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24_140837[1].jpg](https://www.fishnet.co.kr/data/C040_4/202006/20200624181048_half.jpg)
夏至가 지나고 장맛 비가 오늘부텀 시작 한다는데
아침에 눈을 떠 창밖을 내다 보니
비는 내리지 않고
하늘엔 잔뜩 구름만 끼어 있어 아직은 아니구나 하고
오전엔 비가 아니올 같아
이럴바엔 오전 조업만 퍼뜩하고 오는게 좋은것 같은 생각에
잠시 티비 뉴스를 보는사이
차 달리는 소리가 비가오는 느낌에
밖을 내다 보니
아니다 다를까
그 사이에 비가 내리고 있더군요...
에이 조업 나갈려 했더니만 글렀구나....
잠이나 더 잘까 하다.....그래도 그렇지.....
티비 시청에 몰두할 때 쯤....
비는 그치고....
아침도 대충 챙겨 먹었겠다....
노리터로 향 해야겠다는 생각에...
옷을 주섬 주섬 챙겨 입고는
아직까지 꿈 속에서 헤메고 있는 집 사람 잠에서 깰까 싶어
살금 살금 대문을 열곤....
애마를 몰아
최근 관리가 뜸 했던
노리터로 직행을 합니다.
산란 철엔 덩어리들이 시끄럽게 움직인던 그 곳엔 아무도 없고
다만 부들과 잡초들로 무성하게 자라나...
나름대로 분위기는 좋더군요.
어어 그 동안 오지 않던 비가 차에서 내려 카메라 몇번 움직였는데
빗방울이 살짝~
젠장할........
아직 대를 펴지도 않았는데 바람불고 비 오는 이곳에서 벗어나
집으로 바로 갈까하는 생각도 잠시 있었지만.....
으찌 되얏든 대나 펴 보고 가자 싶어
차를 이용해 바람을 막고 그 사이에서 대를 널었다네요....
그런데
비 오고 바람 부는 와중에도 큰 녀석들은 아니지만
입질이 들어 옵니다...
입질 해 주는데 어느 누가 챔질을 안 하겠니껴어~
챔질을 하니 6치급이 반기면서 나오네요...
여튼 반갑더군요.....
이어서 연실 입질을 하는데.....
순식간에 대 여섯마리...음....
오늘 비 오는 날
뭔가가 되겠는걸 하는데...
찌 하나가 옆으로 쓱 끌고 가는걸 발견
즉시 챔질에 제법 힘을 쓰며
옆에 있던 부들을 감아 삐네요...
아....이런 이런.... 이건 아닌데......
여튼 잡자 잡어.... 신경을 바짝 써,.,......
우여곡절 끝에 딸려 나온 녀석 월척을 갓 넘겼삔네요...
경사 났데
경사났어~
아니지 이게 뭔 소리여...
5자 조사가 월 한마리 잡았다가 이 난리 지경이니......
체통을 지켜야지
....
속으로 젠장
먼 체통...좋은걸 으짜겄어....
정기가 가득한 명산에
구름이 몰려왔다 갔다리를 몇번씩 하며 비를 내리니.....
약 두 어시간 조업을 했을땐
그럭 저럭 이였는데 ....
이제
비가 시작하면 본격적으로 할것 같아....서
손 맛도 보았고
찌 맛도 보았고...
비도 온다카니..
이 쯤에서 대를 접곤 비 오기 전에.....
귀가 혔다는 이바구여씸니다.... 끝.
아침엔 흐리기만 하여
오전 조업만 하려고... 길은 나서 봅니다.
그런데 가는 중에 오리새끼들이...어미를 졸졸 졸....
갓 피어난 채송아...
아름답기만 합니다
멀리 명산이 보이고
즐겨 찿는 소류지엔...
포인트들이 좋게 보입니다.
여긴 그전 꾼님이,,,
여기도 잘 나오는 자리
별로인 포인트에...
찔 세웠다네요.
갑자기 바람불고 비가 와....
하는 수 없이 차로 바람을 막고..
찔 세웠는데..느닷없이...
입질도 오고 비도 오고 해...
앗 또
이런 황금색 입니다
예쁘지요....아님 말구요
비는 계속
올리기만 해라
산에 구름이 오락가락
앗..또또
음 도착한지 한 시간도 안됬는데...
월척이 조금넘는 녀석이...앗싸!
왔다가 갔다가...비는
느긋하게 앉아 하면... 제법...
손맛을 볼것 같은 아님 말구
이제 손맛도 봤고...
조업 3시간째....
집으,로 가야 할것 같아....가즈아 집으로...
알림
노지조행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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