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후반 송전지 첫 오름수위를 보이며
송전지 좌대들의 각 지류 상류쪽으로의 이동이 있은 후
닷새 정도가 지났습니다.
예보보다 적은 강수량이지만,
모처럼의 장맛비다운 비를 뿌려 최근까지 호조황을 이어갑니다.
낮아졌던 수온에 바람도 선선해져있는 송전지입니다.
이틀전부터 맑아지려던 물빛은
바람없이도 탁한 색을 뿜어내며 녀석들의 움직임을 엄호합니다.
비 내린 후 기온이 오르며 수온에도 영향을 미칠까 생각되지만,
아직은 미치지 않으며 주중반 다시 장맛비 예보에 수위확보와 함께
수온은 크게 상승하지 않을 듯 합니다.
적은 강수량에 유입량도 송전지 저수율에 크게 기여하지 않지만,
일 3cm가량의 수위상승이 있어 비교적 낮았던 평균 수심도
어느새 1.2m를 보이고 있습니다.
수온이 조금씩 오르며 잡어의 움직임도 다시 포착되기 시작했지만,
5수 ~ 15수 가량의 9치 ~ 월척급 조과를 드러냅니다.
'완전한 딴짓'만 없다면 준수한 조과를 얻을 수 있는
오름수위 직 후의 송전지 최근조황입니다.
미끼의 선택은 떡밥류에서의 반응이 월등해 보이지만,
대편성시 대의 수를 고려해 자신에 맞는 미끼운용이 필요해
잡어와의 수싸움에 능하셔야겠습니다.
지렁이에서의 조과도 분명 있습니다만, 내공을 키우셔야 합니다.
수온이 내린 상태라
밤사이 싸늘한 기운에 체온유지에도 관리하셔야 합니다.
고맙습니다.
송전지 송도집 : 031-336-7313
- 세 줄 요약.
. 오름 후 안정된 수위유지에 송전지 조황 굳.
. 잡어출몰에 미끼운용 혹은 내공 요망.
. 낮아진 수온에 밤기운 싸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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