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마다 다르지만
경기도 남서 지역은 비도 오고 바람도 불고 ...
그래도 몇몇 낚시터에만 만수 소식이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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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만정낚시터의 만수 소식을 듣고..
아침 일찍 집을 나섭니다.
전날 그렇게 바람이 불었는데 꽃 잎들은
무슨일 있었냐는 듯 인사를 하네요.
낚시터에 도착하니
그제와 어제의 비바람으로 나 고생했소하듯
흙탕물이 장난이 아니네요.
만정낚시터는 주변의 땅들이 황토지역이라...
보기엔 좀 ... 그렇지만....
오히려 호조황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합니다.
주차장 겸 마당?.. 넓고 좋네요..
일단 조황 부터 확인해봐야 겠습니다.
관리소는 나중에 보기로 하고... 조황부터...
기상이 안좋아서 그런가 잔교에는 몇몇 조사님들만 계시네요...
텐트를 치시고 부부와 함께 낚시하신 조사님...
악조건에서도 많이 잡으셨네요.
향어와 붕어도 보이네요.
향어의 손맛을 못봐 아쉽다 하시는데...
그래도 붕어 손맛으로 아쉬움을 달래서 다행입니다...
방가로도 조황을 확인해봅니다.
사랑하는 연인? 부부? 그래도 낚시할때는 연인같아 보이십니다.
두 커플이 한 방가로에 출조하셔서 마릿수도 하시고...
다른 커플살림망에는 튼실한 붕어도 확인해봅니다.
월척? 월척이면 좋을텐데요...
방가로마다 빈작이 없네요..
살림망 사진은 많이 찍었으나... 사진이 너무 많아서...
대박? 사진으로 조황 사진은 마무리 해야 겠네요..
이 정도면 괜찮은거 맞겠죠...
황토물이던 맑은 물이던 조황은 좋아보입니다.
블루길이던 배스던 유입이 없어 어자원이 많은 편입니다.
붕어, 새우, 향어, 잉어, 동자개 기타 등
최근에 지어진 3동의 수상방갈로...
만정낚시터는 방갈로 마다 조구 업체의 상호가 붙어 있습니다.
월척을 잡으면 조구업체의 협찬품을 상품으로...
재미있는 이벤트인거 같습니다..
그래서 저도 한군데를 살펴봐야 하는데....
"낚시사랑 쇼핑몰"에서 협찬하는 좌대도 보이네요...
"낚시사랑"간판을 보니 왠지 모를 친근감이...
그럼 내부를 살펴 보겠습니다.
크긴 크네요... 세가족은 와도 문제가 없을거 같아 보입니다.
방가로 위에는 낚시자리, 방, 화장실, 그리고 식탁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낚시와서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을 듯...
빛이 좋은 실내에는 위성TV, 에어컨, 이부자리...
냉장고, 난방시설... 모든게 갖춰있네요.
화장실도 깨끗하구요. 이 정도면 괜찮은거 같습니다.
만정낚시터에는 이런 소형방가로들도 배치되어 있습니다.
가격은 방가로크기, 시설마다 차이를 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항상 만석이니 예약은 필수입니다.
참 좋은 곳인데 비바람이 저수지를 뒤집어 놔
온통 흙탕물이네요... 하루 이틀이면 안정된다고도 하고...
오히려 물고기들이 바닥에 있어 입질은 좋다고 합니다.
만정지는 중층낚시를 일부 구간에서 허용하고 있습니다.
고수의 손길이 느껴 지네요...
낚시도 부지런한 사람이 하는 거 같습니다.
낮에 2일 출조 하셨다는데 바닥층에서 입질을 한다 하시네요.
요즙엔 양바늘 콩알낚시가 괜찮다고...
소형방가로... 갈수기에는 보기에 안쓰러워 보였는데...
역시 만수가 좋긴 좋네요...
신형방가로.. 소형방가로 외에 산 밑에 자리하고 있는 수상좌대...
머리식히러 가기에 좋을거 같습니다...
만정지는 공간활용이 잘 되어 있는곳이라.
캠핑도 같이 겸하실수 있습니다.
휴가철 텐트가 있으시다면 캠핑도 괜찮아 보입니다.
그리고 취사도 규정내에서 허용하니 취사도 가능하고...
식당도 운영하니 택일 하시면 될듯합니다.
자생하는 민물새우로 만든 별미 음식도 있고 ...
아이들 음식은 잘 모르지만 예전에 보니 새우튀김 잘 먹더라구요...
편히 앉아 먹을수 있는 좌식탁도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재일 중요한 화장실...
곳곳에 간이 화장실이 배치되어 있지만
이용이 불편한 분들은 관리소에 있는 화장실을 이용하면 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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