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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주

작성일 : 2020-07-29 16:42:26 / 조회 : 58,553 / 민물낚시 / 충남 아산시 안골낚시터

제목

노아주 > 아산 안골낚시터 : 낚시사랑

연밭 포인트 오름수위 특수 쏟아지는 대물들

노아주의 낚시여행

(7/25)충남 아산시 영인면 성내리 448-9

[토종 안골지]-편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가슴 속에 짙게 남아

꿈틀대는 감성이 있습니다.

그 감성을 찾아

주말 새벽길을 떠난 곳은

아산 안골지입니다.

여름의 정중앙 7월

마지막 주말인데요.

주중 장맛비로

오름수위 특수

여기저기 전해오는

대물 소식에

가슴이 콩닥거립니다.

아침 7시에 도착

상류 연밭으로 직행합니다.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성내리에

위치한 안골지는 지난 1958년에

조성된 약 12만여 평(42.1ha)의

대형 평지형 저수지로

천혜의 토종붕어 대물터입니다.

연안으로 부들과 줄풀,

수몰나무 등이 잘 어우러져

환상적이고 그림 같이 아름다운

포인트를 형성하고 있는 곳이죠.

연안을 따라 펼쳐진

수몰나무 숲을 바라보고

수많은 좌대들이

배치되어 있는 곳인데요.

상류에는 연밭이 펼쳐져

그림 같이 아름다운

포인트를 제공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른 아침인데도

상류 연밭 앞에는

많은 꾼들이 대물 삼매경에

빠져 있는 모습들입니다.

지난밤 조황이

아주 좋았다고 하는데요.

허리급 대물들이 수십 마리

나온 포인트도 있었습니다.

현재 주중에 내린

장맛비로 만수위입니다.

오름수위 특수를 제대로

누릴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투척 준비~^

지금 막 도착 낚싯대를

펴다가 지나가는

필자를 알아보고

인사하시는 분도 계신데요.

이럴 때는 기분이

정말 좋습니다.

특히 멋진 화보를

잘 감상하고 있다고

하면 더욱 그렇습니다.

저 24번 좌대

조황이 궁금한데요.

만개한 연분홍 연꽃을

바라보는 것만으로

충분히 힐링이 됩니다.

무성한 연잎들 언저리에

세워 놓은 찌들이

봉긋히 오르기를 기다리는

꾼은 매의 눈으로 응시합니다.

바로 주차하고 낚싯대를

펼 수가 있는 연밭 포인트.

환타스틱 포인트

철수 중인 조사님의 풍성한 어망,

오름수위 특수 제대로 보셨네요.

안락함의 극치

이곳 노지 입어료는

20,000원인데요.

가끔 15,000원으로

잘못 알고 계시는

분들이 있다고 합니다.

아마 네이버 검색을

하시고 오신 분들 같은데요.

그것은 10년 전 금액으로

잘못된 정보입니다.

상류 노지를 둘러보는 사이

많은 시간이 흘렀네요.

아침 도착 당시 보슬비가

내려서 걱정을 좀 했는데,

8시 지나면서 맑고 청명한

가을 하늘로 변해 있습니다.

이때다 싶어서

드론을 띄워

하늘을 날아 봅니다.

고용산(295.7m) 정상에서

바라본 제방 아래 풍경

아산호 아산만

방조제가 보입니다.

멀리 신 평택국제대교와

43번 국도를 잇는

평택대교가 보입니다.

상류 연밭 포인트

관리소 앞에서 지인

참이슬 님을 만나

함께 아침 식사 후

선착장으로 향합니다.

40여 수의 월척 대물들

허리급도 다수 보입니다.

허리 맞습니다.

상류 연밭 앞에 배치된

24번 좌대의

조과라고 하는데요.

잔챙이는 모두 방생하고

월척급만 모아 가지고

나온 거라고 하네요.

오늘 필자의 목적 좌대는

최하류에 위치한 특2인데요.

오전 11시 10분 전 배를 타고

출발하면서 한 바퀴

둘러보고 있는 중인데요.

