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힘찬아빠 김현걸입니다.
4월 13일 송전지에서 잠시 짬낚을 하다가 문득 영인지 황운기사장님께서 올리신 런커급배스 소식이 생각이 나서
송전지에서 낚시를 하다가 말고 50km를 달려 아산에 있는영인저수지로 배스낚시를 다녀왔습니다.
송전지에서 이런 녀석들을 두 마리 잡아내는 제 아들입니다.
아들이 잡은 배스는 임산부의 영양식으로.....ㅎㅎㅎ
위 치 : 충남 아산시 영인면 아산리 265-2번지
전 화 : 041-533-4321 / 010-4144-7484면 적 : 약 13여만평 수 질 : 계곡수 배스낚시 입어료는 1만원입니다.FTV파워전층낚시의 황운기프로님이 운영하시는 영인낚시터입니다.FTV서승찬프로의 에볼루션에서도 소개가 되었던 아산권 대물배스터이고 루어에 가물치도 잘 나오는 저수지입니다.
황운기 사장님께 인사를 드리고 바로 배스낚시를 시작합니다.
관리사무소 연안에 배치된 좌대에서 수몰나무를 스피너베이트로 공략을 하니 영인지의 힘 좋은 4짜배스가 나와주네요.
영인지 첫 배스이니 재미있게 인증샷 남겨줍니다.
역시 나의 효자채비인 스피너베이트입니다.
수몰나무에 바짝 붙여서 천천히 끌어오다 덜컥하는 입질에 바로 한 마리를 낚았습니다.
예전 에볼루션에서 서승찬프로님이 촬영했던 상류 물유입구.....입질이 없네요.....;;;;;
입질이 없으니 조행기분량이 안나올걸 대비해서 자연이나 담고 있는거죠.
피딩타임이 끝나고 11시쯤 도착을 해서 그런지 한 마리 잡고 고전을 합니다.
이동 또 이동.....
관리소에서도 30분 정도 지져봤으나 후킹이 안되는 로리배스들뿐.....;;;;;
너도 조행기분량으로 일단 킵 해둔다......
배스가 안나오니 인근 식당에서 우선 민생고부터 해결을 해줍니다.
늦은 점심을 먹고 영인지 관리소 반대편 중류에 좌대가 몰려있는 수몰나무 주변을 탐색하기로 합니다.
처음 가본 저수지이니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이 좋을 듯 했는데 다행히 이 곳에서 조행기분량은 채웠습니다.
수초엣지부분을 쉐드웜4"를 스위밍액션으로 잡아냅니다.
영인지배스는 정말 길이에 비해 빵이 튼실하더군요.
이 곳에서 만난 현지인 스키핑으로 수몰나무에 넣어서 정말 잘 낚아냅니다.
5" 쉐드웜을 물고 나온 40중반의 영인지 배스.....
배스낚시 8년 하셨다는데 역시 경력만큼이나 잘 낚아내십니다.
스키핑 비거리가 20m나 나오시더군요.
역시 강호엔 숨은 고수들이 많습니다.
힘 좋은 영인지 4짜배스들이 종종 나와주니 심심할 틈이 없이 즐겁습니다.
이건 다운샷으로 낚은 여석인데 8lb라인이 터질까봐 랜딩하는 내내 조마조마 했습니다.
어찌나 꾹꾹 쳐박던지.....물 밖으로 나오기 전에는 올해 첫 런커인 줄 알았습니다.
아깝지만 44cm밖에 안되는 녀석이네요......;;;;;
아직 산란공이 열려있지 않은걸 보니 산란이 조금 남은걸로 보입니다.
60cm 중반의 가물치도 스피너베이트로 낚았는데 사진에 담으려니 잽싸게 도주를.....ㅎㅎㅎㅎㅎ
이 날 제가 잡은 가물치 말고도 다른 분들도 가물치를 존종 낚으시더군요.
오손도손 정담을 나누며 영인지 좌대에서 즐겁게 낚시를 하시는 조사님들입니다.
해는 뉘엿뉘엿 서산으로 기울어 갈 때쯤 철수준비를 합니다.
한 낮까지 좌대일로 너무 바쁘신 황사장님께 인사를 드리고 나옵니다.
처음 뵈었는데도 친한 형님처럼 대해주시니 정말 생기신것 만큼 푸근하셨네요.
황사장님!!!!!
다음엔 한 잔 똑!!!!!ㅎㅎㅎㅎㅎ
이렇게 오랫만에 아산에 있는 영인지에서 큰 손막과 즐거운 낚시를 하고 왔네요.
알림
루어 민물조행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