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정지기 인사드립니다.^^
봄날과 같은 포근한 날씨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송어장의 무지개 송어들도 이제는 냉수물에 적응해주었는지..
연일 평균 이상의 조황이 지속되는 모습입니다.
조황은 대체로 고른편이지만..
오늘도 잘 잡는 분들은 팔빠져라~~연신걸어내시는데..
못잡는 분들은 한도끝도 없이.. 한마리도 못 걸어내시고 있는듯 합니다.
개인마다의 실력차이가 엄청 크게 나타나는듯 한데..
마릿수로 잡고 싶으시다면 잘 잡는분께 조언을 얻거나 도움을 청하시는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거절하실 분은 단 한분도 없으니 걱정 푹 놓으셔도 됩니다.
요즘 송어장의 조황은 아침과 저녁으로는 아주 활발하며 오후시간의 조황이 살짝 떨어지는 편입니다.
오후시간..아무리 조황이 떨어진다 하여도..
반드시 잘 잡는분들은 서너분 이상씩은 항상 계십니다.
플라이에 비하여 루어의 조황이 많이 떨어져 보이긴 하였지만,
쏘굿님께서는 오후 짬낚으로만 두자릿수를 거뜬히 채우고 돌아가셨습니다.
분명, 쏘굿님만의 무슨 비법이 있었겠죠??
요즘은 플라이의 조황이 아주 핫합니다.
아침과 오후에는 1.5미터에서 2미터 정도 수심층에서 반응이 들어와 주었으며..
플라이의 패턴은 님핑으로 오렌지색이나 짙은 색상 계열의 비드헤드 님프가 최고 강세였습니다.
그리고 모든 수차가 정지되는 오후 시간에는 가두리권에 가깝게 캐스팅만 해주면 마커가 사정없이 빨려들어갈 정도로
시원스러운 입질이 자주자주 들어와 주었습니다.
상류권 부교에서도 가두리권을 공략하였다면 오후시간에 팔이엄청 아플만큼이나..
많은 손맛을 보실수가 있었습니다.
상류권부교에서 타작놀이중이신 분들..
아마도 오늘 50수 이상씩은 거뜬히 하고 돌아가신것 같아 보였을 정도로 엄청난 손맛을 보셨다 하십니다.
플라이에 비하면 루어의 스푸닝은 조금 부진하지만
지그헤드 채비를 이용한 패턴에는 꾸준히 손맛 보실정도의 조황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저역시 늦은 오후시간에 잠깐의 짬낚으로 두자릿수의 손맛을 보았습니다.
마커수심은 1~3.0m권 까지 계속 변경해보았고
패턴은 웨트로 끌어보기도 하고.. 민바늘부터 각양각색의 비드님프 훅을 전부다 테스트 해보았는데..
결국은 1.6m권의 수심층에서 오렌지색의 비드헤드님프에 가장 많은 입질이 들어와 주었습니다.
패턴도 중요하지만 오늘은 액션도 엄청 중요한 날이었습니다.
액션이 없으면 입질은 없고
액션을 주면 바로바로 입질이 들어와 주었습니다.
스푸닝도 한낮에는 많이 힘들었다는데..
오후 5시 이후부터는 다시 활발한 입질이 들어와주었다 합니다.
2.0g 이하의 무게가 가벼운 스푼으로 표층권을 공략해서 마릿수를 걸어내셨고..
역시 플라이도 이시간대에는 웨트와 드라이에도 간간히 반응해 주었습니다.
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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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어 후원터 조황정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