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3월 27일 금요일입니다.
산란철을 맞이하여 조사님들
조과들 많이 보고 계시죠.
저도 산란철 특수 조과를 보고 싶어
오늘 검단수로에 나들이 다녀 왔습니다.
오후 2시에 출조하여 저녁 7시30분까지
5시간 30분동안 낚시를 즐겼습니다.
^ 조사님들 완연한 봄날씨에
산란철 특수를 보기 좋은 시기입니다.
검단수로 매점 앞에도 개나리가 활짝 피어
산란철이 왔음을 알려주네요 . .
^ 오늘 날씨,기온 좋습니다.
^ 어제 수초속에서 붕어들이 산란하는 모습을 확인하고
오늘 오후 2시에 또 출조를 하였습니다
대편성은 3.2칸 두대와 3.0칸 한대
이렇게 3대로 낚시를 시작합니다.
수심은 1미터20센티 정도입니다.
^ 오늘은 어제 쓰다 남은 바닐라글루텐(오른쪽)과
어분 글루텐(왼쪽)으로 조업을 합니다.
^ 어제 쓰다 남은 글루텐을 달아서
채비를 물속에 던져 놓고 세대째 대편성을 하는 중에
오른쪽 3번대를 쳐다 보니 찌가 안보입니다.
한참 찾아보니 오른쪽으로 찌를 2미터정도 옮겨 놓았네요.
그래서 챔질을 해보니 이 29.5센티의 붕어가
오늘 첫수로 얼굴을 보여줍니다.
대편성을 하느라고 찌올림을 못봤네요 ㅋㅋㅋ
저는 대편성중에 또 이렇게 붕어가 입질을 해서 얼굴을 보여주기는
처음입니다.
오늘 느낌이 좋네요.
^ 오늘 사실 밤낚시 하며 좋은 손맛좀 보려고
마음의 준비를 하고 출조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입질이 너무 많아서 낚싯대 세대를
쳐다보기가 힘드네요.
그래서 한대는 캐스팅을 안하고
두대로만 낚시를 합니다.
수초 속에서 붕어들이 모여 있으니까 집어가 필요 없고
바로바로 입질을 자주 해 주니 편하고 좋네요.
^ 오늘은 낚시를 오후 2시부터 저녁 7시30분까지
5시간30분동안 낚시를 즐기고 철수를 하였습니다.
역시 산란철임을 증명하듯
던지기만 하면 입질을 하는 통에
처음에 낚싯대를 세대 피니까
정신이 없네요.
그래서 나중에는 두대만 사용해서 낚시를 했습니다.
떡밥 달때 와서 입질 해서 몇번 챔질을 놓쳤구요
총 조과는 8마리 입니다.
29.5센티 한마리와 28센티 한마리
여덟치 한마리 ,그리고 일곱치 5마리
이렇게 총 여덟마리의 붕어를 만나고
저녁 8시에 철수를 하였습니다.
^ 오늘은 밤낚시하며 손맛좀 보려고 출조를 했었는데요
저녁 7시 30분경 케미에 불을 밝히고
멋진 찌올림이 와서 챔질을 하였습니다.
순간 묵직한 손맛이 전해지며
발앞에 2미터 전방까지 랜딩을 했는데요
2미터 앞에서 수초에 감아버렸습니다.
분명 40센티 가까운 붕어였는데
아쉽네요.
그래서 물속에 들어가서 채비를 건져보려고
애를 썼지만 터지고 말았습니다.
어제도 잉어때문에 원줄 2호가 터졌었는데
오늘 출조 전에 원줄을 3호로 바꿔서
준비를 해 왔어야 하는건데 그걸 못해서 오늘도 터졌네요 . .
수초 바닥에 걸린 채비를 건져보려고 팔을 물속에 집어 넣었더니
그바람에 입고 있던 겉옷 잠바의 팔이 다 젖었습니다.
바람도 살살 불고 옷이 젖어서 추위도 느끼고 . . .
더이상 낚시를 하지 못하고 할수 없이 갑자기 철수를 하였습니다.
아쉽네요 하지만 다음에 더 멋진 손맛과 조과를 기약하면 되겠죠.
조사님들 산란철 좋은 기회이니
멋진 조과들 많이 보시기 바랍니다,
다음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
알림
노지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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