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오늘은 6월 28일 일요입니다.
6월 14일날 검단수로에서 낚시를 하고서
낚시한지가 2주일 ,14일이 지났더니
손이 막 근질근질 합니다.
14일이 한 14년은 지나간 듯한 느낌입니다.
그동안 조황을 살피고자 가끔씩은 나왔었는데
오늘은 낚시가 하고 싶어서 나왔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니 6시입니다.
그래서 검단수로에 가서 아침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세시간 동안 짬낚시를 즐기고 왔습니다.
⬆️ 네 오랜만에 80일만에,이곳 하류쪽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 자리는 제가 4월 9일날 낚시를 하며
폭풍입질을 받아 40여마리의 조과를 거두었던
바로 그 자리입니다.
중류쪽에서 계속 낚시를 하다가 오랜만에 80일만에
다시 이 자리에 앉아봅니다.
대편성은 29칸과 30칸 두대를 했습니다.
양쪽으로 수초 옆으로 붙여서 캐스팅을 했습니다.
수심은 90센티 정도 됩니다.
평소 수심에서 요즘 배수가 되어 30센티 정도
수위가 낮아졌네요.
빨리 수위가 높아지길 기대합니다.
어제와 오늘 주말이라 출조하신 조사님들이
많이 계십니다.
⬆️ 네 오늘도 붕어 미끼는 바닐라글루텐을
준비했습니다.
⬆️ 네 이것은 서리태 콩입니다.
검단수로에 낚시하러 자주 오다보니
4일전 6월 24일날 행운을 잡았네요.
⬆️ 이곳은 검단수로 북쪽에 있는 농가주택의 밭입니다.
4일전 6월 24일 수요일날 아침에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조황을 살피고자 수로 주변을 둘러보고 있는데
여기 밭 주인이신 어르신께서 저에게 오시더니
낚시하러 왔냐고 물어 보십니다.
그래서 오늘은 낚시하러 온것이 아니구 그냥 구경하러 왔습니다 하고
대답을 하였습니다.
그랬더니 어르신께서 저에게 오늘 돈좀 벌어보실래요 하고 물으십니다.
그래서 제가 어떻게 돈을 벌어요 하고 여쭈었더니
오늘 이 밭에 콩을 좀 심어달라고 하십니다.
저는 안해봐서 잘 모르는데요 하고 말씀드렸더니
쉽다고 힘 안든다고 콩 심는 방법을 말씀해 주십니다.
위에 기계의 통에다가 콩을 담아서 밀고 다니면
바퀴가 굴러가면서 바퀴의 아랫쪽에서 콩이 나와 자동으로 심어지네요.
12시까지 다섯시간 정도 일해주면
일당 15만원을 주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일하러 온다고 한 사람이 안와서 대신 저에게
콩을 심어달라고 부탁을 하십니다 .
그래서 갑자기 얼떨결에 아침 7시 30분부터 일을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한시간 지나니까 비가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9시 30분경 일을 시작한지 두시간 정도 되니까
비가 많이 쏟아져서 일을 못할 지경입니다.
비가 많이 오니까 땅이 질어서 바퀴에 흙이 잔뜩 묻어서
굴러가질 않으니까 콩을 심을 수가 없네요.
그래서 어르신께서 이제 일을 그만하라고
오늘은 작업 끝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두시간 동안 일해주고
일당 15만원을 받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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