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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이틀 미세먼지로 인해 하늘이 잿빛으로 물 들었더니 지난 아침엔 맑은 하늘로 변해버린
창밖은
우선 여유로운 사람들의 걸음걸이와 바람에 흐느적거리는 나무가지들의 모습이 아닌
고정된
모습들이기에 퍽 다행이다 싶더이다.
왜냐면 조업 나가는데 지장이 없다는 야그죠.
정오가 다된 시간 늦은 아침을 챙겨 먹곤 물가를 향해 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몇몇이 나와 장검등을
휘두루며 찌를 응시하는 꾼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다만 길가 군데 군데 쓰잘떼기 읍는 쓰레기들이 널부러져 있어
마음이 편하질 않지만 ...
조업 주변의 쓰레기만이라도 잘 치우자라는 생각으로
그럴듯한 포인트에 대를 널었다네요.
망가진 채비가 있어 수선을 하면서 양바늘 채비로 결속을 해 찌를 응시하는데 그
대에서만 깔짝 깔짝
한 두번 예신이 있더니 물 속으로 딸려 들어가는 입질이 들어 옵니다.
옳거니 올것이 왔구나~ 휘리릭~
일단 붕순이가 앙탈을 부리며 끌려 나옵니다...
쪼옥~
다시 원위치.... 조금 후 다시 그 대에서 한마리 추가.... 다른대는 외 바늘 채비인데 꿈쩍을 안해 역시
양바늘 채비로 변형 던져놓고 있지만 머...별 다른 찌 움직임이 없어 멍 때리고 있는데...
뒤에서 연락도 없이 나타난 황포님이 잘 나오냐고 한다 .
여튼간의 붕순이와 상면은 했다고....하니 자기도 대를 펴 한가한 시간을 갖이하며,
해 넘어갈 시간까지 둘이서
풍덩거리며 멍 때리다 동네로 돌아와 손목꺽고 공 놀이하다 집으로 겨 들어온 이바구여씸니다....
*날씨가 그래서 그런지 요즘 물가에서 붕순이 만나기가 쉽지만은 않더이다... 하지만 동절기 조업은
계속 이어진다는거 아입니까*........호호호
한낮임에도 굴뚝에서 연기가 남은 굼불을 지피는가봅니다.
농가를 지나면서...
거울철 산불조심은 필수.
앗~
뭘까....
물속으로 들어갔다 나왔다....
물속에 큰 붕어는 다 잡아 먹는...
수달입니다...
멀리에선...
조업을 일찍도 나왔네요.
약간의 바람도 보이고요..ㅎ
저도 바람막이로 파라솔을 펴 놓고...
멍 때리는데.....
그리고 햇살은 따따해 부라리 축 늘어지는...시간
졸지않고 욜씨미 조업 하는지 잠자리가 감시를....아흐...
봐라잉. 나 욜씨미 조업하고 있으니 잘자리야 ~언능 가라
일전에 어느 모임에서 행운상으로 손잡이 감기를 탓는데.... 조업하며 감아 놓으니 참 좋더이다....
요즘 요거이 대세라는데.....
조업 잘 됩니까...?
깜짝이야...
소리 소문도 없이 왔구만유...
젠장.. 해 넘어갈 무렵엔 바람이..
어둡기전에 집엘 가야징....
어두워 지면 무서워....요 ㅎ
황포님 언능 갑시다...
저도 살살 걷어야쥬~
쪼옥 쪽쪽 귀여운것들....
가거라
녀석들 인사도 할줄 알고...
사라지기전에 인증샷 한방 더어..
아직 해가 많이 남아 있는데도 춥더이다.... 가즈아~
만났으니.....
먹고 마시고..... 끄윽~
더 먹고...
한방 찌르고... 큐~
요번주엔 큰 추위가 없다카네요.... 얼음 얼면 안 되는뎅...호호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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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노지조행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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