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정지기 인사드립니다.^^
천고마비의 계절을 맞이하여 화려한 오색단풍으로 물들어가고 있는 유정지의 모습입니다.
어디를 봐도 화려한 단풍들이 보는이의 눈을 힐링시켜 드리고 있습니다.
비온후..맑음..^^
유정지의 현재 수온이 14~15도 정도를 가리킬 정도로..
주초반 이틀동안에 유정지에는 다소 많은 양의 가을비가 내려주었습니다.
비가 그치고...단풍이 물들기 시작하면서 하루가 다르게 쌀쌀해지자.. 송어장의 활성도도 이제는 제법 많이 올라와준 모습입니다.
올해는 윤달이라.. 일찍 개장한것에 비하여 조황도 좋지 못하였고..
마이너스 통장까지 써가며.. 열심히 송어방류를 하여도 송어조황이 크게 살아나지 못해.. 근심이 많았었는데..
이제는 한시름 놓을정도로 조황이 많이 살아난듯 합니다.
가을폭우나.. 때이른 초특급 강추위 같은 일만 없으면 아마도 12월 초까지는 무난한 조황이 계속 이어질듯 합니다.
이쯤 하면.. 송어방류량도 조금은 줄일만도 하지만, 항상 적절한 방류로 조황관리를 잘 신경써 드릴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최근에는 플라이나 루어나...할것없이 모두 꾸준한 조황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어제는 완젼 플라이의 날이었습니다.
한낮에도 비드헤드님프로 검정색과 올리브색이었으면, 누구나 마릿수의 손맛은 보실수 있었던 하루였으며..
오전 일찍은 물론.. 저녁시간에는 몰던져도 물고 나올 정도로 폭발적인 피팅타임을 보여주었습니다.
루어도 오전일찍에는 스푼과 크랑크베이트에 반응이 아주 좋았던 하루였습니다.
상류권 부교에서는 유입되는 물의 양이많아서 인지
하류권 보다는 상류권에서 더 활발한 입질을 보여주었습니다.
송어장에서는 항상 많은 배려가 필요합니다...
힘찬아빠님은 못말려~~ㅎㅎㅎ
루어는 오후시간에 마이크로 스푼의 반응이 현저히 떨어졌지만,
바닥권을 공략하셨다면 간간히만 반응을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오늘도 생각보다는 많은 숏바이트에 고생을 하였던 하루였습니다.
아마도.. 방류된 송어들중 90%이상들이 대부분 암놈들이다 보니..
확실히 먹이활동이나 공격성등을 숫놈들과 비교하면 암놈들이 현저히 떨어지는듯 합니다.
플라이는 수심층만 찾아내었다면.. 두번던지면 한번꼴로 쉴새없이 꾸준한 입질이 들어와 주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유정지 최연소 스푸닝 전문 꼬꼬마 피셔님입니다.^^
오늘의 목표는 송어 두마리라네요~~ㅎㅎ
난생 처음보는 신기한 로드를 들고 낚시를 하는데...
오메~~캐스팅의 비거리가 엄청나고.. 무엇보다 카운트도 주면서.. 빠르게 또는 느리게 리트리브를 하는 실력이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오~~입질이 들어왔다 합니다!!!
에이 설마~~ 바닥이겠지 했는데...
제대로 훅킹에 성공했습니다.
그것도 한낮에...
그것도 마이크로 스푼으로...
그것도 6살 꼬마아이가..
유정지 스푸닝 신동이 탄생되는 순간입니다...^^
훗날~~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멋진 피셔로 거듭나길...기대해봐도 좋을듯 합니다.ㅎ
어제는 예정에도 없이 가두리에 있는 300kg에 가까운 모든 송어들을 모조리 털어 깜짝 방류를 해드렸습니다.
앞으로 유정지는 주말,평일 상관없이 그날그날 상황을 보고 방류를 해드릴 계획입니다.
대체로 주말 위주로 방류를 해드리겠지만, 주말에 기대이상으로 조황이 좋으면 송어방류를 적게해드릴수도 있고..
반대로 평일에는 예정에도 없는 깜짝 대량방류를 해드릴수도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오늘은 올시즌들어 새롭게 선보이는 수차가 설치되는 날입니다.
결빙방지를 위한 물파장은 물론, 산소공급과 물 정화능력까지 갖추었으며..
한겨울철에는 따드시한 바닥층의 물을 표층권으로 끌어올려줄수 있는 기능까지 첨가된 최신형 수차라 생각하시면 될듯합니다.
추가로 한대더 설치하게될 태양광 수차는..
보완할점 등이 추가되어.. 다시 공장으로 되돌아갔습니다.
태양광수차는 아마도 다음주쯤에 송어장으로 제배치될 예정입니다.
미드스트롤링으로 엄청난 송어들을 꼬셔내실수 있습니다.^^
저녁 5시 이후부터는 신나는 피딩타임이 시작됩니다..^^
플라이는 노마커채비로 울리버거를 살살~~끌어주면 게임 끝~~!!!^^
어제는 긴급으로 공수해온 또한차(1톤_천육백만원)의 송어들은 저녁시간에 가두리로 방류해놓았습니다.
어제 가두리로 방류된 송어는 90% 이상이 숫송어들이며..다음주 토요일 안으로 가두리의 송어를 모두 털어버릴 계획입니다.
현재 송어장안에는 암송어들이 너무 많은데..그여파로 입질이 엄첨 까탈스러운듯 합니다.
하지만, 지난번에 이어 이번에까지 숫송어들을 방류하면 송어장안에서도..
음과 양의 조화가 맞아지므로..송어장의 활성도는 아주 많이 좋아질것입니다.
(웃으면서 넘기시면 안됩니다..정말입니다..ㅎ)
아마도 대박조황은 다음주 부터가 될듯... 거의 장담합니다.^^
그리고..많은 분들이 의문의 가지고 물어보시는데..
유정지는 제가 직접 눈으로 보고 선별한 송어들을 강원도내에서 공수하여..
송어장으로 바로 방류가 아닌 가두리로 보관한뒤.. 하루나 이틀정도 적응시킨뒤 방류를 하는 방법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1~200kg 정도의 소량 운임은 운임비가 장난아니게 붙으므로 그나마 운임비를 줄일 목적으로 저는 무조건 한차가득해서 송어들을
공수하여 가두리로 보관한뒤 야금야금.. 그때그때마다 방류를 해드리는 것입니다.
1톤차의 최소 운임 물량은 550kg이며..
2.5톤차의 최소 운임 물량은 800kg정도...
5톤차의 최소 운임 물량은 1톤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올시즌 유정지 송어장으로 활어차 몇톤차가 몇번을 들어왔냐를 잘 파악해보시면 현재까지 얼마만큼의 송어들이
송어장으로 방류되었는지를 짐작하실수가 있을것입니다.
오늘 가두리로 방류된 송어들까지 합치면 대략 8톤 정도가 될듯 하네요..
대충만 잡아도 8,000kg X 15,000 ~17,000원 = 헐~ 이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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