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0시쯤 주방장님의 환호소리에 밖을 보니...
낚시대 두 대로 만세를 부르십니다.
한 대는 주방장님이 들어주시고..손맛 좋으시겠어요 주방장님.^^
점심 드시러 오셔서 저렇게 한 번 더 하셨다고 말씀하십니다.
그걸 못보고 지나쳐서 사진 못찍은 게 억울하다고 했더니 "원래 만세는 세 번 하는 거 아냐? 만세삼창! 내가 한 번 더 할게." 하십니다.
식사하시고 나가신 지 30분...?
큰소리로 부르시는 소리가 납니다.
정말 세번째 만세를 부르시고 계셨습니다.@.@
한마리 먼저 건지시고..
두마리째 건져서 놓아주시고.
와우~~정말 만세삼창입니다.
만세!만세!만세!
수술 하시고..어제 실밥 뽑고 오신 조사님.
5마리 잡고 일찍 가셨습니다.
5마리도 무리셨을텐데.....
어제 연구실에서 두시간 주무시고 바로 오셨다는 조사님.
잠 부족도 맊을 수 없는 손맛....
많이 잡으셨다더니..
1분에 한마리씩!?
또 잡으십니다.
3시 12분에..
3시 14분에
&..어제 3분 안에 쌍걸이 하신다고 기다리라고 하시더니..
1분 정도 지나니 쌍걸이는 아니지만 잡으십니다.
(옆에 분은 쌍걸이 하셨다는데 사진을 안찍어 놓으셨다고 하십니다.그래서 저 분이 3분안에 쌍걸이 해주시겠다고 하셨는데..)
곧바로 또 잡으시네요.
3분에 한마리가 아니라 3분에 두마리 였으니
3분 내로 쌍걸이 해주시겠다는 공약 50%는 지키신 셈이죠? 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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