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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물취재현장

- 본 게시물을 무단 다운로드, 도용, 인용, 링크 금지. HOME >민물정보 >민물취재현장

예담2
작성일 : 20.03.20 09 / 조회 : 17,074 / 민물낚시 / 경기 용인시 수원좌대   

제목 l 예담2 > 송전 수원좌대 : 낚시사랑

 

[예담]

 

 

수원-1.jpg

 

 

당신의 낚시엔 두근거림이 있습니까?

 

송전지 수원좌대

 

 

 

수원-2.jpg


부드러운 봄바람에 실려 오는

 

 회한과 설렘, 그리움에

 

몸을 맡기고 다다른 이 곳~

 

용인 송전지

 

 

 

수원-3.jpg


조석으로 서늘한 기운이

 

서서히 꺾이고,

 

한 낮 수은주가 10도를

 

넘어서는 온기에

 

우리는 당황했습니다.

 

 

 

수원-4.jpg

 

찬바람과 세상사에

 

꽁꽁 싸매두었던

 

붕어에 대한 그리움이

 

주체할 수 없이

 

울렁거렸기 때문입니다.

 

 

 

수원-5.jpg


봄은 여자의 계절이라 하지만,

 

낚시꾼만큼이나

 

봄을 타는 사람들은

 

아마 없을 것입니다.

 

 

 

수원-6.jpg


따듯한 물내음이 그리웠고,

 

봉긋이 오르는 찌 앞에서

 

무작정 두근대고

 

싶었는지도 모릅니다.

 

 

 

수원-7.jpg


중년의 나이에도 철없이

 

봄 타는 그 마음

 

진정시키려 찾았습니다.

 

오늘은 수원집에서

 

그리운 붕어를 만나 봅니다.

 

 

 

수원-8.jpg


포인트 이해를 돕기 위해

 

드론 사진을 잠시 보실까요.

 

송전리권 상류 모습인데요.

 

사진 아래쪽 수초와 물 버들

 

군락을 따라 연안에 배치된 곳이

 

수원집 포인트입니다.

 

 

 

수원-9.jpg


이곳 좌대는 4면이

 

낚시 가능한 구조입니다만,

 

포인트 조성은 두 곳

 

정도로 되어 있는데요.

 

 

 

수원-10.jpg


정숙이 필수 덕목인

 

대물낚시 특성상

 

2인 이상은 비추입니다.

 

 

 

수원-11.jpg

 

사실 내로라하는 대물꾼은

 

혼자 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수원-12.jpg


현재 수위는 120%

 

만수를 초과한 상태로

 

좌대 수심은 1.5 ~ 2미터 까지

 

다양하게 포진되어 있는데요.

 

 

 

수원-13.jpg


봄 시즌 산란 포인트로는

 

다소 깊다고 할 수 있지만,

 

수온이 낮고 물색이 맑은

 

 시즌 초반에는 깊은 수심에서

 

붕어를 만날 확률이 높습니다.

 

 

 

수원-14.jpg


아직 버드나무에 연두 빛

 

생동이 없어 황량하지만,

 

수초와 어울린 그림만 봐도

 

오늘 낚시 기대가 큽니다.

 

 

 

수원-15.jpg


하지만 상황은 녹록치 않네요.^^

 

초속 10미터가 너나드는

 

거센 강풍에 이동하는 동안

 

샤워를 할 정도입니다.

 

 

 

수원-16.jpg


~ 그렇다고 마음이 꺾일

 

환자(?)들이 아니죠.

 

꼼꼼하게 짚어 보고

 

꿋꿋이 대 편성을 해 나갑니다.

 

 

 

수원-17.jpg


측면은 바닥이 다소 거칠고

 

구멍 찾기에 어려움이 있지만,

 

최근 이 곳에서 조황이

 

좋았다고 합니다.

 

 

 

수원-18.jpg


반면 연안 쪽 정면 포인트는

 

바닥 정리가 잘 되었고

 

바람도 덜 타서

 

낚시하기 수월한 상황입니다.

 

 

수원-20.jpg

 

미끼는 기본이라 할 수 있는

 

딸기 글루텐과

 

최근 반응이 좋다는

 

어분 글루텐입니다.

 

 

수원-19.jpg

 

지렁이도 반응이 있지만,

 

블루길 성화는 감안하셔야 하고요.

 

그간의 추이로 봤을 때

 

딸기가 진리인 듯합니다.^^

 

 

수원-21.jpg


매 년 진화를 거듭하며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수원 좌대 내부 모습입니다.

 

 

 

수원-22.jpg


발전기로 전기 사용이

 

 한 결 용이해 지면서

 

 편의 시설도 확충되고

 

바닥 난방도 뜨끈하게

 

~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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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서산으로 해가지고

 

어스름이 몰려오는 시간

 

절정의 시간을 위해

 

식사를 하기로 합니다.

