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물취재현장
|
- 본 게시물을 무단 다운로드, 도용, 인용, 링크 금지.
|
HOME >민물정보 >민물취재현장 |
 |
|
 |
|
|
[예담]
부지런히 조황도 살피고
채비도 흉내 내고,
포인트도 소개받고,
고기를 쫓아다니지만~
실상 조황은 변변치 않습니다.
생각해보면 내가 고기를
낚는 것이 아니라
고기가 날 낚는 것이 아닐까?
여기저기 뒤지고 헤매지 않아도
내가 원하는 때에
보고 싶은 녀석을
불러모아 낚을 수 없을까?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고기를
낚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건 꾼의 로망 같은
조선(釣仙)의 경지일 뿐입니다.
보통 꾼의 수준에서
시간과 장소라는 핸디캡을 준다면,
요즘 시도 때도 없이
고기를 쏟아내는 곳이 있는 데요.
아마도 다녀오고 나면,
‘아하~ 실력은 살아있네~!’라는
낚시라는 취미에
나름의 자존감이 생길 겁니다.
씨알, 마릿수 부족함이 없는
안성 붕어 낚시 대명사
도곡 낚시터
안성 양성면에 위치한 도곡낚시터는
약 6,000평의 아담한 규모로
청정 계곡수가 사계절 담수 되는
물 맑고 풍광 좋은 낚시터입니다.
6월 현재 농번기로
배수가 많은 시기이지만,
상류 유입 수량이 풍부해
만수를 유지하고 있으며,
극심한 가뭄만 아니면,
주변 계곡의 수량이 많고
지하 관정도 개발되어
연중 만수를 유지하는 곳입니다.
가재와 도룡뇽이 서식할 만큼,
맑고 깨끗한 1급 수에
유입 수량까지 풍부해
천혜의 낚시터라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꾼들의 발 길이 끊이지 않는
유명 붕어 낚시터라
투하되는 떡밥양도 상당한데,
한여름에도 녹조 없이
맑은 물색입니다.
이러한 천혜의 여건에 더해진
시설을 둘러 보자면,
6 천평 호지 빼곡하게
연안 수상좌대가 들어서 있는 데요.
수면적 대비 좌대가 많은 만큼
부담 없이 저렴하게
좌대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상류 2동 40실의 개인 방갈로는
요즘 조황이 가장 좋은
핫포인트 인데요.
이용료가 단돈 만 원입니다.
손맛터도 아닌 잡이터에서
피셔 프레스가 가장 심하다는
그것도 주말 오후~
이렇게 잘 나와도 되는 겁니까?^^
요즘은 햇볕이 뜨거워
낮에는 붕어가 안착하지 못해
낚시는 주로 해질녘부터
시작되는 것이 정상인데~
특히 우측 방갈로 라인은
하루 종일 입질입니다.
지난주에는 좌측이
잘 나왔다고 하던데~
그거야 붕어 마음이지만,
암튼 느면 나옵니다.
주말 오후 후련한 챔질소리~
정말 오래간만이네요.
62년 만에 찾아온 찜통더위를
무색하게 하는 시원한 입질
18년을 한결같이 이어온
붕어터의 저력은 바로 이것이 아닐까?
개인 방갈로와 더불어
2~4인 인원과 포인트에 따라
입 맛에 맞게 선택 가능한 좌대는
도곡낚시터를 대표하는 시설인데요.
좌대 역시 저렴한 단돈 3만원,
게다가 여성과 어린이(초등 이하)
낚시가 무료입니다.
무료~!!
그러니까 아빠, 엄마, 초등생 가족이
입어료 포함 6만 원이면,
3~4인용 좌대에서 편안하게
하루 낚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고기 잘 나오고 저렴하고,
낚시터에 더 바랄 게 있나요?
단 저렴하게 사용하시고
뒷정리와 분리수거 부탁드립니다.
사람을 써서 청소, 관리하면
지금처럼 저렴하게
사용할 수 없는 게
당연한 건데요.
일본의 낚시문화는
자신이 낚시한 흔적이 남는 것을
부끄럽게 여긴다고 합니다.
미운 건 미운 거고,
배울 건 배워야 하지 않겠습니까?
아무튼, 대한민국에서 가장 저렴한,
도곡낚시터는 방갈로는
수상 방갈로 25동, 육상 방갈로 7동
총 32동이 운영되고 있는 데요.
주말 예약은 필수입니다.
어느덧 어둠이 찾아와
캐미는 빛을 발하기 시작하고,
고기들의 회유 폭이
넓어지면서 2막이 시작됩니다.
낮에는 우측 연안을 따라
집중되던 입질이
호지 전체로 옮겨가며
전체적으로 살아납니다.
짙어지는 야생화 향 속
반향 되는 후련한 챔질 소리
한여름 밤의 멋진
꿈을 꾸는 듯합니다.
더위도 추위도 없이
상쾌한 바람과 시원한 찌 오름
거기에 붕어까지 만나서
오감이 즐겁습니다.
바야흐로 여름시즌
한낮의 더위를 피해
밤 낚시하기 너무 좋네요.
