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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바람소리의 행복한 동행
지난주말에도 여느때와 같이 회사 업무를 마치고 나서 잠깐 집에 들려 간단하게
밤낚시 준비 만 하고 나서야 급하게 물가로 향 할수 있었다
목적지에 도착을 하니 수로 길 옆에는 많은 꾼들의 자동차가 보인다
잠시 망설이다 조금 더 상류로 향한다
상류로 올라 가 보니 어르신 세분이 한낮의 더위 속에서 도
낚시를 즐기고 있었다
하는 수 없이 조금 하류로 내려가다 보니 나뭇가지 사이로 물이 보여
급한 마음에 한걸음에 내려 가 포인트 확인을 한다
포인트 확인을 하였으니 장비를 메고 지고 들고 몆번을 왕복을 하고 나서야
모든 짐을 옮길수 있었다
시간이 없는 관계로 대충 대를 펴고 나서 다시 수심 체크를 하면서
밤낚시 준비를 해 본다
대략 수심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가면서 약간 깊어 지는데
그렇게 수심 차이가 많이 나지는 않는다
지난번에 삽교호에서 대를 펴고 맡밥을 뿌려서 많은 손맛을 본 기억이 나서
오늘도 밑밥을 준비 해 보았다
완연한 여름 기온이라서 덥고 슾한 공기 떼문에 몸에서는 땀이 흐르고
귓 가에서는 모기의 윙윙 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단품으로 붕어 밥도 만들고 나서 한숨 돌릴수 있었다
바람은 불어 오는데 나무와 풀숲에 앉아 있으니 바람도 안 들어 오고
땀이 흘러 시원한 얼음 물로 더위를 식혀 본다
한번더 낚시 준비가 다 되었나 둘러 본다
이렇게 던날에는 계곡지가 제일 인데 시간이 없어 계곡지를 못 가고
동네에서 빙빙 돌수 밖에 없서 아쉽기만 하다
면옥치리님을 만나러 갈대 숲 길을 따라 간다
올해부터 저 솔바람소리와 동행을 많이 하고 있는 면옥치리님
오늘도 하룻밤 동행을 한다
면옥치리님 까지 대를 모두 펴고 나서야 제방 위로 올라가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서 저녁식사 준비를 할수 있었다
오늘도 면옥치리님 이 준비 해 온 매운 등갈비 찜과 소주 한잔을
시원 하게 기울여 본다
함께 저녁식사를 하면서 오늘은 물색도 좋고 분위기도 좋으니 손맛 볼수 있을거라는
덕담을 주고 받으면서 각자의 포인트로 이동을 한다
잠시 포인트에 서 시원한 캔 커피를 한잔 하면서 지는
노을을 바라 본다
드디어 해는 서산으로 기울고 우리 꾼들이 기다리는
밤낚시 시간이 다가 온다
솔바람소리의 행복한 동행
밤이 찾아 오면서 수로 여기저기 케미를 꺽으면서 하나둘씩
수면위에 케미 불빛이 늘어만 간다
지렁이 미끼를 써 보니 잡어들이 덤벼 들어 지렁이 미끼를
모구 어분 글루텐으로 바꾸어 본다
초저녁 까지만 해도 멀리 앞에서 간간히 붕어를 올리는 모습을 보ㄹ수 있었는데
밤이 깊어가면서 그 어디에서고 붕어 걸어내는
소리도 안 들리고 시간만 흘러 간다
시간은 흘러 0시를 가리키는 데도 챔질을 할만한 입질은 없고
한번씩 깔짝 거리는 입질만 있을 뿐이다
새벽 01시까지 열심히 낚시를 해 보았지만 입질이 없어서 잠깐 휴식을 하면서
알람 시간을05시에 맞추어 본다
세벽05시 기상을 하고 포인트에 내려 와 채비를 던져 보니 케미 불빛이 보이지 않아서
더 밝아 질때 까지 기다려 본다
약 30분간 있으니까 주간 케미가 보이길레 새벽 타임에 집중을 하면서
붕어가 물어 주기 만을 기다려 본다
다행히 하늘에 구름이 많아서 아침해를 볼수가 없어서 그렇게 덮게 느껴지지 않았지만
지루하게 시간만 흘러 가도 입질이 없어서 철수 준비를 해 본다
10대중에 9대를 걷고 마지막 낚싯대를 걷으려고 하는데 찌가 올라와서
챔질을 하니 8치 붕어가 나온다
장비를 모두 제방에 올려 놓고 면옥치리님 한테 가 보니 면옥치리님은 두대 남겨놓고
9치 붕어를 걸어 내고 있었다
9치 한마리 걸어낸 면옥치리님이 하는말 헹님 오늘 저녁까지 낚시 해 봐야
하는거 아니에요 헹님 그러길레 그냥 접어 라고 대답을 했다
철수준비를 마치고 평택호 본류에서 낚시를 한 설악곰 선배님 한테 조과를 물어
보려고 전화 통화를 하였는데 본류권에서도 입질이
별로 없었다고 하였다
완연한 여름날씨에 잠시 물가에 나와서 하룻밤 조우와 머물 면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우리들에게는 마음의 활력소나 마찮가지 이다
붕어 손맛은 다음으로 미루고 나의 영원한 안식처인
집으로 향한다
이것으로 솔바람소리의 행복한 동행을 마칩니다
낚시사랑 솔바람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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