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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조행기
매년 벗꽃 필 무렵..
부남호 샛수로는 4짜 붕어가
산란을 위해 무더기로 떼지어 올라오기에
벗꽃 피는 좋은 날
4짜 원정대 번출을 추진했네요.
낚시가는 길 번출 하루 전..
토욜 집안일을 까맣게 잊어 먹고 있었던 터라...
ㅠㅠ"
결국 번출은 제가 추진하고..
욜케 토요일 밤 12시 40분에 도착했더랍니다.
본류권 조황이 안 좋은 관계로..
최상류권 쪽수로로 조용하게 셋팅하니 새벽 2시 30분..
죄송스럽고.
명색이 4짜 원정대라..
정말 4짜를 뽑아 내기 위해 바짝 조았네요.
비록 수심 35~40...
찌하나 수심밖에 안되는 포인트지만,
붕어가 산란을 위해 올라 붙으면 대박나는 곳이쥬..
새벽녁~~
몇 번의 입질을 받아...
피융... 피융... 피융...
4짜 잉어 4마리..
그리고, 아침 나절 789 댓마리...
날도 꾸리꾸리~.
후두두두둑~ 비가오는 터라..
낚시가는길
4짜 원정대 대부분 회원님께서
먼저 철수를 해 부렇네용.
이번 원정길은
일도 많고 4짜도 없고..
정말 많이 힘든 원정길이었습니다.
이번 4짜원정 오신 분들께..
욜케 맛난 "해물칼국수" 대접하고자 했는뎁...
아쉽게..
많은 분들이 함께 못해 죄송했고요.
마지막까지 함께하신 맨날꽝님, 분기점님, 안산수로님
그리고,
먼 원정길 함께해 주신
낚시가는길 이웃님들께 감사합니다.
1년에 1~2번
타이밍 맞춰 4짜 욕심 부려보지만
올해도 4짜 붕어는 못 만났네용.. ㅎㅎㅎㅎ..
그나저나,
4짜 붕어를 보겠다고.
너무 눈에 힘을 주어 부아려 봤나 봐용.
올라가는 길에 들린 휴게소에서 3시간 기절했었답니다.
이웃님들은 출조시 너무 무리하시 말고~
안전 출조들 되셔요.
알림
노지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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