 

 

 

수원-24.jpg


오늘 메뉴는 토종닭 백숙

 

잡 내가 전혀 없이

 

깔끔하고 구수해서

 

제 입에 잘 맞는 데요.

 

 

 

수원-25.jpg


은행, 마늘, 대추, 밤과

 

함께 각종 한약재를 올린

 

푸짐한 고명만 봐도

 

기력이 솟은 기분입니다.

 

 

 

수원-26.jpg


진하고 뜨끈한 국물에

 

부드럽고 쫄깃한 살코기

 

인내의 밤을 맞설 꾼에게

 

이 보다 잘 어울리는

 

음식이 또 있을까? 싶네요.

 

 

 

수원-27.jpg

 

식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밤낚시를 시작합니다.

 

수원-28.jpg


봄 시즌 초반 입질은

 

기복이 심해 패턴을

 

종잡을 수 없는 데요.

 

 

 

수원-29.jpg


초저녁에 높은 활성을 보이며,

 

한밤엔 잠시 이완되었다가

 

새벽에 다시 주력하는 것이

 

일반화된 패턴입니다.

 

 

 

수원-30.jpg


역시나 케미에 불을 밝힌 후

 

움직임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식사 시간을 조절하더라도

 

초저녁 피딩 시간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원-31.jpg


수원집은 비교적 바닥 정리가

 

잘 되어 있기 때문에

 

찌는 무겁게 맞추기 보다는

 

정상적인 영점이 유리한데요.

 

 

 

수원-32.jpg

 


토종 특유의 몸통까지 올리는

 

시원한 입질도 있는 반면,

 

깔짝이다 끄는 입질도 있어

 

타점이 혼란스러웠는데요.

 

 

 

수원-33.jpg


 

시즌 초반임을 감안해

 

3~5마디 정도에서

 

타점을 잡는 때

 

확율이 높았습니다.

 

 

 

 

수원-34.jpg


밤이 되도 잦아들지 않는

 

추위와 칼바람에

 

심신은 지쳐갔지만,

 

한바탕 멋진 승부를 위한

 

기대는 커져만 갑니다.

 

 

 

수원-35.jpg


하루 종일 꾼을 괴롭히던

 

모진 바람은 새벽녘에야

 

잠잠해 지고,

 

차분한 아침이 찾아옵니다.

 

 

 

수원-36.jpg


낮에는 날씨가 온화 하지만,

 

자정을 넘기면서

 

떡밥이 얼기 시작하고

 

엄동설한을 방불케 하는

 

한기가 엄습했는데요.

 

 

 

수원-37.jpg


4월 까지도 밤 기온은

 

장담 할 수 없습니다.

 

방한 장비 철저하게

 

준비하셔야 겠네요.

 

 

 

수원-38.jpg


지난 주 수원집에서는

 

새벽 3~4시에 연타로

 

허리급 이상 출몰해

 

단잠을 설치게 했는데요.

 

 

 

수원-39.jpg


무작정 밤을 셀 수 없으니,

 

기본 패턴에 의한

 

적절한 체력안배 계획을

 

잘 세워야 겠네요.

 

 

 

수원-40.jpg


하나같이 월척이 넘지만,

 

아쉬움이 사무치는

 

오늘의 조과입니다.

 

 

 

수원-41.jpg


언제 봐도 정겨운 토종붕어는

 

그저 이쁘기만 합니다.

 

 

 

수원-42.jpg


대물은 낚지 못했지만,

 

모진 날씨에도

 

끝까지 버틴 인내와 열정은

 

인정하고 싶네요.

 

 

 

수원-43.jpg


갈 때마다 대물을 본다면

 

무작정 좋을 것 같지만,

 

아쉬움과 미련이 남아야

 

감동과 환희도 찾아오는 법입니다.

 

 

 

수원-44.jpg


고생이 많아서 인지,

 

철수를 준비하는 손길이

 

무겁기만 합니다.

 

 

 

수원-45.jpg


앞으로 더 좋아질 날들 뿐이니

 

대물은 낚시사랑 회원님이

 

낚아 주시면 되겠네요.^^

 

 

 

수원-46.jpg

 

 

매 년 봄 수 십 마리의 대물을

 

토해내는 송전지

 

한 낮의 수은주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밤에도 영하권 추위를 벗어나면서,

 

현재 송전리 수원좌대는

 

산란특수 초읽기로 들어갔습니다.

 

 

튼실한 채비는 기본이고,

 

지렁이와 딸기 글루텐은

 

꼭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꾼의 심장을 뛰게 할

 

 연중 최고의 찬스

 

봄의 전설은

 

이미 진행 중입니다.

 

 

 감사합니다.

 

 

 

예담-그레이-01.jpg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어비리571-1

 

 (네비게이션:이동낚시터 검색)

 

031-336-7314

 

010-4500-5314

 

 

 

<카페 바로가기>

수원집.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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