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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지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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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행지 : 충남 보령시
안녕하세요!! 우산이 입니다!!
오랜만에 조행기로
인사드리네요~
그동안 별일 없으셨죠??
코로나19로 인해
참 힘든 하루의 연속인듯 하네요
많은 분들이 코로나19로 인해
힘들어 하시고 계시는데
오늘 조행기는 힘들어 하고
있을 누군가에 위로의 글이
될만한 글귀와 함께 해보겠습니다.
친구! 쉬엄쉬엄 가세!
여보시게 친구!
삶은 마라톤이라고 하던데,
이제 슬슬 그것을 이해할 나이가 됐어
매일 띔박질하지 못한다는 것도
내리막보다 오르막이 힘들다는 것도
나무그늘 보이면
땀방울 훔치며 쉬는 것도
자연스럽게 알게 된 거지
물이 올랐을 때
거친 숨 참고 한 걸음에 달리기도 했고
힘들고 피곤할 때
주저앉아 세상 탓도 했지
사실은 세상은 가만히 있고
모든 것은 내가 만들어가는
욕심이란 것을
너무도 잘 알면서도
그게 그렇지가 않다는 것을 말했지.
쉬엄쉬엄가면
들에 핀꽃도 보이고
산에 멋들어지게 걸린 잎새도 보이고
같이 걷는 친근한 사람도 보이는데
사는게 뭔지 자네도 나도 앞만 본 것 같구먼
오늘부터 자네랑 나랑 손잡고
걸어가면 어때?
내가 노래 부르면 자네는 박수를 치고
자네가 춤을 추면 나는 장단을 마추며
쉬엄쉬엄 걸어가세
끝이 어딘지는 모르지만 말일세
걷다가 출출하면 소주도 한잔하고
아무 덴 널브러져 낮잠도 자고..
웃으며 살아온 한 평생이고
바쁘게 살아온 판 평생 아니던가
그냥 쉬엄쉬엄 걸아가세
봄 꽃 향기 날릴 때면
손잡고 여행도 한 번 가고 말일세
여보시게 친구!
다시는 못 돌아보는게 인생이라네.
인생!
참 짧아!
즐겁게 살자고!
- 좋은 글중에서-
곧 다른 조행기로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많이 힘들어 하고 계신
모든분께 힘내시라고..
금방 괜찮아 질꺼니깐
조금만 참아보시라고..
언제 그랬냐는 듯
금세 잊혀질꺼라는
얘기를 드리고 싶네요!
기운내시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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