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도가 넘는 무더위에
낚시여행 엄두가 안납니다
낚는다는 보장이라도 있으면 아무래도...
그래서 딱 두분을 엮었습니다
어신님과 붕낚인님 두 분이
선봉대 역할을 맡아 먼저 들어갔습니다
매번 속으면서 쩐프로가 요청하면
언제든 OK하시는 어신님ㅎㅎㅎ
빽빽하게 핀 연밭 포인트
'덩어리가 나한테 낚이겠지' 하는 기대감으로
각자 1시간가량 작업하고 포인트를 만들었습니다
2019.7.8~10 안면도 연밭에서
2박3일 시작하겠습니다
2시간 전에 미리
보리밑밥을 뿌려 집어를 하고
자생하는 새우를 채집해서 사용해봅니다
2.4~4.0 9대를 편성했습니다
오늘의 미끼 포메이션 입니다
새~옥~어딸~옥글~지
붕어가 회유하는 길목!
낚시장비 나르느라 110m 4회 왕복을 감수 할 만치 대박 포인트입니다
(쩐프로생각)
블루박님 시작이 좋습니다 구경 한번 해볼까요?
ㅋㅋㅋ
5치 2마리 6치 1마리 낚으셨네요
첫번째 입질이 들어옵니다
더~더~더
찌올림이 총알니다 그래도 낚았습니다
프로답게^^
새우채집망 던져 놓았는데 새우가 잘 안잡힙니다
채집망에 구멍난 줄도 모르고 ㅋㅋㅋ
결국 고은 뜰채로 몇마리 잡아서
양파망에 담아 사용하고 마네요^^
오후가 되면서 입질이 많아져 기대가 컸으나
씨알이 너무 작습니다
입질도 전혀 없고 꽝치는 것보다 낫다는 생각으로
붕애와 함께 놀아보겠습니다
첫날은 뿡애 성화에 손맛 실컷 보았습니다^^
흐미...
쩐프로 최대어 입니다
8치
어신님과 붕낚인님 포인트입니다
차대고 바로
모처럼 어신님과 함께 출조를 했는데 꼭 못된 시어머니 같습니다
시원한 물냉면을 해드렸는데 왜 달걀이 없느냐
시중에서 파는 것보다 양이 적다 투정을 부리더만
급기야 포인트가 맘에 안든다며
작은 씨알만 나온다 덩어리는 왜 없냐는등, , , , , ,
심지어 낚였다나 뭐라나
그래서 한마디 딱 했습니다
"쩐프로는 5~7치급 마릿수 만 노렸습니다^^"
첫날 땀을 너무 많이 흘렸습니다
온몸이 끈쩍~근쩍 하네요
팬션으로 달려갑니다
샤워하러 왔다가 수영장 유혹에 홀딱 빠져버립니다
다시 낚시하러 갈 생각하니 끔찍합니다
걍 눌러있고 싶어용^^
ㅋㅋㅋ
안면도 가족낚시 가실때 요렇게 예약하고 가시면
시원합니다^^
네이버에~~'티티카카'
안면도에 있습니다
옥수수터에서 새로운 글루텐 배합법을 테스트 중입니다
효과가 입증되면 공개 할 예정입니다
둘쨋날 입질은 많은데 씨알이 안 받쳐주네요ㅠㅠ
AM 07:30 비구름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아침낚시 포기하고 철수준비 합니다
5치 뿡애부터 8치까지 쩐프로 20 여 수 했습니다
푸하하^^
붕애 덕분에 마릿수 <장원>입니다
세상에 믿을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이틀째 푸지게 자고 일어나 대를 접으려는데
어신님 전화로 "뭐혀?"
"넵~대 접고 있습니다 "
"안~돼 프로가 10시까지는 해봐야지"
10시까지 할 뻔했습니다
문득 어신님이 열낚중인지
제 눈으로 확인해 보고 싶었습니다
덴장^^ 대~다접고 철수준비 완료했더라고요
또~당했습니다
옥수수 2통을 준비해서 한통은 맥주 안주로 잡숴불고
또 한 통은 요렇게 손맛보는데 썼답니다
사이좋게 옥수수 나눠 먹고 마주하고 있습니다ㅎㅎㅎ
말아톤님 조황입니다
쩐프로&말아톤님
조황입니다
씨알은 작었지만 찌올림은 일품이었습니다
안면도 연밭에서 즐거운 힐링하고 마무리합니다
말아톤님 33.1cm 싸이즈 "장원"입니다
알림
노지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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