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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이 긴 만큼 반가운 대물 토종붕어...
★★★★★ 송전지 송도 좌대 편 ★★★★★
강호지락 포토 조행기.....
긴 기다림....
애태우던 붕어들의 움직임...
며칠 화창한 날을 잡아 이번엔 나오겠지 하는 마음으로
무작정 향한 송전지 송도 좌대...
예상은 틀리지 않았습니다.
뭐 필자가 어복이 없는 건 어쩔 수 없지만
다행스럽게도 필자가 방문한 날부터 다녀간 후로
며칠간 연속으로 붕어가 나와주고 있더군요.
씨알은 4 짜급 전후로 매일 얼굴을 보여주고
마릿수 대박도 있었습니다.
올해는 날씨가 빨리 풀리는 듯해서
빠르게 시즌이 올 줄 알았습니다.
몇 주 더디게 붕어가 나오기 시작했지만
덩어리들 얼굴 보여주는 게 봄 시즌 대박은
이제 시작 이구나 하는 생각 이 들었습니다.
요즘은 코로나로 인해
좌대 방역도 철저히 하고 있다는군요.
낚시터로 향하는 배안...
전날 태풍 같은 바람이 불었던 후라
바람이 좀 심하게 불고 있네요.
평일이라 좀 한산한듯하지만
먼저 온 분들은 낚싯대 펴고
일찌감치 쉬는 모양입니다.
수몰 나무 잎이 파릇파릇
돋아나기 시작하면 대물 소식에
마릿수 소식이 들려오는 송도 좌대...
만수로 시작한 탓인지 1m 전후의
저수심을 좋아하는 분들은 수심이 깊다
타박하는 분들도 있지만 현재
1.5~2.5m 전후 수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낚시하기 적당한 수심을 유지하고 있죠.
붕어들이 산란을 하러 알자리를 찾는 듯
수몰 나무 사이사이에서
며칠 전부터 뒤집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수위가 높은 아쉬움 대신
상류 포인트의 봄 산란 시즌이
길어진다 보면 좋을듯하네요.
배수가 되면 좀 더 좋은 환경을 만들 거라
기대가 되기 때문에 배수기 시즌에도
괜찮은 조황을 볼 수 있을 거란 기대가 됩니다.
맨바닥 같은 포인트도
수몰 나무 덩굴 수초가 물속에 있고요.
포인트는 부지런한 송도 좌대 사장님이
잘 닦아놔서 바닥 깨끗하고
물속 포인트 그림이 아주 좋은 건
아는 분들은 다 아는 사실입니다.
며칠 전부터 좌대 주변에서
붕어는 놀고 있는데
입질은 없다는 사장님 이야기...
붕어들이 떠있는 상황이라면
날씨가 화창해 수온이 올라가 대류가 생기며
수온이 오르던가 바람이 좀 불어서
물이 뒤집히는 게 좋은 경우인데요.
일단 바람 햇살 다 좋은 날씨입니다.
작년 3월 초 취재했던 것보다 좀 늦었지만
늦은 만큼 봄 시즌 대박을 기대해 봅니다.
좌대 구경 포인트 구경하며 한 바퀴 돌고
짐을 풀어봅니다.
좌대는 깨끗하게 관리 중이고요.
손 소독제도 배치하였답니다.
어디선가는 붕어 얼굴 보여 주길 기대하며
필자도 한자리 차지하고 낚싯대 펴봅니다.
이 자리는 작년 11월 말 대박 이 터졌다는
자리인데요.
요즘 잘 먹히는 건 신장 과 딸기 글루텐..
옥수수도 좀 먹긴 하는데
이야기를 들어보니 딸기가 우세하더군요
명당 은 명당인데 실력이 부족하니
붕어 얼굴 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해가 지려고 하니
낚시를 시작하는 주변 분들...
옆 좌대에선 큰 물소리를 내며 나오고 있는데
궁금해 물어보니 베스였다네요.
캐미 불빛이 수면에 반짝이니
오랜만에 낚시하는 기분이 나네요.
이제부턴 낚시 좀 하겠습니다.^^
아침에 주변을 둘러보니
살림망 걸린 분들이 몇 분 보입니다.
몇 분이나 손맛을 봤을지...
필자는 따듯한 방에서 잠도 자고
낚시도 해봤는데 역시나 꽝입니다.ㅋ
찌를 보면 그림 죽이는데...
운도 실력도 부족한가 봅니다.
물새들이 아침
먹이 사냥하느라 좌대 주변을 맴돌고...
아침 입질을 맞은편 조사님은
손맛 톡톡히 보고 있네요.
하나둘 철수를 시작하고...
주말 낚시할 분들이 좌대로 향합니다.
화창한 날씨에
오늘 낚시할 분들 조황이
더 기대가 되는데요.
내가 꽝이니 망했구나 싶었지만
이 좋은 포인트에서 붕어 얼굴
보여주는 분들이 있어 다행이었습니다.
필자가 낚시하며 본 것은 찌 주변에 붕어의
움직임이 있었고 찌 앞에서 물 위로 뒤집는
4 짜급 붕어들 움직임을 봤죠.
낚을때 39cm였다는데요.
빵 좋고 예쁜 대물 붕어입니다.
월척 한수는 덤...
알이 빵빵하게 차는 중이더군요.
인증사진 남기고
온 곳으로 돌려보내 주었답니다.
수몰 나무 주변 붕어들이 올라타있고
대류가 생겨 수온 따라 움직이는 붕어들이
내려가면 입질을 하는 패턴인데요.
초저녁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입질을 기대하면 좋을듯합니다.
밤새울 자신 없으면 초저녁 입질이 없으면
일찍 쉬고 새벽에 낚시하는 게 좋을 것 같네요.
또 하나의 대물...
39cm ... 다들 2% 부족하긴 한데요.
너무 이쁜 붕어에 감탄만 나오더군요.
역시 인증 사진 남기고 고향으로..
4 짜 돼서 만나길 바라봅니다.^^
다른 한 분은 허리급 좀 넘는 놈으로 한수...
월척급 낮 마리 분들도
있었는데 사진은 패스합니다.
그림 만으로도 설레는 송도 좌대...
좌대 예약은 미리미리 해주시길 바랍니다.
오전 시간에는 철수하는 분들
입장하는 분들 싫어 나르고 청소하느라
전화 못 받을 수도 있다는군요.
필자가 철수하고 난 후
여러분들이 대박을 쳤는데요.
 
