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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물취재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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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담]
봄이 떠난 그 자리
어느새 초여름 바다는
싱그럽고, 화창하고,
흥이 절로 납니다.
무심한 이른 더위에 당황했지만,
후련한 입질과 손맛에
세상 시름을 잊었고
쫄깃한 회 한 점에
눈 녹듯 더위도 사라집니다.
아직도 세상은 혼란이고
욕심은 늘 발목을 붙잡지만,
이제는 생동의 마력을
슬기롭게 맞이할 시간~!
한 치 앞을 볼 수 없는 인생
마땅히 오늘을 행복으로 그려
후회없는 인생을 살아야 합니다.
그것이 삶의 사명이 아닐까?
이 계절에 딱~ 맞는
도비도 부흥호 좌대의
행복과 낭만을
스케치해 봅니다.
진정한 樂시
도비도 부흥호 좌대
도심의 교통체증은 여전했지만,
일단 서울을 빠져나오면
1시간~ 쭉 뻗은 도로를 내달려
도비도를 조우합니다.
워낙 간단한 생활낚시라서
크게 준비할 건 없지만,
삼봉교차로를 지나 위치한
부흥 낚시 이마트 편의점을
들러 오시면 편리한데요.
이곳은 부흥호 좌대에서
직영되는 편의점으로
도시락과 각종 주전부리는 물론
낚시에 필요한 소품을
빠짐없이 갖추고 있습니다.
먹거리 사러 마트에 갔다가
소품 사러 낚시점 들르고
또 집에 갈 주유하러
여기저기 다닐 필요 없어요.
구색도 완벽하지만,
행사상품이 많아
먹거리도 비싸지 않고요.
무엇보다 소품과 미끼가
훨씬~ 저렴합니다.
특히 오징어, 까나리, 지렁이 등
은근 부담되는 미끼 값이
대부분 3,000원 파격 세일~!
무조건 이용해야겠죠?
주말 아침 도비도 항은
방류시간에 맞춰
입장하는 출조 객으로
활기가 넘칩니다.
도착하니 벌써 첫 방류가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약 180여 명이 동시에
낚시를 즐길 수 있는
도비도 최대 규모의 좌대를
지기님 혼자 방류하니,
그야말로 원맨쇼~!
입장한 인원수에 맞춰
무게를 달고 마릿수 세는
구차한 계산 없습니다.
다른 곳과 비교되니
말할 수 없을 뿐~
체감하는 양은
꾼들이 더 잘 압니다.
뜰채에 그득~ 그득~ 담아
마구 뿌려 댑니다.
급기야 마루에도 방류하네요.^^
이렇게 부흥호의 방류는
패기와 인정이 넘칩니다.
눈치만 빨라도
최소한 꽝!은 면하겠네요.
좌대는 오전 7시 개장하는 데
첫 방류가 9시 시작이니
늦어도 8시 30분까지는
오셔야 할 듯하고요.
일단 방류가 시작되면
최소한 정오까지는
불타는 입질 레이스를
각오해야 합니다.
보통 평일 기본 방류는
9시, 10시, 11시 3회 인데요.
보너스 방류 2회가 추가~!
주말 5회 방류합니다.
30분마다 한 번씩
왕창~ 고기를 때려 넣으니,
입질이 뜸해진다 싶으면
또~ 방류가 이어집니다.
누가 감히 좌대낚시를
시시하다 했는지~!!
회 먹을 틈도 지루할 틈도 없는
입질 전쟁이네요.
방류되는 주 어종은
부흥호가 직접 키운
500~700g 정도의
Made in 도비도 우럭이고~
경남 통영에서 공수해온
참돔과 농어가
보너스 어종으로 방류됩니다.
역시나 시원~ 시원하게
아낌없이 넣어 주는 데요.
이곳에서는 우럭에 비해
희소성이 있어
참돔을 낚고 싶어 하지만~
가격이 아닌 가치로 따진다면,
자연산이 아닌 이상
사실 도비도 우럭만한
어종이 없습니다.
앞마당에서 양식된 우럭이
이송과정, 수온적응에 따른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니,
회 맛도 입질도 최상인데요.
뇌피셜이 아니라
살만 뒤룩뒤룩~ 푸석한
남해안 우럭과는
쫄깃한 식감부터가 다릅니다.
팍팍한 세상살이에 이른 더위~!
입맛도 타분하기 마련~!
쫀득~ 쫀득~한 우럭 회
한 점이 살맛나게 합니다.
