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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_1587943881351[1].jpg](/data/C040_4/202007/20200702150555_dvlz.jpg)
◈어둠이 가시지 않은 오늘 이른새벽에 조업을 하기 위해 길을 나서 봅니다.
몇일전 지나던 길에 저수지를 발견 후, 답사를 하였고 짬낚용으로 제격이다 라고 판단한 저수지엔
물안개가 막 없어지는 순간 해가 떠 오르는 아침아라 매우상쾌 합니다.
수면위론 물고기들이 첨버덩 거리는 걸로 봐선 자원은 풍부한 것 같아 일단 대를 펴
옥수수를 달아 투척 해 봅니다.
녀석들이 옥수수를 잘 먹을까 아님 떡밥을 잘 먹을까 걱정스러워 하는데
먼저 던진 대에서 약간의 미동이 있는 찌를 발견....
긴장모들로 전환해 봅니다....
음음 더더더! ~휘리릭 ~
첨버덩 꽤나 힘을 씁니다.....
왠 재수야 첯수에 힘 쓰는 녀석이라니...... 첨벙덩 거리며 나오는 녀석 입에 빨간 루즈를 발랐는지
뻘겋습니다...에라이..... 쭈레기 녀석..소위 말하는발갱이....
그래 그래도 일단 망태기에 넣어 놓습니다.
철수할때 한 꺼번에 살려주면 되니깐 말이요...
심심찮게 찌를 움직여 줘 잠깐 사이에 대 엿마리 붕얼 낚아 올립니다...
오늘 이정도면 대박인디이.
보통 크던 작던 한 마리면 만족이라 생각하는데 말이죠...
햇살이 뜨겁네요.
하지만 파라솔을 쳐 놔서 견딜수 있는 상황..그카고 저수지엔 아직 저 혼자인 독탕~~
상류를 대충 둘러보니 몇 자리가 맘에 드는군요....
포인트 잡아 여러대를 널고 밤 낚시를 하면 재미 쫌 볼수 있겠다고 생각이 드는데....
고민 해봐야겠네요.
좌측에서 차 소리가 들리면서 이내 릴 치는 소리가 들려 그쪽으로 가 보니
조사님이 이곳에 처음 오셨는데
주로 빠가나 메기 잡으로 오셨다는군요.
혼자 밤 낚시도 생각 중이라는데....
에그머니나 더운데 어두워질 떄까지 기다릴래면 지루할 것 같더군요...
그러든가 말든가...
저는 정오가 다 되가는 시간에 짐을 걷어 집으로 돌아와 아점을 먹곤......
식곤증으로 한잠 때리려 이바구 마침네다..... 끝
이른 새벽이라.... 차가.없네요.
한참 달려 도착한..... 그곳엔...
녀석들이 환영 한다며...
음....오늘의 목적지올씨다...
괞찮아 보이죠....? 아님 말구요...
물 안개가 솔솔 솔~
벌써 망테길 담궜다네요....
빠르지유...포인트 조쿠요오~
앗~ 이맛에...
이런 젠장할......루즈 바르고 나오네요....
옆에선 퐁당 풍덩~
다시 찌를 응시
이번엔 붕어다아~
짜슥들이 연실 나오네요.
릴 아자씨...
더운데 바삐 움직이십니다.
빠가를 잡으신다나 으짼다나...
금년엔 양파가 풍년인듯...
하우스에서 말리네요.
나중엔 저 포인트에...
그런데 이 싸가지읍는녀석이.....
가을의 전령
건너편으로 해서 저수질 한바퀴..... 저의 애마도...
좋은 포인트들이 산적
난 일단 풍광 좋고 ...안 좋음 말구...
감도 영글고
개복숭도 많고
모과도..
뚝방에서..
무너미로 넘치지는 않네요.
이렇게 하는되도...여튼 대단들 하다잉...
정오가 다 되어 가는데 덥네요. 철수 혀야겄네요...
짜슥들 이젠 집으로 돌아 갈 시간....
언능 돌아 가거라......
빨리가..더운데....
애마도 덥다는데 집으로 가즈아~
한참 오다 보면...
음..
묵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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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노지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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