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희생자들께 삼가조의를 표합니다......
세월호의 슬픔 때문인지 주말,조사님들이 많이 안오셨습니다.
향어 사진 찍으라고 친절히 전화해주시는 조사님.
제 눈이 자라서 딱 보니 60..혹은 1,2센티 모자라는 60 이었는데 사진 찍고 줄자를 꺼내는 동안 풍덩 소리가 납니다.
어,자로 재서 무료입장권드려야 하는데요,하니까
그래서 일부러 빨리 넣었답니다.
지난번 오셨을 때 받은 것도 있다고 하시면서 또 받기 미안하시다고...
어머...안그러셔도 됩니다.진심,저도 무료입장권 드릴때 기쁩니다.
그 마음은 정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꾸벅...
잡으시는데 보니 옆에서도 잡으십니다.
구경하시는 분이 양쪽에서 다 잡네..하시는 표정이죠?
이건 아까 부교에서 장대 조사님 잡으시는 거 찍다가 보고 한 컷에 담진 못하고 따로 당겨서 찍은겁니다.
잠시만요~우리 병아리조사님의 활약상 좀 보시고 가실게요~~
작아서 사진 찍기가 별로라고...ㅋㅋ
이번엔 뭘까....
제법 큰 잉어네요.
이 정도는 돼야 사진을 찍지요.
인증샷 찍는데 갑자기 뛰어가는 친구.
순발력이 대단한 꼬마조사님~
역시 성은낚시터 VIP 단골조사님 답습니다.
72센티 입니다.
우리 어린이 조사님,"나도 꼭 저런 거 잡아야지.."하며 사진을 찍는듯 합니다.
잉어가 날씬하다 싶었는데 힘은 엄청 셌다고 합니다.
뜰채가 이렇게 망가졌다는........
72센티 보다가 건너편에서 잡으신 물고기 보니 귀여워 보이네요.
두 어린이 조사님의 실력은 어른 못지 않답니다.
너무 작아서 안찍겠다는 걸 설득(?)해서 찍습니다.
지난주 춘천에서 오셨던 조사님.
멀리서 이번주에 또 오셨습니다.
지난번 1호방에서 20마리 넘게 잡으셨다고 하셨던가요..?
오늘은 김태우씨 지난번 낚시하셨던 자리에서 하신다고..
조과는 지난번 1번 방이랑 비슷하셨다고 합니다.
찍고보니
멀리 왼쪽편에도 잡으십니다.
이렇게 같이.....
이 사진 찍다가 장대 어린이 조사님이 잡는 걸 찍었지요.
이 분,향어 60 넘는 거 잡으셨다는데...파란 줄무늬 조사님이 뜰채로 건지시다 놓치셨답니다.
아쉽지만........
한참을 힘겨루기 하시길래 가봅니다.
힘만 셌지..크기는 별로 안큽니다만,
잉어가 너무 깨끗하고 이뻐서,조사님도 멋져서 찰칵~
장대라인으로 가봅니다.
고기 잡고
풀어주는데 옆에 김종관씨 잡습니다만....헛챔질....ㅋㅋ
제가 부교로 가면 고기가 꼭 바로 나옵니다.
물고기들이 제 얼굴을 이렇게나 보고 싶어하는지 몰랐네요.ㅎㅎ
건너편 짧은대 조사님 줌으로 당겨서 찍고있는데 또 피융~소리가 납니다.
이 분 좀전에 쌍걸이 하신 사진을 보여주십니다.
우와~~~
이제 쌍걸이도 무료입장권 나가야겠어요.
요즘 자주 나오는 것 같아서 말이죠.
이 분도 전날 금요일,쌍걸이 하셨었지요.
이 분이 보내주신 쌍걸이 사진입니다.
역시 제가 부교로 가니 고기가....바로.
근데 옆조사님 포즈가...
그렇죠,잡으실 줄 알았어요.
아빠따라 장대 옆에 짦은대 피는 초등학생은 봤어도..
저렇게 멋진 장대를 하는 초등학생은 첨 보네요.^^V
장대는 멋있는데 힘들지 않냐고 잡긴 했어? 하고 물으니 잡았다네요.
사진 찍었어야 했는데..사진 찍게 잡아줘...하고 건너편으로 가서 짦은대 조사님 사진 찍는데.....
곧바로 잡아주는 센스~~~
우와~~~멋져요.
아빠랑 함께...근데 아빠는 고기가 없는 빈바늘만....
고기도 멋지게 빼는데요?
어린이조사님에 신경을 집중하느라 옆에서 김종관씨 잡는 걸 놓칠 뻔 했네요.
거의 동시에 잡은건데..쏴~리~~
멀리서 보니 장대에서 보기 드문 뜰채가..엄청 큽니다.
대가 휘는 건 멀리서 놓칠 수도 있는데 멀리서 봐도 뜰채를 들었다~놨다~하는 건 잘 보여서 자주 잡으시는구나..하고 압니다.
저녁 드시러 오셔서 "찌가 하늘을 뚫네 뚫어."하셨습니다.
저 큰 뜰채에 꽉 차는 대물 꼭 잡으세요~~~^^
&...월요일
저 분 여덟시쯤 오셔서 열한시도 안된 저 시각,30마리 채우고 옆사람한테 자리 내주셨다고 하십니다.
자리 내주자마자 1분도 안되서 잡으시는 건 뭥미...?ㅎㅎ
"헐~~~" 하는 표정이 상황을 말해줍니다.
명필은 붓을 안가린다는 옛말이....^^
자리 내 준 조사님은 자리와 상관없이 잘 잡으십니다.
이번엔 김종관씨도 조사님과 동시에 한 수 잡네요.
지난 주에 올린 이 나무 사진과 확다르게 무성한 나무잎입니다.
이렇게 자고나면 달라지는 자연을 보며 우리는 사간의 흐름을 눈으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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