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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료터취재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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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담]
비학산이 품은 유리알~*
학의 날개를 닮은
비학산(飛鶴山) 자락을 따라
굽이굽이 오르면
홀연히 나타나는 유리알
철저하게 한가한
자연을 담은
깊고 푸른 힐링 호수
그곳은 찾아오는 꾼에게
숲이 주는 아늑함과 청량감
그리고 짜릿한 손맛까지
오감을 만족 시킵니다.
봄볕이 눈부시도록
쏟아지는 3월 어느 날~
그 청초한 설레임을
만나러 갑니다.
깊고 푸른 대물 힐링터
파주 금곡 낚시터
바야흐로 춘분(春分)
온 세상이 토하는 봄기운에
표연히 떠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날들이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3월 주말 날씨는
꾼을 애태우는 데요.
당최 봄날의 따스함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매서운 꽃샘추위와
얄궂은 코로나를 데리고
멀찍이 쑥덕거릴 뿐,
그렇게나 올 해의
봄은 조심스럽습니다.
그렇다고 찰나 같은 3월을
그냥 보낼 수 없는 법~!
오늘은 낚시사랑 새 식구
금곡의 봄을 엿보았습니다.
파주 비학산 중턱에 위치한
금곡낚시터는 1,200평의
아담한 자가 낚시터입니다.
수용인원 60석 규모에
전형적인 계곡지 모습이지만,
수심은 낚시하기 알맞은
2~3m로 평지지입니다.
그늘막이 설치된 구간은
3.2칸으로 제한되어 있고,
좌측 독립 좌대는
장대 사용도 가능한데요.
장대에 걸맞은 대상어종에
스윙공간은 물론
잔챙이의 성화가 없어,
여건은 훌륭합니다.
참고로 장대는 단지 취향 일 뿐,
조과는 큰 관련이 없습니다.
오히려 요즘 시기에는
수온이 조금이라도 높은
연안이 유리하기도 합니다.
그늘막 구간 내부는
방부목으로 마감되어
사용이 편리하고~
대물 낚시에 걸맞게
좌대 공간이 넓어
소형 텐트 사용도 가능합니다.
수질은 짐작은 하셨겠지만,
오염원이 전혀 없는
비학산 계곡수로
가재와 쉬리의 놀이터입니다.^^
어종은 동계시즌은 송어,
하계시즌은 대물터로 변신해
잉어와 향어를 주력으로
매주 300kg를 꾸준히 방류해
자원을 조성하고 있는데요.
향어는 양식으로 2~4kg,
잉어는 임진강 자연산으로
두 자에서 미터급에 이르는
초대물이 방류된다고 합니다.
수 면적 1,200평을 감안하면
상당한 방류량인데요.
그래서 이 곳 금곡낚시터는
물론 평일 조황은 물론이고
주말 징크스도 없이
고기를 쏟아냅니다.
하지만 낚이는 만큼
덩어리가 큰 잉어, 향어의
개체수를 유지하려면,
잘 나올수록 운영 단가를
맞추기 어려운데요.
정직하게 방류하고
필요한 만큼 취해서
우리의 손맛과 운영자의 이윤이
적정한 균형을 이뤄야 합니다.
그래서 금곡의 포인트 이벤트는
재 방류하는 분들에게도
보상이 주어지는
합리적인 운영이 돋보이는데요.
의식 있는 조사님의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리며,
누구나 쉽게 손맛을 즐기는
대물 핫 플레이스로
더욱 성장하길 기대해 봅니다.
잉어라는 어종에 대해
편견을 가진 분도 계시지만,
사실 이 만큼 매력적인
낚시도 드믄데요.
민물어종의 식용의 가치는
점점 쇠락하는 가운데
재미와 힐링이 목적이라면,
잉어낚시는 재평가 받아야 합니다.
특히 스릴 넘치는 파이팅은
바다와 민물을 막론하고
어떤 어종과 견주어도
부족함이 없는 데요.
용트림하며 수면을 휘젓는 거함
한 마리만 낚아도
뭉클함을 선사하는
매력적인 낚시입니다.
붕어낚시가 승부에 대한
기대와 감동 보다는
마릿수에 집착한 낚시로
한정되어 가는 데요.
'민물의 익스트림 피싱'
'몸이 느끼는 감동'
‘100수가 아닌 거대한 한 판 !!‘
‘하드코어 낚시’
이것이 잉어낚시입니다.
주요 시설을 둘러보면~
수세식 화장실과 바베큐장
매점과 식당, 방갈로가
단촐 하게 구성되어 있는 데요.
방갈로는 총 6동으로
성인 남성 4인 쓰기에
알맞은 크기이고,
내부도 비교적 깔끔합니다.
이 곳은 바비큐장인데요.
테이블과 화롯대, 의자 등
친구, 가족과 캠핑문화를
즐길 수 있는 시설들이
무료로 개방되어 있습니다.
관리동 내부는 가든으로
정식 허가를 낸 식당답게
깨끗한 내부 시설과
위생적인 주방을 갖추고 있습니다.
갓 지은 뜨끈한 쌀밥과
정갈하고 소박한 반찬~
기교가 없는 담백한 밥맛이
제 입에 잘 맞는 데요.
이 곳은 고소하고 쫀득한
토종 닭 요리가
일품이라고 합니다.
그 맛은 여러분이 확인하세요.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봄볕은 일찌감치
산 너머로 꼬리를 감추고
밤낚시가 시작됩니다.
봄 내음 가득한 산골 호수
반짝이는 찌 불,
밤이 깊은 줄도 모르고
언제 일지 모르는
격정의 시간 앞에 선 기다림은
행복하기만 합니다.
다음날 아침~
아직은 싸늘한 밤 기온에
대부분 귀가 하시고
남아 계신 두 조사님과
저희들 조과를 보겠습니다.
향어는 2kg가 기본인데,
붕어와는 비교하지 마세요.
주말이면 부러지는 낚싯대가
속출한다고 합니다.^^
탐식성이 강한 어종이므로
어분 위주의 밥 질은
꾸준히 부지런하게 해야 하고요.
피딩은 새벽에서 이어지는
아침이 가장 활발하니,
이 시간은 자리를 지키고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날 장원 하신 분의 조과~
물론 강태산님은 아닙니다.^^
이상 금곡 이야기를 마치며,
매 번 같은 붕어에 식상했다면
잉어낚시 추천해 드립니다.
금곡의 잉어는 지금부터 입니다.
비학산 산골짜기 유리알 호수
한가하고 청명한 자연과
차고 맑은 청정 계곡수,
가슴을 뚫는 맑은 공기,
귓가에 울리는 산 새 소리,
그리고 강렬하고 짜릿한 손 맛
오감이 만족하는
푸른 숲속 힐링 대물터~
찌를 보는 자체로 힐링이 되는
보석 같은 산속호수에서
마초 낚시 잉어에 도전하세요.
감사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밴드에서 확인하세요>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술이홀로 1372번길 347
010-5788-6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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