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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계속되는 가마솥 폭염에,
넋을 잃고 있었는데,
어디선가 붕어 소식이 들려 옵니다,,,,
갈수기에 내린,
장마비에 오름수위를 보인다고,,,,
얇은 귀를 의심하지만,
듣고서 안가곤 못배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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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다들 선점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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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차 올랐지만 수몰나무들이 다 말라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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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여쁜 참나리가 반겨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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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인(^^)이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 염천에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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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중인 한 선수 추가로 합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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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심 1미터 내외,,,,
오름수위는 멎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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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 흐르는 날씨에도,
물가에 앉으면 좋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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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환자 일겝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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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너무 마셔댔더니 입맛도 없고,
너무 더워 쨤해서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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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 떠 있는데,
간간이 떨어지는 빗방울은 누구의 눈물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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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들려오는 챔질 소리에,
가슴이 놀램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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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도 두 번의 챔질이 있었습니다,,,
당찬 댐붕어의 힘을 느끼며,
야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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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숨 자고 일어나니 환하네요,,,,
그런데,
선풍기를 틀어도 초파리?가 얼굴에 눈을 못뜰 정도로 달라듭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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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장에 입질 좀 있으려나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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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명물,
얘 땜에 망했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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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섶에 스친 살갗이 땀에 더욱 쓰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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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현지인께서 체면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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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큼 이면 됐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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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워지기 전에 냅다 줄행랑을 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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횐님들!
얼마 남지않은 혹서기,
슬기롭게 버티시고,,,,
be hap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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