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암호의 오늘저녁 물결이 마치 파도가 치는것 마냥 거세지고 있는데 환경은 고려하지 않고 오늘저녁에도 여섯팀이서
각자의 좌대에 입실하여 낚시대를 드리우고 세월도 낚고 친구도 낚고 붕어도 낚기위해 저마다 최선을 다하고 있답니다.
요즈음 메스컴에서는 온통 청와대의 국정감사 내용과 송민순 전장관의 회고록에 대해서 앞다퉈 보도하고 있으며,
거기다가 최순실과 정유라까지 나오니까 우리 보통 국민들은 먼 나라 이야기하는것 같고 우리의 지도자들이
너무도 한심하고 투표할때는 한표달라고 사정하면서 당선되고나면 저짓꺼리 할려고 하는구나!!!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춘천 의암호의 거북이, 광명, 원일, 월척낚시터는 올 년말까지 계속 운영됩니다.
거북이낚시터의 조황문의 및 예약 연락처 033-242-3199, 010-5074-4207
자세한 소식은 항상 거북이낚시터의 블로그를 찾아주시고 댓글까지 달아 주시면 분명히 복 많이 받으실겁니다.
http://blog.daum.net/777turtle777
요즈음은 거북이낚시터에서 평일에도 머슴노릇을 충실하게 하다보니 저녁무렵 손님도 뜸하고 한가로울때 이렇게
주차장에 올라가서 의암호의 멋진 저녁 일몰즈음의 광경도 바라보고 멋스러워서 한컷 담아봤습니다.
물결하나 없이 파아란 의암호의 전경과 저 멀리 춘천시내의 하나둘 켜지는 불빛이 멋진 한장의 사진을 만들어 낸답니다.
혹부리 토종4짜라는 말씀에 혹여나 곧장 방생해버릴까? 걱정되고 또 강변낚시 사장님이 대물을 잡으면 연락을
주라고 해서 얼른 오시라고 전화하고 커피를 준비해서 한걸음에 달려갔었답니다.
낚시대 편성이 근사하고 아하!!! 이렇게 해야만이 4짜가 나오는구나!!! 라고 생각하며 살림망을 들어보았습니다.
오늘아침은 일찌감치 일어나서 저 건너의 일반좌대에 조사님들의 모습을 담아봤습니다.
아침 여섯시경의 의암호의 전경이고 저멀리는 물안개가 피어서 파스텔로 세상을 색채하여 보이지 않고
가까운 곳만 더욱더 선명하게 보여지고 있네요.
저 건너의 조사님에게 어젯밤 조과를 여쭈어보니 4짜 한마리와 한분은 너댓수를 하셨다고 하네요.
강변사장님은 너무도 아쉬운 표정을 지으면서 복귀준비하시고 서로 얼굴을 쳐다보면서 너무도 황당하고 아쉬워 했답니다.
그래도 이곳 거북이낚시터까지 한걸음에 달려와 주신 사장님 감사합니다.
덕분에 강변사장님과 조사님 두분 그리고 우리 어머님과 마누라까지 아침식사를 근사하게 다같이 관리동 식당에서
같이하면서 이런저런 낚시에 대한 이야기꽃을 피웠답니다.
살림망을 들어올리는순간 갑자기 강변낚시사장님이 제 얼굴을 쳐다보네요....ㅠ
저역시 깜짝놀라고 어!!!!!! 떡붕어네요? 라고 말씀드리니까 조사님은 토종이라고 하시다가 가만히 들여다보시고는
어 맞네....ㅠㅠ 너무도 허망하고 아쉬운 순간이었습니다.
이렇게 자 알 생긴 떡붕어 대물도 토종4짜 때문에 천대받는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런 떡붕어 4짜를 잡는것도 아무나 잡는것이 아니고 저녁내내 열심히 노력해야만이 얼굴을 보여준답니다.
떡붕어 4짜를 보면..... 나는 자 -알 생겼는데 텔레비젼에 나오는 배우들이 너무도 자 -알 생겨서 제가 잘 생긴것을
자랑 못하는것과 같이 토종 4짜의 너무도 멋스러움 때문에 떡붕어 4짜가 위용을 자랑하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모든 낚시인들은 저마다의 낚시대와 저마다의 논리를 갖고서 밤을 지새우면서 붕어를 기다린답니다.
그래도 뭐니뭐니해도 낚시의 정도는 집어를 어느정도 하고서 많은시간을 기다리면서 찌불이 혹시나 움직이는지
여부를 지켜보는것이 낚시의 기본이자 정도가 아닐까?생각합니다.
