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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신선지
질래 꽃향기 가득한 6월
푸르름 가득한 시원한 풍경이 펼쳐진 강화의 신선지를 찾았습니다
5월 초순 연둣빛 향기가 완연했었는데
한 달 만에 진한 초록빛으로 물든 초여름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배수기철 신선지도 계곡지다 보니
생각 외로 물이 빠져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물이 빠진 6월은 없었던 걸로 아는데..
가뭄 때문에 올해 신선지는 생각 외로 물이 많이 빠져 있습니다
지금은 연안은 낚시가 불가능할 정도로 수위가 낮아져
잔교에서만 낚시가 가능해 보입니다
신선지에는 잔교가 많아서 저수지 전 지역에서
잔교를 이용해 편한 낚시가 가능합니다
잔교도 넓고 튼튼하게 만들어져 있어서
여름에는 햇빛을 피해 잔교 그늘에 텐트를 피는 모습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만수에는 저수지 전역이 수심이 상당히 깊지만
지금은 잔교나 연안 방갈로나 2m~3m 사이로 낚시하기 좋은 수심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올해 제방 우안에 편하게 낚시할 수 있게끔
방부목 시설을 했지만 물이 차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신선지는 수면은 1만 평이 안 되는 저수지지만
전체적인 수심이 깊은 계곡지로 배수가 시작되는 5월 말부터 피크가 시작되는 낚시터입니다
예년보다 수위가 많이 내려간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지만
배수가 시작되고 5월 말부터는 상당히 좋은 조황을 보여준 게 사실입니다
수위가 낮아지면서 그동안 침묵하던 관리사 잔교나
1인용 방갈로를 포함해 2인용 방갈로까지
두루두루 손맛을 보셨다고 하는데요
가족형 연안 방갈로에서도 수심이 낮아지면서
좋은 조황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낚시터 특성상 조황 기복이 있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최소한 배수에 대한 조황 기복은 그리 없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신선지는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여 강화도권 낚시터 중
풍경이 가장 좋은 낚시터인데요
계곡지 특유의 맑은 물과
다양한 방갈로 시설이 잘 되어 있어서 많은 분들이 찾아오고 있으며
주말에는 가족분들을 동반해 많은 분들이 찾아오시는 걸 보면
그만큼 편의 시설도 잘 되어 있는 낚시터라 하겠습니다
신선지의 방갈로들은 연안 방갈로 들이라
차대고 쉽게 들어갈 수 있습니다
가족형 방갈로는 4인용, 6인용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냉장고부터 시작해 에어컨까지
더운 여름에도 편안하게 쉬었다 갈 수 있는 시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올해는 건너편에 위치한 2인용 방갈로를
관리사 앞으로 붙이면서 2인용 방갈로의 조황이 확 살아났는데요
가격적으로도 저렴해 주말에 이용하시려면
가장 먼저 서두르셔야 하는 방갈로이기도 합니다
2인용 방갈로라 크기만 다를 뿐
가족형 방갈로와 편의 시설은 똑같습니다만
화장실은 방갈로 안에 없습니다
1인용 방갈로는 가로로 만들어
세로로 만든 1인용 방갈로에 비하면 옆 간격이 넓어 좀 더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데요
1인용 방갈로에도 에어컨과 티브이까지 설치되어 있어
한여름에도 이용하기 좋으며 가격도 5만 원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 외 지상 방갈로는 2덩을 운영하고 있으며
관리사나 화장실이 가까워 이용하기는 편합니다
관리사 옆에는 수세식 화장실과 샤워장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화장실은 세 곳에 위치하고 있기에 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올해는 좀 더 깨끗한 낚시터를 만들고자
취사장을 관리사 근처에 만들어 이곳에서 취사를 하시면 됩니다
관리사부터 상류까지에 있는 잔교나 방갈로에서는 취사가 금지되어 있으니
많이 이용해 주셨으면 합니다
건너편 방갈로에서는 취사장이 멀어 취사가 가능하기도 합니다만
방 안에서의 취사는 금지하고 있습니다
요즘 낚시터마다 가마우지 때문에 골머리를 썩고 있는데
RC 보트를 이용해 쫓고 있으니 너무 놀라지는 마세요
신선지의 밤낚시는 아주 조용한 밤을 보낼 수 있습니다
저수지 안에 펜션이 한동 있지만
그 외에는 불빛이 전혀 없는 곳이라 나름 고즈넉한 여름밤을 보낼 수 있는 곳입니다
어제와 다른 오늘이 찾아오고
신선지의 아침은 조용하면서도 상쾌하게 다가왔습니다
옆 2인용 방갈로의 사장님은 새벽까지 혼자서
띄엄띄엄 들어오는 붕어들의 입질을 받아내고 있었지만
자정 이후 들어온 입질이라
그리 많은 마릿수를 보여주지는 못한 거 같습니다
당일은 배수의 영향도 전혀 없어고 날씨도 좋았는데
잔교에서는 조황이 좋지를 못했습니다
그나마 새벽까지 버티신 분들만
그럭저럭 손맛을 보신 분들도 있었지만
밤을 꼬박 새우신 분들만 그나마 조금은 넉넉한 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수위가 낮아지면서
가족형 방갈로에 조황이 가면 갈수록 좋아지고 있었습니다
신선지는 지금은 배수가 멈추어 있으며
지난번 내린 비로 소폭의 오름 수위가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당일 내려갔던 조황도 서서히 올라올 것으로 보이며
지금도 신선지는 향붕어는 방류를 안 하고 있기에
수입붕어 위주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신선지는 언제 들려도 시원한 풍경과 함께
한적한 낚시를 즐길 수 있는 강화권의 조용한 낚시터입니다
더운 여름 시설 좋은 신선지에서 여름밤의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강화 신선지 홈폐이지 클릭 : http://www.sinsungi.co.kr/^^*
위치 : 인천시 강화군 내가면 고천리 1820번지 (신선지)
전화 : 032-933-1366 / 010-9483-1366
면적 : 9.000평
수질 : 계곡지의 청정수질 유지 (상류 가재서식)
어종 : 붕어, 잉어, 향어, 메기, 빠가사리
수심 : 평균수심 2m~4m 내외
미끼 : 떡밥, 어분, 지렁이
입어료 : 30.000원
부대시설 : 연안방갈로(13동), 2인용 방갈로(6동), 지상방갈로(2동) 남, 녀 수세식화장실, 샤워장, 매점, 식당
주변 관광지 : 내가지 입구에서 남쪽으로 3km에 외포나루, 한국의 3대 사찰 중 하나인 보문사로 가는 입구
취재 - 나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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