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09225223_nqskdhhs[1].jpg](https://www.fishnet.co.kr/data/C040_5/201906/20190619162534_fvhz.jpg)
솔바람소리의 행복한 동행
지난주말 아침부터 집을 나와 충청지부 정출지 답사를 하고나서 조금 늦은 시간에
대산 지인분 들이 기다리고 있는 석문 방조제로 급하게 발걸음을 재촉 한다
석문호에서 지인분을 만나 포인트에 가 보니 바람이 강풍으로 불어와서 낚시를 못 할것 같아
한참을 고민 하는중에 지인분 께서 우리 둘이 조용한 수로로 가서
하룻밤 묵어 가자는 말에 다시 당진 수로로 출발을 한다
수로에 도착을 하고 시간이 없는 관계로 적당한 포인트를 찾아서
대 부터 펴 보았다
바람은 강풍인데 여기 수로는 바람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이 낚시를
할수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 한다
수심은 90cm로 일정하고 수로 중간은 조금 더 수심이 더 나온다
2.3대부터 2.9대까지 8대를 펴 본다
바람이 많이 부는 관계로 어분 글루텐과 지렁이로 붕어를
유혹해 보려 한다
햇살은 많이 비추는데 바람이 불어오니 해가 기울어 지면서 약간
선선해서 파라솔로 바람을 막아 본다
약간의 시간이 있어 수로 길을 따라서 한바퀴 둘러 보니 아담한 수로이고
대물들의 움직임도 보인다
무엇 보다 좋은것은 자동차 에서 1m면 낚시를 할수 있어 제일 좋고
트렁크 열어놓은 상태에서 대를 펼수 있어 힘이 들지 않는다
지인분도 밤낚시 준비를 마치고 나서 한숨 돌리면서 커피 한잔을
여유롭게 할수 있었다
지인분이 이 자리에 앉은 것은 지난주에 이 포인트에서 4짜 포함 월척6수와
준척급 다수로 손맛을 보았다고 하면서 다시 그 자리에서
지난주 손맛을 보려 한다고 하였다
바람은 강풍인데 물결은 잔잔하고 태풍이 불어도 이 포인트에서는
낚시가 가능할것 같다
시계를 보니 17시가 가까워 와서 저녁 준비도 못 해서 출조를 하였고
라면은 있는데 바람때문에 라면도 못 끓여 먹을 것 같아
편의점으로 도시락을 구입하러 나간다
편의점에 들려 간단한 도시락과 햄버거를 구입하여 돌아와 보니
이미 해는 서산으로 기울고 있다
도시락을 먹는데 찌가 한목 올라오다 살포시 들어가면서 옆으로 질질
끄는 입질이 들어 온다 챔질을 하니 냒싯대에서 웅웅 거리는
소리가 들려 온다
수면위로 떠오른 모습을 보니 허리금은 될것 처럼 보인다 뜰채도 없이 어떻게 할 방법이 없어서
그냥 들어 올리다 터져 버린다
일단은 기대감이 더욱더 상승을 하고 저녁 식사후 지인분과 커피 한잔씩
먹고 나서 각자의 지리로 이동을 할수 있었다
잠시 지는 노을을 바라 보면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을 한다
오늘 하루도 이렇게 저물어 간다
솔바람 소리의 행복한 동행
바람이 불어서 모기와 깔따구가 없어서 좋다 채비를 포인트에 넣기가
조금은 힘이들지만 모기가 안 달려 드는것이 더 좋다
낮낚시는 지렁이 위주로 낚시를 하여서 입질은 받았는데 밤이 되니
지렁이미끼가 꿈쩍도 안 한다
지렁이를 안 먹으면 글루텐으로 미끼를 교채해서 포인트 만다 넣고
입질이 오기만을 기다려 본다
몆 분의 시간이 흐르고 2.7대의 찌가 천천히 올라와서 챔질을 하니 힘을 쓰는
붕어가 모습을 보이고 살림망 안에 넣어 보관을 해 본다
지렁이 미끼에 미동도 없던 찌가 글루텐으로 바꾸고 나서 부터 움직임이 보이고
올라오는 찌 헛챔질에 수초 감아서 터지고 정신 없이 시간이 흐른다
찌는 잘 올라오는데 언제 챔질을 해야 하는 타이밍을 잡을수가 없었다
나오던 붕어가 수초에 감아서 터진것만 7개 정도 된다
조금 힘든 낚시를 하고 잠깐 휴식을 하고 밖에 나와 보니 아침 해가
고개를 내밀면서 올라오고 있다
새벽 타임을 보려고 낚시에 집중을 한다 입질이 들어오고 한두수의 붕어를
만나고 지인분과 커피 한잔 하고 다시 낚시 집중을 한다
멀리 지인분은 청소년 축구 본다고 낚시도 못 하였다고 한다
아침에도 입질이 없다면서 철수 준비를 하는 모습 이다
그래도 이 수로에서 손맛을 보여준 붕어다 오늘은 이것으로 만족을
해 본다 그래야 다음을 기약 할수 있을 것이다
몆번은 더 와 보고 싶은 수로이다 녹조도 없어 보인다 주말에도 낚시 출조한 꾼들도 없고
우리 둘이서만 이 수로에서 낚시를 즐길수 있었다
밤새 내렸던 이슬도 따가운 햇살에 마르고 우리들도 지친 몸을 이끌고
집으로 향한다
이번 출조에는 비록 손맛을 많이 볼수 없었지만 아늑하고 아담한 수로에서의
행복한 동행을 마음 한 구석에 담아 놓을수 있어 좋았다
이것으로 솔바람소리의 행복한 동행을 마칩니다
낚시사랑 솔바람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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