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09225223_nqskdhhs[1].jpg](https://www.fishnet.co.kr/data/C040_4/202006/20200625175613_nuxg.jpg)
솔바람소리의 행복한 동행
얼마 전 당진 한방터 소류지에 출조를 다녀 온 적이 있었다 그 소류지는
말 그대로 한방터 라서 8번의 찌올림이 있었으나 한번에
동시에 올라 오는 찌올림 이라서 헛 챔질만
하였기에 다시 한번 도전을
해 보려 한다
여느때와 같이 바쁜 업무를 마치고 나서 집에 도착하자 마자 간단하게
낚시 준비를 하고 나서 목적지로 향할수 있었다
목적지에 도착을 해서 반가운 조우들과 인사를 나누고 나서 저수지를 한바퀴 돌아
보면서 낚시 할 포인트를 찾아 둘러 본다
앉을만한 포인트는 이미 꾼들이 자리를 잡고 있고 도로옆 바로 아래에
한 자리가 있어 낚시 장비를 내려 본다
해는 저물어 가고 마음은 바쁘고 이마에서는 송글송글 땀이 맺히기를 반복적으로
하면서 대를 모두 펼 수 있었다
오른쪽 수심은1m10cm정도 나오고 왼쪽으로 들어 가면서 약간씩 깊어지다가
중앙 으로 들어 가면서 수심 변동이 없었다
중간 수심은 2m정도 이다 배수가 되지 않았으면 수심이3m50cm 정도 되는데
배수가 되었기에 2m 정도 나온다
지난번 출조에 찌올림을 보았기에 다시 출조를 하였는데 오늘도 은근히 기대를
하면서 낚시를 시직 해 본다
이 저수지는 그리 크지 않고 만수가 되면 9명 정도 낚시를 할수 있는 자리가
나온다 배수가 되면 3자리 정도 더 나온다
바람이 불어 물결 때문에 찌를 볼수가 없어서 밤낚시 준비를 하고 나서
오랜 만에 동출한 조우를 만나러 가 본다
지난번 출조때 포도글루텐과 딸기글루텐을 1대1로 사용해 보았는데
입질을 받다보니 이번에도 한번 더 사용 해 본다
지난번 신양수로에서 만나고 이제 만나는 호접꾼님.
낮낚시에 39.5cm대물을 걸어내고 여유롭게 낚시를 즐기고 있는
가좌리꽝조사님.
요즘 일산꾼 선배님과 동출할 기회가 없다보니 주위에서 혹시 둘이 싸워서
동출을 못하는거 아냐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우리는
물가에서 영원히 함께 하는 조우다
낚싯대 펴는 동한 일산꾼 선배님이 후배들 배고프면 안 된다고 하시면서
수육을 삶아 주셔서 함께 저녁 식사를 한다
너무 더워서 뜨거운 밥보다 간단한 꼬마 김밥이이 더 좋을것 같아
이번에도 준비를 하였다
조우들고 함께 저녁식사를 마치고 서로 화이팅을 하자고 하면서
각자의 포인트로 이동을 한다
![20190619162944_lggm[1].jpg](https://www.fishnet.co.kr/data/C040_4/202006/20200625175743_auyl.jpg)
솔바람소리의 행복한 동행
어둠이 내리고 나니 작은 저수지 수면위에는 케미 불빛으로 물들고
금방이라도 찌가 올라올 것처럼 기대감에 부푼다
한방터라서 지루하기만 히다 하룻밤에 한두번의 입질을 잘 봐야 한다기에
집중을 해서 찌만 바라본다
오랜 시간이 지나가도 그 어디에서 챔질 하는 꾼들은 없고 지루함에 지쳐
삼삼오오 모여 이야기 하는 소리만이 들려 온다
제방권 에서도 침묵만이 흐르고 낚싯대를 던지는 소리만이
작은 저수지에 울려 퍼진다
한두번 입질이 언제 오려나 하면서 찌를 응시 하지만 아무입질이 없다 보니
눈꺼플만 내려와 꾸벅꾸벅 졸다 께다 하기를 반복 한다
세벽02시경 까지 낚시를 하고 나서 잠깐의 휴식이 필요할것 같아서
잠깐 휴식을 해 본다
새벽 주간케미로 바꾸면서 아침 낚시를 시작 해 본다 지난번에도 아침 낚시에 입질을
받은 생각을 하고 아침 낚시에 집중을 한다
별생각이 다 든다 밤새 배수를 해서 입질이 없나 그래도 한두번은 입질이 있어야 하는 것
아냐 별의별 생각이 다 든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는데 중간47대에서 찌의 움직임이 있고 잠시후 찌가 올라온다
한수 낚았다 하면서 챔질을 한다 무엇인가 걸렸다 떨어지는 느낌
하룻밤의 피곤함만이 밀려 온다
여명은 밝아오고 피곤함은 밀려 오고 다음을 기약 하면서 천천히 철수 준비를 한다
이번 출조에 손맛을 못 보아서 다음 출조를 기다리는 마음은
우리 꾼들 이라면 같은 마음일 것이다
갈수기라서 저수지 낚시도 힘들고 간척지는 모기 깔따구 때문에 힘들고
한번쯤은 쉬어가는 시간도 가져 볼 필요가 있다
이것으로 솔바람소리의 행복한 동행을 마칩니다
함께 해주신 일산꾼 선배님 호접꾼.가좌리꽁조사.선한사상가님 감사드립니다
낚시사랑 솔바람소리
![1443933034_7473[1].jpg](https://www.fishnet.co.kr/data/C040_4/202006/20200626190818_dcmo.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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