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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춘천낚시꾼
파티하는날입니다:)
전북 완주에 위치한 구이저수지
보트낚시를 하는 꾼이라면
살면서 한번은 가봐야할 "명당"이네요.
환상적인 포인트들을 보며
이곳에서 낚시하고 있을 제 모습을 그립니다.
오랜만에 사랑하는 동생을 만나
춘천의 가볼만 한 그곳
"산토리니"
저녁을 함께했네요.
산토리니 해질녘
신선한 음식과 함께
그동안 못나눴던 이야기를 하며
서로가 잘 살고 있는지
"확인"을 합니다.
행복한 추억이 많은 20대로 살아가길...
오빠가 응원할게!
춘천에서 살지만
춘천을 여행하는 마음으로..
내가 살고있는 춘천의 밤은 어떤지
궁금했습니다.
아름다운 야경을 보고
제게 춘천은 더욱더 살고싶은 곳으로
다가오겠죠.
춘천에서 구이지까지 "4시간"
빨리가고 싶다는 생각보다
"낚시여행"을 간다는 생각을 하니
가늘길 내내 맑은 하늘과
봄을 알리며 핀 꽃들에
눈이 행복했습니다.
작은 생각의 변화가 저를 미소짓게 합니다.
구이지 앞쪽에 낚시용품을 파는 곳
제품이 많이 구비되어 있진 않아서
미리 준비해가시면 좋습니다.
행복하게 생각만하던 구이지에서의 보트낚시
오늘 이시간
넘나리...행복합니다.
히히....
배를 펴고..텐트를 접고
사진에 보이는 저 다리를
엎드려서 지나가시면 됩니다.
"엎드려 쏴"
구이지 봄풍경
유보트 회원중에 한분이..
저에게.. 보트 피고접고
귀찮게 그러지 말라하시며
자기 일하러 간다고
본인 보트를 덜컥 빌려주셨습니다.
인생보트를.....
그러고 만난 "빈보트" 세대
낚시꾼끼리..통하는게 있죠
그래도...인생보트를.....
도대체... 왜그러는겨?
;
덕분에 편하게 낚시여행 하고 왔습니다.
맛있는 안주와 술한잔 "꼭" 대접하겠습니다:)
꽃들이 나에게 봄으로 다가오듯
취미생활을 넘어 유보트는 저에게
많을걸 깨닫게 해주었네요.
탑승하고 나니 빗방울이 떨어지네요
이놈의 구라청..
낚시가는날은 꼭
정확합니다...OTL
몸도 마음도 힐링되는 이시간
노지꾼들은 물론
보트꾼들도 쉽게 접하기가 힘든
환상적인 포인트입니다.
본류에서 이곳은
언덕같은 지형으로 나무가 자란것같습니다.
왠지 물이빠지면 작은 산일것 같습니다ㅎㅎㅎ
빗소리를 들으며 생각에 빠져드는 시간입니다:)
소리내어 울었습니다.
얽히고 설킨 나뭇가지들과 빗방울 소리
우리를 키우시느라
정신없이 앞만보고 달리며 사신 엄마생각에
나도 모르게 한참을 울었네요.
부모님과도
행복한 시간을 보내려
노력해야겠습니다.
2시경에 나온 첫붕어
배스터라 낮에는 블루길과 배스들이
"득실득실"합니다
밤에 먹이활동할 것이라.. 확신합니다.
큰바늘은 확실히 주둥이에 걸려서 나오네요.
작은바늘은 깊숙히 박혀 나오는데 말이죠
무엇이 맞는지는...
내가 만족하는게 중요한 일이죠ㅎㅎㅎ
"붕어낚시"
강인함을 가진 주둥바리.
짐승의 삶의 흔적..
야생의 이런모습을 만날 수 있다.
제 자신이 그런 모습을 닮고싶어
"붕어낚시"를 하는것 같습니다.
손맛뿐만이 아닌
내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입니다.
밤사이 얽힌 나뭇가지들 사이 캐스팅하다
세대 낚시중이네요..
다시 채비하기도 싫고
그냥...구이지를 즐기고 싶네요.
"두산"조사님의 보트
붕어낚시정보통 매니저
"찌별"그리고 "파티하는날"
나란히
한마리씩 했네요
듬직한 녀석입니다.
이런녀석도 두마리 잡았습니다.
배스터에서 이런녀석이 잡힌다는건
이 언덕수몰나무들이 "은신처" 일테죠.
강인함을 보여주는 구이지 붕어의 자태
만나서 반갑다!
덕분에 아주편하게 힐링낚시 잘하고 떠납니다.
나가는길까지도 아쉬움만ㅎㅎㅎ
구이지에서 조금 올라오면 중식당이 있습니다.
전라도 음식은 맛있다는 인식
배가고프니 일단 먹어야겠죠
ㅎㅎ
내가 낚시다닐 수 있는것도
응원해주고 힘이되는 가족이 있기에
가능한일이겠죠.
멋진 아빠가 되려..노력할게.
"구이지는 힐링이다"
.
.
.
끗
by 파티하는날
4월10일 전남 구이지를 다녀오다.
링크를 클릭하시면 구이지 포인트 영상을 보실수 있습니다.
제가 못만난 봄사짜를 만나시길 바라며:)
https://blog.naver.com/hsm2522/221514108114
V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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