주말에 이 정도면 쓸만한 거 아닌가요.
 
2박에 전날 낮 마리 둘째 날 대박...
마침 걸려온 지인의 전화에
송도 좌대 추천하여 4 짜 한수 봤다는군요.
 
핸드폰으로 보내준 사진입니다.
필자의 지인은 소문 듣고 친구가 온다 하여
하루 더 연장해서 지금 이 시간
2박째 낚시를 하고 있죠.
붕어는 너무 예쁘죠? ^^
또 다른 분의 대박 소식....
필자가 송도 좌대를 방문할 때마다 대물 혹은
마릿수 대박을 보여주는 송전지 고수분입니다.
 
씨알 좋은 덩어리들 마릿수...
이 대박이 언제까지 이어 질진 모르겠지만
송도 좌대의 봄 시즌은 소식은 4 짜와 4 짜급 덩어리 소식과
마릿수 조황으로 화끈하게 출발합니다.
누구나 쉽게 잡으면 대물의 기대감은 사라지겠죠.
4짜의 기대감 이 실망일지라도 가슴 설레는
순간을 기대하며 도전하는 게 낚시꾼 아니겠습니까?
수온이 더디게 올라간 아쉬움은 있지만
이제 시작입니다.
송도 좌대 봄 시즌 대박 소식도
계속 들려오길 기대해봅니다.
출조하는 분들은 전화 예약 필수고요
잘 시간에는 전화 제제해 주시길 바랍니다.
송도 좌대 사장님 어머님이 몸이 불편하신
관계로 낚시하러 가시는 분들 식사는
따로 준비해 가면 좋을듯하네요.
낚시 가는 길에 맛있는 거 사가서
잘 먹으며 낚시하세요.^^
지금까지 강호지락이었습니다.
<낚시터정보>
● 위 치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어비리 571-1 (네비게이션:이동낚시터 검색)
● 문의전화: 031-336-7313
● 면 적 : 약 98만평
● 수 질 : 상류 진위천 계곡수
● 어 종 : 토종붕어, 자연산 잉어, 장어, 향어, 송어, 가물치, 메기, 배스
● 수 심 : 1.5-2.5m
● 미 끼 : 떡밥, 어분, 생미끼
● 부대시설 : 화장실, 주차시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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