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로 갈까~~
태풍이 올라온다는 소리에 토코TV 촬영이 하루 앞 당겨져서
2박이 1박으로 줄어 들었으니 가까운 곳이나 다녀 오려했습니다.
그런데 아래울님이 송현지에서 터졌다며 그리 오라고 합니다.
귀가 얇은 저로써는 안갈수가 없지요.
동영상입니다.
VIDEO
일요일 아침 출발하며 길이 많이 막힐줄 알았는데 의외로 차가 없습니다.
아래울님보다 제가 먼저 도착했네요.
밤낚시를 하시고 철수를 거의 마치신 조사님.
아래울님 후배분이라고 합니다.
그분의 살림망에는 똘망똘망한 붕어 4수가 들어 있었습니다.
음~~
이정도면 좋지~~
하류권에서 철수중이신 또 다른분.
사진 찍기를 거부하셔서 붕어만.
35Cm 2수에 월척급 2수.
이만하면 더 좋지요.
붕어 체구도 빵빵합니다.
아주 장군감입니다.
35Cm...
상류권에는 이렇게 수초가 가득합니다.
연안으로 뗏장수초.
그리고 어라연과 말풀등...
허리급 붕어 2수등 4수의 붕어가 나온 포인트.
앞쪽 뗏장 수초를 넘겨 쳐야 하는곳입니다.
긴대 위주로 편성해야 될것 같아
아래울님에게 패스하고 옆자리로 이동합니다.
좌대 깔고 앞으로 1m가량 나가 대편성 시작합니다.
수심은 1.2m
왼쪽 3.8칸부터 가운데 4.6칸까지...
제가 가지고 있는 긴대는 모두 동원합니다.
길어봤자 4.6칸이 제일 길지만...
모기가 무서워 텐트치고.
더워서 파라솔까지...
오후가 되면서 정면으로 넘어가는 햇살 때문에 낚시 불가...
그러면 쉬어야지요.
제방권입니다.
멀리 서해바다가 보입니다.
바다 오른쪽으로 조금만 가면 신두리 해변.
도로가에도 수초가 있어 분위기는 좋으나
주차 공간이 없습니다.
상류권.
사진 왼쪽 빈공간은 흑염소 방목장.
흑염소 방목장 아래의 소나무숲 있는곳이 대박터라네요.
그곳에서 사짜 몇수가 나왔다는데 확인은 못했습니다.
우리 일행들의 포인트.
왼쪽부터 아래울님, 저, 질꾼님 포인트.
요렇게 나란히 앉았고
멀리 상류에 연대장님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아직 햇살이 뜨겁습니다.
질꾼님 포인트.
일찍 저녁이나 먹지요.
아래울님이 준비해오신 오징어와 삼겹살 볶음.
아래울님과 연대장님.
질꾼님은 밥하시느라~~
해가 넘어 갔네요.
밤낚시 준비합니다.
찌 세우기 어려울것 같은 공간.
물속에서는 말풀이 가끔씩 걸려 나옵니다.
하지만 큰 무리 없이 잘 섭니다.
질꾼님.
이런 대물터는 체질이 아니시랍니다.
붕어가 작아도 자주 나오는 곳이 좋다시는데...
캐미 교체 합니다.
큰 기대를 안고 밤낚시 준비중이신 아래울님.
입질 타임이 해지고 부터 아침 9시까지랍니다.
날이 뜨거워 수온이 오르면서 낮 낚시는 어렵다네요.
수온이 높아서인지 찌가 자꾸 떠 오릅니다.
어둠이 내렸습니다.
기대가 되는시간...
하지만 정면의 가로등이 찌보는데 방해가 됩니다.
어쩌나~~
그렇게 밤 11시까지 찌를 지켰습니다.
초저녁 끌려가는 입질에 챔질...
덜컹 하고는 빈바늘만 날아 왔습니다.
그것으로 끝이었습니다.
텐트에 눕기만 하면 바로 침대.
모기가 많아 몇방 물리고 나니 짜증납니다.
모기장 치고 잠이나 자렵니다.
그런데 춥네요.
침낭 펼치고 푹 잤습니다.
새벽 3시에 다시 자리에 앉습니다.
날이 밝고 말았네요.
아침 시간에 잠시 스마트폰 들여다 보다 고개들고 찌를보니...
정면에 있던 찌가 몸통까지 올라와 서있네요.
챔질 하려고 하니 서서히 내려갑니다.
재빠르게 챔질...
휙~~
역시나 헛방.
열심히 처다 볼때는 꿈쩍도 않더니...ㅌㅌ
질꾼님도 새벽 3시까지도 앉아 계시더니 어느새 차로 가셨네요.
역시 입질이 없다고...
장비가 장난이 아닙니다.
좌대 깔고 텐트올리고 그 안에 에어매트까지 깔고.
잠자기에는 그만입니다.
그리고 모기 퇴치에도 그만이고요..
밤사이 그래도 월척 붕어 한마리 끌어내신 아래울님.
간신히 턱걸이 월척붕어 입니다.
그래도 멋진 녀석이네요.
체구가 듬직하니 ...
축하 합니다.
눈 뜨세요~~~
오전 9시.
대를접고 있습니다.
그때 챔질 소리...
어복있는 분은 철수중에도 입질이 들어 옵니다.
멀리서 봐도 월척급...
오호~~
빵 좋은 월척 붕어...
에게~~
월척을 훌쩍 넘을것 같더니 29Cm에도 못 미치네요.
체구가 좋아 월척 붕어로 보였나 봅니다.
그래도 부럽습니다.
4명중 3명은 꽝.
그나마 아래울님이 2수 했습니다.
오전 10시 아쉽지만 철수를 했습니다.
제방권입니다.
하류권도 그림은 좋습니다.
도로가의 제방에 올라 상류권을 보고~~
이제 가을이 되면 다시 복수전 하러 와야겠습니다.
만리지입니다.
많이 변했네요.
자주 찾던곳입니다.
완전 수로 형태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낚시를 하지 않았나 봅니다.
인근의 구들들지모습입니다.
예전에 한번 찾아 왔었지요.
그런데 접근하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이렇게 또 다시 쉽게 낚여 멀리까지 달려 갔지만
붕어 한수 잡지 못하고 돌아왔습니다.
언젠가는 대박 칠 날이 있겠지요?
알림
화보리포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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