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은 타고 싶은데, 제대로 얼었을까 싶었는데 동네 연못을 보니 가도 되겠다 싶어서 토요일 집을 나섰네요.
작년과 같이 강화대교 건너 사계절낚시점을 들러보니 이강리수로 상류와 금골수로 상류만 가능하답니다.
작년과 같이 금골수로로... 숭뢰교에 9시에 도착해보니 아무도 없고 아무런 얼음구멍도 없네요. 못타나 불안하네. ㅠ.ㅠ
차에서 끌을 내려 찍어 보려가려는데 서울에서 한분이 오셨네요. 불안감이 살짝 가셨네요. 낚시중간에 커피도 타주시고
찹쌀과자도 주셔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내려가서 찍어보니 5센치 나옵니다. 이정도면 됐다 싶었는데 부들쪽을 두들겨보니 한손으로도 한번에 뚫릴정도로 약하네요.
좌측으로 부들속에 찔러 넣었어요. 한시간동안 3~4번 입질왔고 챔질은 실패. 수심은 1미터
혹시나 해서 찔러넣은 가운데 맹탕은 전혀 입질 없었네요. 수심 1.2미터
우측에 부들 중간에 한대 찔러넣었는데 3번의 입질이 있었네요. 챔질실패.
2시간여 동안 여러 차례 입질이 있었으나 앉은 자리에 물이 차올라 신발이 젖고 안정적이지 않은 얼음으로 포인트 이동도 못해 자리를 옮기기로 합니다. 서울서 오신 옆조사님도 4~5차례 입질은 받으셨다는데 결국 얼굴은 보지 못하셨네요.
조금 하류에 있는 샛수로입니다. 본수로보다 안정적인 두께를 보이네요. 10~15센치로 정신적으로 편하게 낚시했네요.
샛수로 하류쪽
그러나 1시부터 3시까지 깔짝이는 입질 한번. 바람안타서 낚시하기는 좋은데...
갈대쪽도 입질없고...마지막으로 한번더 옮기기로.
올봄에 딸내미 데리고 왔던 본수로 포인트네요. 숭뢰교에서 상류쪽으로 1키로 올라왔는데
상류쪽으로 갈수록 얼음이 안정적이네요.
대펴고 30분정도 2번째 입질에 겨우 한수 걸어냅니다. 다섯치.
6시간만에 얼음집 만들어 봅니다.
수심은 80센치정도. 두께는 7센치 정도 나옵니다. 그냥저냥 불안하지 않게 낚시할 정도는 됩니다.
종합적으로 보면 금골수로는 오전 입질은 괜찮게 들어오는 편입니다. 11시 넘어서면서 입질이 뜸해지네요.
포인트는 수초언저리에서 살짝 들어가야 입질이 오네요. 수도권에서 얼음낚시 기다리시는 분들 참고하세요.
알림
노지조행기
;){kind=small}
;){kind=small}
;){kind=small}
;){kind=small}
;){kind=small}
;){kind=smal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