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정지기 인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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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변화무쌍한 송어장의 조황입니다.
금요일까지만 하여도 다양한 패턴에 꾸준한 조황을 보였던것과는 달리..
주말에는 반짝추위와 주말 특유의 프레셔를 받아서인지... 평소보다는 입질도 예민하고 다소 떨어지는 조황을 보였습니다.
특히 매일같이 꾸준한 조황을 보였던 플라이는 하향세의 조황을 보였던 반면..
주말 이틀동안에 루어는 마이크로 스푼에 하루종일 꾸준함의 조황을 보였습니다.
항상보면..대체로 루어보다는 플라이가 잘나오는 분위기였고..
그많은 루어의 다양한 패턴중에서는 스푼이 가장 힘들고 어려운 분위기였었는데...
주말동안에 루어와 플라이의 모든 패턴을 통틀어서 보면 마이크로 스푼이 패턴중에서는 반응이 가장 좋아보였습니다.
어찌됐든 떨어진 주말 조황을 만회하러 주말에는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최대 3회까지 무지개 송어를 방류해 해드렸습니다.
다행이 이번주말에는 송어방류 효과도 좋았고 오전에 많은 송어를 방류해드린탓에...
오후시간에도 잊을만하면 한마리씩은 걸어낼수 있었던 중박정도의 활성도를 보였던 날이었습니다.
오전시간에 플라이는 폭발적인 입질보다는.. 간간히 한마리씩 올라와주는 꾸준한 입질이 대신해주었습니다.
대체로 주말에는 오전일찍만을 제외하고는 조금은 까칠한 오전조황을 보였지만,
다행히 오전 송어방류시간에는 스푼루어에 활발한 반응이 있었습니다.
주말 일요일...송어 1차방류모습입니다.
전날 무지개 송어를 초과방류한 여파로 인해.. 어제 오전에 송어방류는 하마터면 못해드릴뻔 했습니다.
다행히 근처 송어횟집 사장님의 배려로..오전일찍에 횟감용 송어 150kg을 유정지로 급!! 공수하여 방류해드렸습니다.
전날에 이어 방류효과는 루어가 가장 좋아보였습니다.
방금방류한 송어인데...금새 스푼으로 걸려나오네요~~ㅎㅎ
오~~요넘은 방류한 송어가 아닌데...
주말에는 어찌된날인지..활성도 좋은 송어들은 마이크로 스푼에만 반응해주는 모습이었습니다.
1차방류후~~ 얼마안되어서는 가두리에 있는 모든 송어들을 탈탈탈탈~~ 털어서 2차방류를 해드렸습니다.
플라이도 뒤늦게 발동이 걸리지만..
여전히 루어가 강세를 보입니다.
오~~이번 주말에는 스푼이 갑이었던듯 합니다.^^
완젼 날잡으셨다던 미산님의 랜딩모습입니다.
일찍 패턴을 찾으셨다는데... 스푸닝으로 6연타까지 성공하기도 하였습니다.^^
민규님께서도 이자리에서만 9연타까지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일요일날에는 정확히 40수로 카운터를 마감하셨습니다.
아마도 이날의 장원이셨을듯 합니다.^^
플라이는 산밑포인트에서 애그나 라바패턴에 반응이 좋았습니다.
한낮에는...표층권으로 떠올라있는 송어들의 모습을 자주 볼수 있었습니다.
요즘에는 표층권에 떠 올라있는 송어들을 자주 볼수 있는데 현재는 표층권의 수온(9도정도)을 송어들이 가장 좋아하는듯 합니다.
편광 안경을 끼면 더많은 송어들이 떠 올라있는 모습을 자세히 볼수가 있는데..
사람들의 눈에 보이는 송어들은 훅에 관심이 거의 없다 보시면 됩니다.
저 많은 송어들에게 훅을 던져줘 봤자 관심을 보이며 따라오는 녀석들은 불과 두세마리정도에 불과합니다.
(훅에 관심을 안보인다는것은...아직 적응을 못했다건가.. 아니면 침을 많이 맞아 데미지를 입었다던가..
또는 데미지를 입고 회복하려는 단계로 해석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저녀석들 중에는 활성도 좋은 송어들이 무조건 숨어있기 마련입니다.
저 녀석들을 향해 공략을 해보면 알겠지만 눈에 보이지도 않던 생각지도 않은 송어들이 갑툭튀로 나타나 훅을 덥석 채가곤 합니다.
황금송어도 마찬가지입니다. 황금송어 몇마리가 표층권에서 보인다면 그주위의 표층권을 공략해보시길 바랍니다.
대체로 한낮에 바람한점 없는 날에는 루어나 플라이나 모두
사이즈가 작고 가벼운 훅으로 살살살살~~끌어주는 액션에 반응을 해주었으며..
가끔가다 바람이 불어 물결이 울렁일때는 송어들의 경계심이 줄어드는 영향으로 빠르게 끌어주는 액션에도
묵직하고 강한 입질이 들어와주었습니다.
한낮에 웨트낚시로 손맛보고 계시는 박운오님과...
우야다님~~
플라이는 송충이가 효자 훅 역활을 해주고 있습니다.
점심먹고 오후 두시경에는 송어로만 한가득실은 활어차가 도착하였습니다.
일부는 이번주 주중 방류를 위하여 가두리로 방류해 드렸으며..
그외 나머지의 송어는 송어장으로 그대로 3차방류를 해드렸습니다.
어찌됐건 루어는 방류영향까지 하여.. 꾸준하게 스푸닝에 반응해줍니다..
자~~오늘은 스푼의 날입니다.
하지만 스푼의 날이었다고 해서 아무거나 덥석덥석 물면서 잘나왔다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스푸닝은 1m권에서 표층권을 공략하신 분들은 마릿수의 손맛을 보실수가 있었습니다.
기본적인 내츄럴 컬러인 1.0~2.0g의 비교적 가벼운 스푼에 반응이 좋았고...
조금씩 변화하는 송어들의 컨디션을 판단해서 릴링속도를 조절하신 분들만이 마릿수 이상의 많은 손맛을 보실수 있었습니다.
오후 시간에 하류 부교권에서 가장 많은 손맛을 보셨던 여성피셔님이십니다.
센코로 그냥...느면 나오더군요~~ㅎ
거기다 바늘제거 실력도 완젼 프로급입니다.^^
본격적으로 오후 4시 이후부터는 루어보다 플라이에 활발한 입질이 들어와 주기 시작하였습니다.
반응은 웨트보다는 드라이패턴에 더 자주 들어와 주었습니다..
ps.
송어낚시 입어료의 부담감을 줄여드리기 위해서 유정지 관리실에서는
유정지 송어장 10매 이용권을 25만원에 판매해 드리고 있습니다.
시즌권과 같은 경우는 목돈이라 부담이 될수도 있지만,
10매 이용권은 친구들이나 지인들끼리 같이 사용할수 있기에 목돈의 부담을 덜을수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아울러 시즌권의 가격도 이전보다는 조금더 절충된 가격으로 판매해드리고 있으니..
(올시즌 유정지 송어낚시는 내년 5월 초나 중순경까지 운영되며.. 시즌권의 기간은 내년시즌 송어낚시가 개장하는 바로전날까지로 예정입니다.)
구매를 원하시는 분들께서는 관리실로 찾아오셔서 문의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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