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1일 일요일과 6월 1일 월요일
검단수로에 낚시여행 다녀 왔습니다.
5월의 마지막 날
5월 31일 일요일 아침 6시
맛있는 모닝커피 한잔 마시러
동네 놀이터 검단수로로 향합니다.
커피 중독인가요 아니면 혹시 낚시가 ? ㅋ ㅋ ㅋ
⬆️ 5월 31일 일요일 아침 6시
검단수로 현장에 도착하여 대편성을 하고
모기에 대비 모기향까지 피워서 준비 완료 했습니다.
대편성은 좌로부터 29칸,32칸,32칸
이렇게 세대를 편성했습니다.
오늘은 일요일이라 출조객들이 많아서
제가 하던 자리는 이미 다른 분이 앉으셨고
그래서 저는 다른 자리에 대편성을 했습니다.
⬆️ 이미 많은 분들이 자리를 잡고 낚시를 즐기고 계십니다.
확실히 주말 일요일이라 하류권 도로변에도
많은 분들이 출조해 계시네요.
보트낚시 하는 분들도 많구요.
⬆️ 대편성을 마치고 30분 정도 지나서
오늘은 강준치가 먼저 얼굴을 보여줍니다.
⬆️ 31일 일요일 총 조과입니다.
아침 6시부터 점심 12시까지 6시간동안 낚시해서
6치 한마리와 7치 세마리
그리고 강준치 한마리 입니다.
그래도 꽝은 아니니 즐겁습니다.
낮에 날씨가 더워지고 온도가 많이 올라가니
좋은 조과는 요즘 어렵네요.
⬆️ 네 낚시하는 중간에
옆에 조사님들은 이곳에서 자주 만나는 분들인데요
오라고 불러서 갔더니 진수성찬을 차려 놓으셨습니다.
지난번 5월초 잉어가 낚싯대를 끌고 들어갔을때
물에 들어가서 낚싯대와 잉어를 꺼내 오신
82세의 노익장을 과시하셨던 분입니다.
건강하시고 정정하시죠.
부럽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그렇게 건강하시냐고 여쭈어 봤더니
뽕을 자주 드신답니다.
뽕 그래서 히로뽕 같은 것은 아니구요 ㅋㅋㅋ
컵에 보이는 붉은색 술이 바로 뽕나무 열매인
뽕으로 술을 담그신 것인데 그걸 자주 드셔서
건강하시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들도 한잔씩 얻어 먹었으니
우리들도 앞으로 오래오래 저 어르신처럼 건강하겠죠 ㅎ ㅎ
그래서 맛있는 음식들 배불리 얻어 먹고
점심 12시쯤 돼서 철수
5월 31일 일요일 낚시는 끝났습니다.
그렇죠 이런게 재미고 인생에 즐거움이죠.
낚시 가서 고기만 잡는 것도 좋지만
거기에 곁들여서 좋은 친구 인연들을 만나
정을 나눌 수 있다는 것
이런게 행복이고 힐링이 아닌가 합니다.
⬆️ 맛있는 짜장면까지 사 주셔서
잘 먹었습니다.
어르신 감사합니다.
⬆️ 네 또 오늘은 6월 1일 월요일입니다.
아침 4시에 잠에서 깨어 다시
검단수로에 커피 한잔 마시러 가야 하는데
창밖을 보니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있네요.
그래도 모닝커피는 먹으러 가야겠죠.
그래서 집에서 새벽 4시에 나서 출발합니다.
현장에 도착해서 보니 계속 비가 내려서
차 안에서 한시간동안 기다렸다가
비가 멈춘 후에 포인트로 이동합니다.
다행이네요 금방 비가 그쳐서요 땡큐입니다.
⬆️ 대편성을 마치고 하류쪽 하늘을 보니
아직 하늘은 잔뜩 흐려있습니다.
일기예보를 보니 그래도 오후에는 갠다고 하니
안심이죠.
⬆️ 그래서 또 6월 1일 월요일
아침 6시부터 대편성을 마치고 조업에 들어갑니다.
좌로부터 29칸,29칸,24칸
이렇게 세대로 조업을 합니다.
수심은 1미터 가량.
비가 온다고 방류를 해서 그런지
전날보다는 10센티 정도가 수위가
내려갔네요.
⬆️ 그래도 출조는 하였으니
미끼는 정성스럽게 만들어 봅니다.
바닐라글루텐을 준비했습니다.
⬆️ 역시 오늘도 옆에 자리하신
어르신께서 커피를 타 주십니다.
이 맛있는 커피 맛을 잊지 못하여
자꾸만 출조를 하게 되네요 ㅋ ㅋ ㅋ
⬆️ 그래도 오늘은 총 조과가 어제 보다 한마리 많은
다섯마리네요.
아침 6시부터 점심 12시까지 6시간 동안 낚시해서
5치 한마리,6치 한마리,7치 세마리 그렇습니다.
12시가 넘어서 더워서 철수를 준비합니다.
그래도 낮에 오늘은 어제보다 바람이 좀 불어서
더위는 덜 느꼈습니다.
차라리 날씨가 계속 흐렸으면 시원하고 좋았을텐데요 , .
아침 일찍 낚시하는 중간에 보니 아직도 늦게까지 풀속에서
산란하는 고기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나중에 날이 밝아서 보니 최근에 산란을 한 잉어와 붕어들이
연안 가까이에서 물에 떠다니는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 붕어들 방생하기 전까지 시원하게 쉬라고
수초로 덮어 주었다가 철수시에
방생했습니다.
아침에 흐리고 시원할때
잠깐 10시까지 입질을 하더니
그 이후 더워지면서 입질이 끊어지네요.
시원한 밤낚시가 하고 싶어 지네요.
안녕히 계십시요.
더운 날씨에 모든 조사님들 건강들 잘 챙기시고
안출하시고 코로나 끝까지 주의하시구요.
.
알림
노지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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