두분이서 낚시를 하시면서 왼쪽분은 저녁에 밤을 지켜가면서 이렇게 마릿수조과를 올리고서 잉어가 낚시줄을 감는
바람에 폭풍입질을 뒤로하고 주무시고 오른쪽에 계신분은 저녁에 주무시고 이른 새벽에 낚시를 하시다가 4짜를 낚으셨다네요.
이렇게 마릿수는 초저녁부터 지속적으로 나왔고 4짜 떡붕어는 아침여섯시경 깊은 수심에서 올라왔답니다.
퇴실하실때 이렇게 뜨락에 앉아서 차한잔 나누고 이야기를 하면서 어젯밤의 낚시 무용담을 늘어놓고
저마다의 낚시의 이론과 원리에 대해서 자기 주장을 펼치면서 서로가 공감할수 있는 이야기를 나눴답니다.
저는 이곳 거북이낚시터의 머슴생활을 하면서 이렇게 조사님들과 차한잔 나누면서 세상사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무엇보다도 소중하고 보람있는 시간이랍니다.
엇! 조금후에 이렇게 노년의 아주머니가 방문하셨습니다.
서울에 사시는 분인데 나이가 일흔살이시라는데 요즈음 텔레비젼과 교양프로그램등에서 접할수 있는 버킷리스트를
실천하고 계시는 분으로써 넓은 호수위에 놓여있는 좌대에서 아무런 제약없이 낚시를 하시러 오셨답니다.
우리는 이야기를 나누다가 아주머니가 오셔서 이렇게 혼자서 오신 이유를 설명듣고 대단하시다는 칭찬과 함께
이야기를 나눴답니다.
이곳 의암호의 거북이낚시터에 찾아 오시는 손님들은 여러 유형이 있지만 특히나 직장동료들과 찾아주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고 하룻밤 지새우면서 대부분 많은 술을 드시고 낚시는 뒷전이지만 퇴실하실때는 환한 웃음을 지어주시는
손님들에게 너무도 감사하고 고맙게 생각합니다.
어떤분들은 이렇게 솔방울과 갈퀴나무를 가지고 와서 솔향이 나도록 숯불구이를 하면서 은은한 향기를 피워주었답니다.
남녀 연인들 두팀이서 방문을 하셨는데 얼굴이 나오면 않된다고 말씀하셔서 멋진 사진들은 올리지 못한답니다.
인심도 좋아서 저한테도 홍어에다가 소고기구이 안주에 소주를 컵에 서너잔을 마셨고 재밌는 이야기와 재치에 즐거워 했고
너무 좋은 사람들이라서 배를 태워드리면서 멋진 사진까지 잘 찍었는데 올리지 말라는 지시를 받고 머슴이 참고 있답니다...ㅎ
소나무의 마른 잎을 전라도에서는 갈퀴로 긁는다고해서 갈퀴나무라 하는데 울 마누라는 강원도라서 건불?이라고 하네요..ㅋ
어릴적에는 산에 갈퀴나무 긁으러 다녔고 너무도 가난하게 살았던것 같습니다.
수상펜션동에는 이렇게 넓은 뜨락이 있어서 물위에 떠있는 수상펜션으로 전혀 손색이 없답니다.
이곳 의암호에는 이렇게 물위에 펜션이 4동이 있답니다.
방안에는 이렇게 온돌방이 구비되어 있고,
침대방도 구비되어 있답니다.
요즈음은 날씨가 추워져서 온수로 샤워를 하지 않으면 씻기가 곤란하기에 이곳 수상펜션이 제격인것 같습니다.
낚시꾼들은 집에가서 씻어도 되지만 여성분들은 이렇게 온수샤워를 할수 있어야 불편하지 않은것 같구요.
이곳 거북이낚시터에 주문가능한 메뉴판이랍니다.
음식은 싸가지고 오셔서 드셔도 되고 이곳에서 만들어 드셔도 된답니다.
오늘도 이곳 거북이낚시터를 찾아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항상 찾아주시는 분들때문에 오늘 하루도 한자한자 정성들여 올려본답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미안합니다. 더욱 정성을 다하는 거북이낚시터가 되겠습니다.
거북이낚시터에서는 항상 이곳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이야기를 올리려고 노력하지만 요즈음은 시간도 없고?
흥이 나지 않는것 같아서 조금 게을러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오늘보다 더 보람있고 즐거운 내일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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