal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