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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물취재현장

- 본 게시물을 무단 다운로드, 도용, 인용, 링크 금지. HOME >민물정보 >민물취재현장

예담2
작성일 : 19.11.01 08 / 조회 : 16,628 / 민물낚시 / 경기 용인시 송전지 수원좌대   

제목 l 예담2-송전 수원좌대 : 낚시사랑

 

[예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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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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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가을 마지막 절기

 

상강(霜降)이 지났으니,

 

나란히 서 있던 가을이

 

이제 큰 걸음으로

 

저만치 달아날 태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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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만추(Full Autumn)~!

 

세상의 모든 초록은

 

컬러를 쏟아내고,

 

순한 햇살 한 줌 위로

 

지나는 바람은 쓸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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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가운 여름과 비바람을 견디고

 

제 몫을 다한 것들의

 

아름답고 위대한 만추의 향기~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아쉬움은 더욱 깊어만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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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끝없는 가을안개처럼

 

모호하기 마련이지만,

 

계절은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그렇게 직진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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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송전 저수지에서

 

남겨둔 가을 햇살을

 

만끽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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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이 지나는 만추의 길목에서~

 

송전지 수원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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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마다 시샘을 부리 듯,

 

한기와 바람이 엄습하지만

 

완연한 가을의 운치와 낭만은

 

더 해가는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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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혹독한 여름을

 

건너왔기 때문일까?

 

가을 시즌에 거는 꾼들의

 

기대는 여느 해 보다

 

뜨겁게 느껴지는 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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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 시즌이라

 

기복은 어쩔 수 없지만,

 

 최근 수원좌대의 대물 러쉬가

 

심상치 않은 모양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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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촬영 이틀 전에

 

수원좌대 물골 포인트에서

 

낚인 대물입니다.

 

중간 녀석이 4~!!

 

감탄이 절로 터져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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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송전지 수위는

 

만수 대비 70~80%

 

턴 오버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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턴 오버는 일교차로 인해

 

윗물과 아랫물의 비열 차이로

 

섞이면서 생기는

 

대류현상 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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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는 탁도가 높아지고

 

수온이 변하며

 

용존 산소량이 부족해

 

붕어 입질은 까칠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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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턴 오버는 악재로만

 

작용하는 것은 아닌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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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환경에 적응을 위해

 

깊이 은신한 대물의

 

회유로가 변화하며,

 

산란기 보다 화끈한

 

호기를 맞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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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봄 산란기처럼

 

일정한 패턴이 아닌,

 

간헐적이고 불규칙해서

 

좀 더 깊은 몰입과

 

인내가 필요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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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붕어를 낚을 수 있는

 

확률이 높기 때문에

 

내로라하는 꾼들은

 

가을 대물 낚시에

 

더 매료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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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자리한 포인트는

 

송전리권 중류 물골 자리로

 

수심 2미터 정도로

 

좌대에서 3칸 정도 거리에

 

물골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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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끼는 신장과 바닐라 /딸기

 

글루텐 위주의 브랜딩을

 

주로 사용하는 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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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온기 많이 쓰시는

 

지렁이는 효과도 있지만, 

 

아울러 블루길의 성화도

 

감안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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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비는 가장 단순한 형태인

 

외 바늘이 기본이지만,

 

물골은 바닥이 좋아

 

양 바늘도 문제없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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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초의 유무 보다는

 

깊은 골 자리를

 

우선적으로 파악해

 

찌를 세우는 것이 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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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 있게 도착했지만,

 

가을볕은 짧게만 느껴집니다.

 

일찌감치 케미를 장전하고

 

이른 저녁을 먹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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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을 거듭하며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좌대 내부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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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발전기로 전기 사용이

 

한 결 용이해 지면서

 

편의 시설도 확충되는

 

모습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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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대에 수세식 화장실은

 

정말 감동입니다.

 

아내와 딸 그리고 여친과

 

함께 해도 문제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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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은 토종닭 백숙입니다.

 

국물과 육질 모두 깔끔하면서도

 

구수한 그 맛이 일품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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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마늘, 대추, ~

 

푸짐한 고명과 함께

 

황기, 오가피, 엄나무, , 더덕 등

 

한약재까지 함께 넣어

 

잡냄새가 전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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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하고 뜨끈한 국물에

 

부드럽고 쫄깃한 살코기

 

만추의 밤을 맞설 꾼에게

 

이 보다 잘 어울리는

 

음식이 또 있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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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어느새 어둠이 내려앉고,

 

본격적인 밤낚시가

 

시작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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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대물낚시는

 

초저녁에 높은 집중도를 보이며

 

한밤엔 잠시 이완되었다가

 

새벽에 다시 주력하는 것이

 

하절기 패턴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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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깊어질수록

 

초저녁보다 한밤중에,

 

이른 아침보다 한낮에

 

대물 빈도가 늘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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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략 방법도 탄력적으로

 

다양화 할 필요가 있는 데요.

 

붕어는 수초라는 통설은

 

가을엔 잘 맞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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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변화하는 수온에

 

포인트도 낚시 패턴도

 

달라지기 때문에

 

획일화된 방법과 포인트를

 

고집해서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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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늦가을 대물은

 

분명 만만한 상대가 아닌데요.

 

인내와 경험, 몰입이

 

깊이를 더해 갈수록

 

밀려오는 뭉클함도

 

커져만 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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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지면서 시작된 바람이

 

낚싯대가 날릴 정도로

 

강풍으로 변해 갑니다.

 

어쩔 수 없이 채비를 걷고

 

내일을 기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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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날 새벽~

 

거의 뜬 눈으로 밤을 샌

 

감자님은 낚싯대 앞에서

 

망부석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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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비바람이 그렇게도

 

거세게 몰아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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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는 기억도 없다는 듯

 

아름다운 가을 아침을

 

꾼에게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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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틈없이 가을이 들어찬 송전~

 

낚싯대 드리운 풍경은

 

언제나 그리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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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크던 작던 언제나

 

얼굴은 보여주는 송전지라서

 

이 날 일행의 몰황은

 

당혹스럽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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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과 노력, 자만과 겸손

 

그 모든 감정을 고즈넉히 관조하는

 

나를 발견하며,

 

마음을 단정히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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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평균 이하의

 

낚시 실력으로

 

그리 욕심은 많았을까?

 

비록 꽝조사가 되었지만,

 

스스로를 돌아보는

 

좋은 시간이라 자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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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여건 속에

 

다른 좌대는 어땠을 까?

 

지기님과 주변 좌대를

 

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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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가을은

 

한 방이 있네요.

 

아깝게 4짜에서 조금 빠지는

 

대물 붕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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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짜가 조금 아쉽지만,

 

훌륭한 체고와 모양새를 갖춘

 

멋진 붕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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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전의 가을 붕어

 

하나 같이 대단한 포스를

 

자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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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4짜는 만나지 못 했지만,

 

근사한 대물 붕어를

 

만난 것으로 위안 삼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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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만 더~!’ 하는

 

아쉬움과 미련에

 

발이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느낌적인 느낌(?)

 

~~ 오는 데 말이죠.

 

 

 

대물은 낚시사랑 회원님이

 

낚아 주세요.~~!!

 

이 번 찬스를 놓치면

 

이제 내년 기약해야 합니다.

   

  

 

가을의 전설

 

진정한 대물의 감동은

 

지금부터 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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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치 :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어비리 571-1

 

 (네비게이션 : 이동낚시터 검색)

 

전화 : 031-336-7314

 

010-4500-5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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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집.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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