대박 터진 연밭 앞 24번 좌대,

오늘 밤도 기대해 봅니다.

최상류 연밭 포인트

무성한 연잎들 사이로

예쁜 연분홍 연꽃이 보입니다.

"아주좋아 이덕화" 문패가

걸려 있는 26~27번 좌대.

상류 찍고 뱃머리를 돌려

하류로 향하면서

환상적인 좌대 풍경을

둘러보고 있는데요.

모든 좌대들이

연안을 향하여

배치된 모습입니다.

또한 이곳은 완전 평지형으로

상하류 관계 없이

얕은 수심을 이루고 있는데요.

포인트 평균 수심이

1~1.5m 권입니다.

좌대 주변과 연안 포인트는

마름과 부들초

군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토종붕어의 서식 환경으로

최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외래어종으로는 배스가

유입이 되어 있는데요.

제가 수년 동안

이곳 취재를 다니면서

단 한 마리도 블루길은

구경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 때문인지 자생

민물새우가 엄청 많습니다.

가끔 새우를 채집하여

미끼로 이용하면

의외로 대물을

만날 수가 있습니다.

이른 봄엔 지렁이에

반응이 좋았고,

6월엔 어분류

글루텐에 좋았습니다.

초봄 태풍 속에서

지렁이 주렁주렁에

월척 대박친 그 좌대,

최하류 제방 우안

홈통에 배치된 특2좌대가

오늘 밤 필자와 지인의

오름수위 특수 무대입니다.

제방 우안 노지의 모습

참이슬 님의 무대

10명은 충분히

잘 수 있는 초대형 방

필자의 무대

오늘 밤 필자에게

월척으로

기쁨을 안겨 줄 떡밥

서둘러 이렇게

무대를 꾸며놨습니다.

그리고 점심 식사를 합니다.

점심 식사 후 포만감에

졸음이 밀려오지만,

자리에 앉아 하나하나

미끼 달아 던져 넣습니다.

마름 속에 찌를 세우고

본격적으로 낚시를 시작합니다.

뭔가 노리는

왜가리 낚시꾼,

성공했을까요?

투룸형 특1좌대에

막 입좌한 조사님들이

무대를 꾸미는 중이네요.

장비 셋팅을 마친

참이슬 님의 멋진 무대

분위기 좋다~!!

1타 1피 시작

처음엔 떡붕어 일색이지만,

넣자마자 찌를 쭉쭉

올려주어 재미 최고인데요.

가끔 토종 대물이

이렇게 인사를 해 주니

그 기쁨이 더블입니다.

해 지기 전 하늘 날기

꽃 잎이 내 맘을 흔들고

꽃 잎이 내 눈을 적시고

아름다운 기억

푸른 하늘만 바라본다.

-하늘바라기 가사 中에서

하늘에서 내려가기

내려오기 아쉬워

좌대 포인트 바라보기

마이 드론 홈 리턴~

아름다운 낙조

저녁 식사 닭백숙

토종닭다리 한 개로

배가 부릅니다.

20200602162635_gnmn[1].jpg

만찬 후 자자손손 전자찌에

불을 밝히고 밤낚시 시작.

밤낚시 분위기 최고~

선선함이 느껴지는

청량감이 페부를 파고듭니다.

밤이 되니 떡은 온데간데없고

토종 이쁜이들만 올라옵니다.

깊어가는 줄 모르고

붕어들과 신나게 놀았고

너무 즐거운 밤이었어요~^^

이제 집으로 가야 할 시간,

풍성한 어망으로

보상 받은

행복한 밤이었습니다.

바라기 4짜는 만나지 못했지만

허리 대물은 몇 수 보았네요.

떡들까지 30여 수

뭐 이 정도면 대박이죠.

반겨준 이쁜이들

노아주니까 놓아줘야죠.ㅎ

다시 한 번 허리 확인

효과를 본 떡밥은

삼색 어분이었고요.

글루텐도 잘 먹었습니다.

참이슬 님의 모델 수고~^^

멋진 포즈~

허리 둘의 사랑 시키기

지금까지 우리

토종붕어들이었습니다.

