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24190030_lyaubsnf[1].jpg](https://www.fishnet.co.kr/data/C040_5/201910/20191028163340_ihcx.jpg)
솔바람소리의 행복한 동행
지난주말 삽교호 부장리에서 반가운 조우들이 출조를 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오고 오전에 집안 일을 끝내고 물가로 향한다
기온이 내려 가서 조금 걱정은 되어 마트에 잠시 들려 과일과
부탄가스를 준비 하고 나서 발길을 재촉 할수 있었다
조금 달려 가다 보니 조금 싸늘하게 보이는 삽교호 본류가 보인다
처음 만남 장소는 평택호 백석포리 이다 일기 예보를 보니 강한 북서풍 예보가 있어서
만남의 장소를 삽교호 부장리로 변경을 하였다
삽교호 부장리는 북서풍이 불어 와도 뒤에서 불어오는 바람이라서 어느 정도
바람을 막아줄것 같아서 였다
조우들은 한가롭게 낚싯대 정리도 하면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수면의 물결이 일렁 거리는데도 알라뷰 선배님은 열심히
낚시에 집중을 하고 있다
항상 꾼님들로 가득 찬 부장리권 기온이 내려 간다는 예보 때문인지
주말에는 다소 한산한 모습이었다
해가 지기전에 자리를 잡고 낚싯대 편성을 모두 마치고 나서
잠시 커피 한잔을 할수 있었다
수심은 일정하게 1m30cm정도 이고 긴대를 던지면서 약간의
수임 차이가 있었다
일주일 전 까지만해도 한낮에는 덥다는 생각을 했는데 불과 몆일 사이에
날씨가 이렇게 빠르게 변할줄 몰랐다
가을이 깊어 가면서 조금 쓸쓸하게 보이기도 한다
오늘 미끼는 지렁이와 어분 글루텐을 준비 하였다
감기몸살에도 출조한 세중이님.
금요일 저녁에 들어온 붕어84님.
해질녘이 가까워 지면서 기온이 더 내려 간다
바람 때문에 찌보기도 힘이 드는데 알라뷰 선배님은 9치 붕어를
걸어 내고 있었다
부장리에서 우연히 만난 인천지부 총무 에고님과도
행복한 동행을 함께 한다
상류 쪽에서 낚시를 하던 인천지부 봉식이님도 우리 본부석
근처로 자리를 옮기고 있다
밤에 급격하게 온도가 내려 간다는 예보를 보고 나서 밤낚시 준비를
빠짐 없이 해 보았다
해가 지면서 바람도 잔잔해 지고 낚시하기에 큰 불편 함이 없어서
낚시에 집중을 해 본다
캐미 꺽기 전 입질이 들어 온다 들어 오는 입질을 보니 만히 올리지 못 하고
미세한 입질만 들어 와 챔질 타이밍을 잡을수가 없다
솔바람소리의 행복한 동행
캐미를 꺽고 나니 다행히 바람이 안 불어서 낚시에 집중을
할수가 있었다
찌를 많이 올려야 2목정도 이다 약간의 움직임만 있어도
챔질로 이어진다
헛챔질 몆번 하고 나서 잔챙이 붕어를 걸어낼수 있었다
지렁이 보다 글루텐 입질이 더 빨랐다 갑자기 추워 져서 입질이
약한 것 같은데 붕어 마음 알수가 없다
저녁 22시경 늦은 저녁을 준비하러 본부석으로 향한다 압력밥솥에 밥을 하고
조우들이 준비해온 음식으로 한상 차려 진다
삼겹살과 소주 한잔 하고 나니 추웠던 몸이 따뜻해 지는것을 느낄수 있었다
잠시 즐거운 시간이 흐르고 각자의 포인트로 이동을 한다
저녁식사를 하고 와 보니 두개의 찌가 많이 움직인 모습이 볼수 있었다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낚시를 해 본다
밤이 깊어 가면서 입질이 전혀 없다 잡어의 입질도 없어지고 시간은 흘러
새벽1시를 가리키고 바람 까지 불어 많이 추워서 잠시
휴식을 해 본다
해가 올라 오고 밖에 나와 보니 바람은 여전히 불어 와서
더욱더 몸을 움추리게 한다
추워 몸을 떨고 있을때 봉식이님이 따뜻한 커피를 건내 준다
얼었던 몸이 사르르 녹는 기분이다
갑자기 물안개가 수면위를 덮으면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잠시 감상을 한다
자연이 우리 인간에게 보여주는 것에 그저 감탄만 할 뿐이다
아침 낚시를 해 보려 했는데 바람이 갑자기 동풍으로 바뀌면서
찌 보기가 어려워 철수 준비를 한다
기온이 내려 갔어도 잔챙이 붕어는 나와주어 반가웠다 붕어들을 고향으로 돌려 보내고
우리들도 본부석에 모여 간단하게 라면으로 아침을 먹고 나서
텐트를 접고 철수를 한다
기온이 갑자기 내려가는 주말 올해 처음 격어보는 추위에 고생은 하였지만
즐거웠던 하룻밤을 보내고 나니 이제부터 본격 적으로
추워 질것 같아 방한 준비를 잘 하고
출조를 해야 겠다
솔바람소리의 행복한 동행애 함께 한 알라뷰 선배님 에고.봉식이.세중이.붕어84님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이것으로 솔바람소리의 행복한 동행을 마칩니다
낚시사랑 솔바람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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