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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피는 봄이 오면....
★★★★★ 수곡 낚시터 편 ★★★★★
강호지락 포토 조행기....
양평에서도 지평면 수곡리에
경치 좋고 공기 좋은 낚시터...
봄이면 멋지게 꽃도 피고 여름이면 푸르름이 ...
가을이면 곱게 물든 단풍이 일품인
경치 하면 빠지지 않는 낚시터입니다.
어떤 분은 낚싯대 펴놓고 않아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진다고 이야기하더군요.
많이 잡는 것도 중요하지만
수려한 경치 맑은 물에서
힘 좋은 붕어 손맛 보며 힐링 하는 게
낚시꾼의 로망 아닐까요?
수곡 낚시터의 4월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낚시터에 도착하니 꽃 향에 취하고
경치에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입니다.
현재 수위는 만수...
날씨는 흐리고 바람은 좀 불고 있습니다.
최근 며칠 날씨가 나빠 조황이
별로였다는데 오늘은 붕어들이
본격적으로 산란을 하려나 봅니다.
제방부터 상류까지 연안에서
산란할 만한 자리만 있으면
붕어들이 비비고 있습니다.ㅋ
그래도 붕어들은 좀 나오는지
먼저 온 분들은 살림망을 걸어놓고 있습니다.
상류권이 요즘 명당인듯한데
막상 조황을 보면 하류가 좋기도 하고
중류권이 좋기도 한 최근 상황이네요.
낚시한 분들 실력이나 그날 붕어들의 움직임이
어느 쪽이냐 차이가 아닐까 싶은데요.
붕어들 마음을 어찌 알까요.^^
그저 하루 자연에서 즐기고 힐링 할 수 있다면
좋은 기억으로 남을 하루가 될 거라 생각합니다.
 
방류는 매주 약속한 날짜에 꾸준히 합니다.
100수 조황 까진 아니더라도
조황도 제법 나오는 곳이죠.^^
 
토종도 방류하고 수입 붕어도 방류하고
게곡지 특성상 향붕어도 방류를 하고 있죠.
붕어는 종류별로 다 있다고 보면 됩니다.
수면적 6만6천평에
칠보산 자락 산세가 수려한 곳...
어은 저수지라고도 불린다네요.
이번에 관리실 앞에
수세식 화장실과 샤워실을 만들었는데요.
 