철수길 24번 좌대의

조과를 확인합니다.

역시 어제에 이어

멋진 연밭 앞 포인트에서

기대한 대로 대박을 하셨네요.

선착장으로 나와 짐을 차에 싣고

막 철수하려 하는데

안골지기 사모님의 문자가

와서 확인해 보니 25번 좌대에서

42cm 대물이 나왔다며

사진을 좀 찍으라시네요.

25번 좌대로 들어가려는데,

선착장으로 이렇게

가지고 나왔습니다.

42cm가 아니라 38cm였군요.

꼬마 모델의

멋진 포즈~, 땡큐~^^

또 4짜를 했다고 해서

배를 타고 들어왔는데,

4짜는 터트려 없고

풍성한 어망을 보여 주시며

이번에도 어린 꼬마 조사님이

이렇게 포즈를 취해 주십니다.

모두 상류 좌대에서

조황이 좋았던 것 같은데,

하류도 좋은 조과를

보여 주었습니다.

철수길 구름 한 점 없이

청명하던 하늘에 짙은 구름으로

덮히기 시작합니다.

감사합니다.

아산 안골지로의 조행을 마무리하며...

요즘 주중 내린 장맛비로 만수위 오름수위 특수

4짜 대물들이 잘 나온다는 소식에 찾아간

충남 아산시 영인면 성내리에 위치한 12만여 평의

평지형 대형 저수지 안골낚시터는 담수율 110%를

보여 주는 가운데 포인트 평균 수심이 1~1.5미터로

대물이 나올 수 있는 최상의 낚시여건을 보여 주었습니다.

좌대 주변에 쫙 깔린 마름 속에서 대물들이

예감 '새우어분글루텐'과 삼색 어분 당고(콩알)에

덥썩 입질을 해 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좌대 앞에 잘 발달된 수몰나무 숲과 부들수초는

한 폭의 산수화를 연상케 했고,

상류 연밭 앞 노지 포인트의 조황도 좋았으며,

만개한 연분홍 연꽃을 바라만 보고 있어도 힐링이 되었습니다.

여전히 코로나19 장기 확산으로 모두 힘든 이 시기에

대물을 만나는 행복을 누리시고 어망 가득 채워서

모든 낚시인들의 얼굴에 웃음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아산 안골낚시터 정보>

주 소 : 충남 아산시 영인면 고룡산로 448

(네비 : 안골낚시터 성내저수지검색)

전 화 : 041-544-2369, 010-5427-2369

면 적 : 12만여 평

수상좌대 : 23채 운영

수 질 : 계곡수

어 종 : 토종붕어, 떡붕어, 잉어, 가물치 등

수 심 : 1~3m(평균 1.5m)

미 끼 : 새우, 떡밥, 어분, 지렁이 등

입어료 : 노지-25,000원

수상좌대료 : 중형-주말 10만 원(2인기준), 평일 9만 원(2인, 1인 8만)

대형-주말 20만 원(4인기준), 평일 18만 원(4인)

※부대시설 : 휴게실, 식당, 매점,수상좌대 등

▲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안골낚시터 가는 길

292	민물낚시	토종대물 상곡지	노아주	24.04.11	12,678

291	민물낚시	포천 새마을낚시터	노아주	24.04.07	10,410

290	민물낚시	포천대물 가산지	노아주	24.04.01	15,552

289	민물낚시	용담대물 토종낚시터	노아주	24.03.22	17,654

288	민물낚시	토종 안골지 낚시터	노아주	24.03.09	19,672

287	민물낚시	토종대물 계양지	노아주	24.02.29	16,556

286	민물낚시	고삼대물 양촌좌대	노아주	24.02.22	21,703

285	민물낚시	밤밭 붕어.송어 낚시터	노아주	24.01.13	18,001

284	민물낚시	붕어 오빈낚시터	노아주	24.01.01	20,870

283	민물낚시	포천 새마을낚시터	노아주	23.11.03	17,063

282	민물낚시	토종대물 계양지	노아주	23.10.11	20,860

281	민물낚시	토종대물 성호지	노아주	23.09.18	21,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