이 낭만적인 여름밤을
싫어하는 꾼이 있을까?
다음 날 아침~
귀가를 서두르는 소리에
눈을 뜹니다.
밤에 입질이 얼마나 좋았는지,
밤샘 낚시하고
바로 귀가하신 분들이 많았는데요.
서둘러 조과를 구경하러 갑니다.
흠냐~ 주말 조과라고는
믿어지지 않네요.
도곡낚시터는 6월 들어서며
최고의 활성도가
이어지는 상태인데요.
주중 주말 가리지 않고,
기본이 40~50수는
쉽게 낚는다고 합니다.
게다가 씨알 좋은 향붕어가
왕창 이식되어서
팔이 아파 마릿수를 못 올릴
지경이라고 하네요.^^
각자의 낚시 방법이 있겠지만,
쌍포낚시 보다는
외대로 운영하는 게
정신 건강에 좋을 듯합니다.
예전부터 도곡은 수심 좋고,
수질도 훌륭해서
찌 올림과 고기 힘이
좋기로 유명했는데요.
여기에 덩어리 향붕어를 이식하니,
다대 편성하면
꽃다발 만들기 일쑤입니다.
상당한 씨알에 입질까지 쏟아지니,
도곡 오실 때 단단히 각오하시고
채비도 튼튼하게
떡밥은 평소 두 배로
준비하셔야겠네요
특히 평일 출조 하실 때는
기본적으로 살림망
2개 챙기시면 좋겠네요.
살림망을 올리다가
허리 다치면 큰일이고,
올리는 도중 무게로 인해
폐사하는 때도 많다고 합니다.
미늘 없는 바늘과 부드러운 살림망
좀 잡았다 싶으면 망하나 더 펴고~
좁은 살림망에서 고생하겠지만,
방생할 때 씩씩하게 돌아간다면,
낚시가 뿌듯하지 않을까요?
낚시사랑 스텝인 감쟈님도
오늘은 손맛 제대로 보신 듯~
마지막으로 이날 장원하신 조사님
아하~ 100수를 하셨네요.
축하합니다.^^
여름에 만난 안성 도곡낚시터
가재와 도룡뇽이 사는 1급 수질
수량도 풍부해 수위 변화가 없고
손맛이 보장되는 깊은 수심과 씨알
주3회 꾸준한 어자원 조성
그래서 이곳을 다녀오고 나면
‘고기가 없지 실력이 없는 것이 아니었어!!’ 라며
낚시라는 취미에 자존감이 생기는 곳~
거기에 여성과 어린이는 무료~!
가족낚시를 전국 최저가로
즐길 수 있는 곳~
명불허전 붕어 전용터
도곡낚시터
감사합니다.
<홈페이지 바로가기>
<도곡 낚시터 소개>
● 위 치 : 경기도안성시 양성면 도곡리 42-1
● 전 화 : 031-672-4643 / 010-4783-4643
● 면 적 : 6,000평
● 수 질 : 계곡수
● 어 종 : 붕어(99%),잉어, 향어 등
● 수 심 : 2.5m~5m
● 미 끼 : 떡밥,어분, 글루텐, 지렁이
● 입어료 : 3만 원(방갈로 3만 원 별도, 여성, 어린이 무료)
(1인용 방갈로 1만 원 + 3만 원=4만 원)
연안방갈로 6동 / 수상방갈로 25동 / 1인용 방갈로 40실
● 부대시설 : 휴게실, 식당, 매점, 샤워실, 주차 300대 이상
|
|
|
|
|
  |
|
|
| 844 | | 민물낚시 | | 포천 초원낚시터  | | 예담2 | | 24.04.19 | | 3,907 | | | | 843 | | 민물낚시 | | 안성 독정 낚시터 | | 예담2 | | 24.04.18 | | 4,933 | | | | 842 | | 민물낚시 | | 안성 장광 낚시터 | | 예담2 | | 24.04.11 | | 9,798 | | | | 841 | | 민물낚시 | | 안성 마둔지 | | 예담2 | | 24.04.11 | | 10,260 | | | | 840 | | 일반취재 | | 선재 바다 루어 대회 | | 예담2 | | 24.04.04 | | 8,791 | | | | 839 | | 민물낚시 | | 송전 제일 좌대 | | 예담2 | | 24.04.04 | | 12,447 | | | | 838 | | 민물낚시 | | 포천 마전지 | | 예담2 | | 24.04.03 | | 10,209 | | | | 837 | | 민물낚시 | | 포천 동교낚시터 | | 예담2 | | 24.03.28 | | 11,126 | | | | 836 | | 민물낚시 | | 송전 관광좌대 | | 예담2 | | 24.03.27 | | 12,868 | | | | 835 | | 민물낚시 | | 송전 미성좌대 | | 예담2 | | 24.03.22 | | 13,663 | | | | 834 | | 일반취재 | | 포천 밤밭낚시터 | | 예담2 | | 24.03.21 | | 9,743 | | | | 833 | | 민물낚시 | | 성주리 낚시터 | | 예담2 | | 24.03.15 | | 11,198 | | |
|
|
|
|
|
|
|
알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