냉온수 잘 나오고 깔끔하게 만들었더군요.
관리실 먼저 들러 커피 한잔해야겠네요.
2020년 다들 힘내시길 ...
매점은 한결 깔끔해졌습니다.
떡밥 그릇 낚시 수건 관리실에 있으니
낚시하기 전 들러 챙겨가세요.
관리실 앞 바비큐장입니다.
간단히 식사도 하고 먹고 쉴 수 있는 공간이죠.
낚시 온 분들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잔교는 겨울에 많은 분들이
잘 사용했다고 합니다.
이제 비닐은 뒤쪽만 먼저 치울 계획입니다.
아직 밤 기온이 쌀쌀해서요.
어느 쪽으로 움직일지 알 순 없지만
자연지 그대로 골자리도 있고...
새물 유입하는 곳...
바닥에 장애물이 있는 지형이 곳곳에
숨어있으니 낚시하는 분들이
잘 찾아 낚시하면 생자리에서도
대박이 나오더군요.^^
수심은 평균 2~3m 정도...
구형 좌대는 리모델링
해놓은 상태라 내부는 깔끔합니다..
보통 두명에서 세명 정도가
사용하기 적당합니다.
연안 접지 좌대에선 얼마 전 대박이었다는데
오늘은 어떨지 궁금합니다.
잔교에선 초보자분에게
열심히 알려주는듯한데
화를 내는 것처럼 도 보이네요.
친구분들 같은데
즐거운 시간 보냈으면 합니다.^^
요즘 낚싯대는 매번 펴봅니다.
오늘은 4인용 좌대 혼자 사용합니다.
필자가 붕어를 잡으려면
초저녁이나 아침에 나와야 가능한데요.
오늘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이 정도면 깔끔하죠?
낚싯대 펴는데 옆에서
붕어 한수 낚아올립니다.
해지기 전부터
심심치 않게 나온 모양입니다.
저녁 먹고 본격적으로 낚시해봐야지 했지만
이야기하다 보니 10시가 넘었네요.
바람도 좀 불고 스산한데 붕어는
아직 까진 간간이 나오는 모양입니다.
문제는 필자가 야경 찍고 나서...
다들 입질이 끊어지는 모습이네요.
자정까지 떡밥 열심히 주고 잤습니다.ㅋ
입질 두 번 왔는데 한 번은 빨고
한 번은 1~2마디 정도 올리더군요.
새벽 물안개 멋지게 피는데
경치 구경하느라 낚시는 포기합니다.
지난밤 맞은편에선 찌가 몸통까지
올라오는데 챔질이 늦어 노 쳐버리더군요 ^^
꼭 딴짓하면 붕어가 입질을 하니
머피에 법칙인가요?
옆 좌대는 아침에도 붕어 몇 수
낚아올리는 모양입니다.
한 분은 한 30수...
한 분은 한 10수 했나 봅니다.
중간에선 붕어 5수...
지난밤은 저녁 먹기 전
어두워질 때부터 저녁 먹고 잠깐
10시 정도까지 붕어가 나왔다네요.
주말 아침이라 아침 일찍부터
낚시 준비하는 분들이 보이네요.
잔교도 밤중에 철수...
밤에 제법 추웠거든요.
새로운 분들이 낚시 준비 중입니다.
붕어 입질 몇 번 받고 몇 번 놓치고...
산란하느라 뒤집는 놈들 이 많았고
지난밤 조황은 낮 마리부터
30수 전후까지 정도 인 모양입니다.
아침부터 낚시할 자리 찾는 분들이 늘어나는데
주말은 주말인 모양입니다.
요즘 접지 좌대가 인기 좋은 듯...^^
잔교도 하나둘 채워져 가고 있는 중입니다.
좌대 예약은 모두 끝났는데요.
사실 어제도 좌대는 만석이었죠.
낚시 자리가 채워져 가니
주말 느낌이 좀 납니다.^^
다들 사회적 거리두기는
잘 실천하는 중이네요.^^
한적한 명당 찾고 있는 분들은 관리실 건너
하루권 추천해드리고요.
중류권 노지 접지는 자리가 빨리
찰 수 있으니 서두르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철수하려는데 4 짜 소식이 들려오더군요.
초보 분이 손맛 제대로 본 모양입니다.^^
떡붕어지만 첫 4 짜 좋은 추억이길 바라봅니다.
화창해지는 주말...
오늘은 산란을 본격적으로 하는 중이라
조황은 그다지 좋을 것 같진 않습니다.
다들 붕어 얼굴 보고
힐링하길 바라는 마음이네요.^^
필자가 다녀간 후로 붕어들이
안정을 찾았는지 조황이 나오는 모양입니다.
수곡 낚시터는 한 마리를 걸어도 손맛 좋고
물 맑은 양평의 해발 120m에 위치한 계곡지죠.
대박도 있고 쪽박도 있습니다.
어분 당고 어분 글루텐 효과 좋았고요.
지렁이 한동 정도 챙겨가
보는 것도 좋을듯합니다.
붕어 마음을 사람이 알 순 없는 것..
하지만 산란 후 본격적인 시즌은
이제 시작됩니다.
올해도 배수기에 주말 전 수위 조절을
할 계획입니다.
배수가 좀 되면 오히려 조황이 더 좋아지는
계곡지 특성상 수곡 낚시터의 봄 시즌은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달려가겠죠.
공기 좋고 경치 좋은 수곡지의 힐링 코스...
좌대는 예약 필수
자세한 건 전화문의 바랍니다.
지금까지 강호지락이었습니다.
》》》》》 수곡 낚시터 소개 《《《《
위치 : 경기도 양평군 지평면 수곡리 95-3(어은 길 71)
문의 전화 : 031 - 771- 1233 , 010 -5324-4581
면적 : 약 1만 8천 평 해발 120m 계곡형 저수지
어종 : 붕어, 잉어, 향어, 메기 등
편의 시설 : 식당, 매점, 냉 온수 샤워장, 거품식 화장실, 주차장, 방갈로
(수상 육상 방갈로 예약은 전화문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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