시원한 바닷바람 맞으며,
볼퉁이와 잇몸 사이
달큰한 살점을 쟁여두고
소주 한 잔 적셔주면~~!
행복이 별거 있나요?
쌈 채소에 쓱쓱~ 비벼
볼 터지게 한 입 넣고~
위 속을 흥건하게 적셔줄
뜨끈한 매운탕까지~
제아무리 산해진미를 탐해도
직접 낚은 성취감 그리고
싱그런 바닷바람~
거기에 함께 하는 기쁨이 있어
그 맛은 배가 됩니다.
아~ 소주병이 쌓여 가네요.
안전시설이 잘되어
크게 위험하지는 않지만
음주는 적당히 하세요.^^
휴게실 내부에는 가스렌지,
전자렌지, 전기포트, 냄비 등
각종 편의 시설이
잘 구비 되어 있고,
외부에 개수대도 있으니,
두 손은 가볍게
라면과 음료(?) 몇 병이면
충분할 듯 싶은 데요.
낚시도 마찬가지입니다.
명색이 생활낚시 끝판왕~!
소풍 간다는 기분으로
부담 없이 가볍게~
미끼, 찌와 바늘 한 쌈이면
나머지는 부흥호가
채비부터 낚시방법까지
알아서 챙겨 줍니다.
낚시는 개인마다 즐기는
목적이 달라 정답이 없지만,
수행이나 학문처럼 진지하게만
대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조력이 오래된 붕어꾼에게
이러한 성향은 짙은데요.
놀러온 가족의 마음도 모른체
매 번 그렇게 진지해야 할까?
여러 말 필요 없이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낚시는 어부가 아닌 이상
취미이고 놀이입니다.
붕어낚시의 고즈넉하고
호젓한 풍류는 없지만,
웃음과 환호가 가득한
진정한 樂시~!
남녀노소는 물론이고,
낚싯대를 잡아 본 적이 없는
왕~ 초보도 얼마든지
즐길 수 있습니다.
6월 배수기로 붕어낚시가
시들해 질 때,
개학마저 연기돼 루즈해진
아이들과 신나게
놀아보는 겁니다.
예전 아버지가 느꼈을
약간의 귀찮음과 대견함
그리고 멋진 추억들~
나 혼자 낚시 다녀서야
어찌 그런 낚시를 즐길 수 있으랴?
약간의 간식과
함께 즐기고픈 마음,
그거면 충분합니다.
생활낚시는 마릿수가 아니라
바로 이런 겁니다.
30분마다 이어지는
쉴 새 없는 5번의 방류로
고기도 웃음도 행복도
낚을 만큼 낚았고 회도 맛보았으니,
이제 가야 할 시간~
몰려드는 고기 손질로
횟 칸은 분주해집니다.
솜씨도 마음씨도 넉넉한 이모님이
알아서 잘~~ 해주시니,
집에서 손질할 생각 말고
그냥 여기다 맞기세요.
자~ 그럼 마지막으로
조과를 보실 텐데요.
낚이는 족족 회 치고, 구워서
술안주 했으니,
조과는 의미가 없습니다.
방류하는 족족 다 나오니
방류가 곧 조과입니다.
그래도 명색이 취재인데,
당진 우럭 얼굴이나
보자는 심산으로
몇 장 담아 보았습니다.
욕심을 비우고 행복을 채우는
적당히 낚아 즐기는 낚시
더 낚을 수도 있겠지만,
더 잡아서 또 무얼 하겠습니까?
이 정도만 낚아도 회, 구이, 탕
술안주로, 속 풀이로
하루를 즐기기
충분한 데 말입니다. ^^
도비도 바닷바람과
짜릿한 손맛과 싱싱한 회~
함께 쌓은 소중한 추억들
이만하면 즐겁지 아니한가~~!!
바다 좌대의 대세를 바꾼
원조 입어식 전문좌대
부흥호의 기세가 초여름 바다를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남녀노소, 왕 초보 누구라도 좋고
채비, 장비, 이론....
아무것도 필요 없습니다.
낚시를 즐기고픈 마음,
그거면 충분합니다.
분위기는 도비도 바닷바람이
낚시는 부흥호가 책임집니다.
박리다매 대박 방류와
박력과 패기가 넘치는 운영과 서비스
젊은 감성과 노력이 모여
새로운 낚시문화와
트랜드를 이끌어 갑니다.
바다 좌대 최고의 핫 플레이스
그곳은 부흥호입니다.
감사합니다.
<홈페이지 바로가기>
<부흥호 좌대 문의 전화>
도비도 선착장에서 전화하세요.
010-4600-2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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