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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물취재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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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담]
봄의 피날레~*
입춘, 우수, 경칩, 춘분, 청명
다섯 절기를 지나,
봄의 절정이자 마지막 절기
곡우가 되었습니다.
먹고사니즘에 쫓기다
걸음을 멈춰보니,
꽃은 덧없이 져버리고
초여름 문턱이네요.
유난히 힘겨웠던 봄
꽃과 붕어는 돌아왔는데,
둘 곳 없는 꾼의 마음은
공허하기만 합니다.
봄 시즌 내내 애태우며
허락하지 않던 봄은
이제야 완연한 생동을
토하기 시작했습니다.
손맛도 술맛도 살맛도
쓰디쓰기만 했다면,
남아있는 이 봄은
낚시라도 반짝이길 바라며~
마음 한구석 헛헛함을
화려하게 채워줄
봄의 피날레을 찾아
안성을 찾아갑니다.
첫판부터 고기질이냐?
2.6 톤 입질 레이스~!
안성 독정 낚시터
평택제천 도로 서안성IC와
맞닿은 독정낚시터는
수 면적 12,000평, 수심 2~3m의
평지형 저수지로
연중 안정된 수위와 수질
밀생하는 수초와 갈대로
담수 어종에 잘 맞는
서식여건을 갖춘 곳입니다.
자생 어종이 다양하고,
방류도 다채롭게 구성돼
일반 붕어 낚시와 다른
특별한 묘미를 선사하는데요.
붕어만 해도 향, 떡, 토종
없는 붕어가 없고
잉어, 향어를 비롯해
장어, 가물치, 잉어, 빠가~
겨울에는 송어와 빙어까지
방류 엔트리가 화려한데요.
낚시터에서 취급되는
어종은 모두 있습니다.
게다가 매주 500kg 이상
방류량도 꾸준했는데요.
좌석 수와 비교해
상당한 양을 방류하지만~
워낙 어종이 다양하니
붕어터, 메기터, 장어터 등
각 어종의 양은 전문터보다
적을 수밖에 없습니다.
다양한 어종이 독정만의
개성이자 포지션이지만,
어종 편애가 있는 꾼에게는
이도 저도 아닌
짬뽕터가 되고 마는데요.
붕어터로 가야 할 것인가?
특수 어종으로 갈까?
아니면 각 개체수를 늘려
전문터보다 보다 잘 나오면
오히려 재미있지 않을까?
다소 무모해 보이지만,
붕어터보다 붕어가 잘 나오고
향어터보다 향어가 잘 나오는
무조건 호황터를 목표로~
이날 향붕어 1톤 / 향어 1톤
메기 300kg / 잉어 120kg
토종붕어 220kg까지
총 2.6톤을 방류했습니다.
설마? 저도 설마 했습니다.
이런 고기질(?)은 근래
처음 보는 광경입니다.
그것도 독정에서 말이죠.
다른 거 다 둘째치고
일단 손맛이 보장되는
에브리데이 호황터로
컨셉을 바꾼 이상~
손님이 있든 없든
닥치고 대량 방류를
쭉~ 이어나갈 계획인데요.
호응 부탁드립니다.
단, 손맛은 마음껏 보시고
반출량은 10마리로
제한하고 있으니,
꼭 지켜주시고요.
손맛을 보든 잡이를 하든
와이어망, 바늘빼기, 미늘바늘
그물뜰채, 오자집게는
사용하지 마세요.
제아무리 방류량이 많아도
폐사량이 덩달아 많다면
꾼도 지기님도 손해이며,
부끄러운 낚시문화입니다.
최근 조황정보를 살펴보니
대량 방류 이후
손맛 포텐이 터졌는데요.
여분 살림망도 하나 더
준비해 두세요.
한 살림망에 너무 많은
고기를 담아 올리면,
무게로 인한 폐사율이
상당하다고 하네요.
이날은 방류 고기가
입질하기 전이라,
자생하는 떡붕어 입질이
주를 이루었는데요.
2m 내외의 수심이
낮은 포인트에서
무슨 고기든 활성도 높고
조황도 좋았습니다.
하지만, 어종에 따라 포인트가
다소 차이가 있고,
낮낚시, 밤낚시 포인트도
확연하게 구별됩니다.
독정이 처음이거나
포인트를 모르는 분들은
지기님께 문의하세요.
알고 가면 대박입니다.^^
이튿날 아침~
방류 효과가 보이기 시작~!
몇몇 포인트는
느나모드가 발동됩니다.
강태산님도 전날 떡붕어로
실컷 손맛을 본 터라,
아침장에 큰 기대 없이
낚시를 시작했는데요.
오전 7시부터 2시간 만에
무려 30여 마리의
향붕어 손맛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폭발적인 조황은
올해 들어 처음이라며
나름 실력을 과시했지만,
사실은 이날 가장
초라한 조과입니다.
방류는 거짓말을 하지 않네요.
지금 독정 낚시터
조황 정보 구경해 보시고,
이번 주 꼭~ 출조하세요.
사실 조황과 고기 활성은
말로는 설명이 어렵지만,
떡밥 몇 덩이 품질하면
개체수 많은 곳은
벌써 찌 놀림이 틀려요.
어떤 낚시터에서 향어를
이렇게 낚을 수 있을까?
향어탕보다 잘 나오는 짬뽕탕
독정이 유일하겠죠?
100수~ 200수~
‘주작 아니야?’ 의심하지 말고
실제 낚시해보면
금방 이해가 갈 겁니다.
한편 붕어 포인트는
밤에는 산란 붙은 토종붕어
아침장에 향붕어의 입질이
폭발하듯 터졌는데요.
올봄 조과는 핵폭탄입니다.
당연히 즐겨야 합니다.
연중 수위가 안정된 평지형 저수지,
수초와 갈대가 잘 발달한
건강한 생태와 생육 조건,
꾸준하게 조성된 다양한 어자원
그래서 빈 작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호황터
기법과 장르의 제한이 없어
붕어 마릿수 낚시는 기본이고
대물낚시, 특수 어종 낚시도
취향 따라 모두 즐기는
안성권 유일한 전천후 짬뽕탕~!!
2024년은 첫판부터 2.6톤
고기질을 시작으로
강력한 손맛 레이스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살맛도 술맛도 쓰디쓴
대한민국의 평범한 꾼에게
달달한 손맛이 넘치는
독정의 봄을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칠곡리 758-1
010 - 5441 -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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