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즘님 어디세요?
마둔에서 즐낚하고 있습니다.
네! 바로 갈게요.
오후 8시 30분경 마둔지에 도착.
커피 한잔하고 상류쪽 잔교 끝으로 갑니다.
이재관씨, 빨간 장미, 프리즘님하고 저 넷이서 나란히 앉았습니다.
처음부터 포테이토 개고 13척 세팅.
준비 다하고 나니 9시네요.
몇 번 품질에 떡들이 인사를 합니다.
약 30분 지났을 무렵 빨간장미님이 준수한 37cm급 떡을 걸어 냅니다.
미끼는 바라케 양당고.
늘 동출 때마다 맛난 캔 커피를 사주시는데
“착한 일을 해서 대떡을 잡았다.”고 하니
“커피사서 대떡 잡는 다면 계속 산다.”고 하더군요.
음력 7월 18일 밝은 달이 관리실 쪽 산위로 떠오르네요.
10시부터는 15척을 폅니다.
잠시 뜸들이다가 입질이 들어옵니다.
3마리 중 한 마리 꼴로 척상급이 나오네요.
이재관씨는 14척, 빨간장미님도 15척.
잘 나오네요.
간간히 붕어, 잉어들도 덤비고.
달도 밝고 바람도 간간히 부는데 일주일 전보다
한결 서늘함을 느낄 수가 있었네요.
오늘밤은 이상하게 대류도 없어서 꾸준하게 손맛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2시에 철수시까지 13척 6수, 15척 16수.
저는 요즘 같은 시기에 마둔지에서 13, 15척 장척으로
손맛을 볼 수가 있어서 자주 갑니다.
수심 얕은 곳에서는 8-9척 쓰지만 깊은 수심에서의 손맛.
짜릿합니다.
문의: 010-5351-7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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