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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의낚시이야기.
포천권의 붕어낚시의 메카 밤밭낚시터를 다녀오다.
지난 마지막 연휴 토요일 늦은 오후에 밤밭낚시터에
새로운 시설 수상방갈로와 1인방갈로 잔교등
시설이 완공되었다 하여 오랜만에 휴가도 즐길겸 찾았습니다.
도착하자 마자 새롭게 만든 2인방갈로에 자리를 잡아 떡밥과 낚시대를 채비해놨습니다.
저녁에 해지고 하려면 정말 귀찮아지거든요 ㅎ
일단 낚시할 준비는 다 해놓구 시설도 둘러보고 조과도 들어볼겸 한바퀴 돌아봅니다.
이번에 만든 수상잔교 입니다.
양쪽으로 낚시를 할수 있게 만들었지만 현재는 연안에 한쪽으로
붙혀놓구 사용중이라 한쪽으로만 낚시가 가능합니다.
이 잔교자리는 원래 포인트였던 자리라 그런지 낮조황이 좋다고 하네요~
1인 방갈로 입니다.
한낮 뜨거운 햇볓때문에 그런지 낚시대만 보이고 조사님들은 안보이시네요 ㅎ
역시 잔교자리가 낮 조황이 좋긴 한가봅니다.
촬영하는 도중 계속 파이팅을 하네요
하류쪽에서 본 관리소앞 상류 2인방갈로 입니다.
에어컨/티비/선풍기/냉장고등 수상좌대 못치않게 완벽히 편의시설 구성을 갖추었습니다.
돌아다니던중 붕어가 보일정도로 물이 맑아 점점 빨리 낚시하고픈 욕구가 막 생기네요 ㅎ
이곳 밤밭낚시터는 1년내내 배수가 없는 낚시터로도 유명합니다.
그런데도 녹조도 없고 물도 맑아 낚시인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해가 점점 넘어가고 붉은 노을이 지기 시작합니다.
밤밭낚시터의 또 다른 매력중 하나가 바로 이 노을인데요
이곳에 올때마다 정말 그림같은 노을을 볼때면
"와~" 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낚시대는 펴놓기만 하고 이리저리 돌아댕기느라 저녁시간이 되었습니다.ㅠㅠ
이곳 밤밭낚시터의 식당은 시내에서 중국집은 운영하시는 사장님께서 직접 하시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어느식당 못지않게 밥도 맛있습니다.
일단 빨리 밥을 먹고 밤낚시를 해봐야겠네요~^^
낚시를 하러 가기전 매점에 들려 긴 밤에 주전부리 할것을 구입해서 가야겠네요~
매점에는 담배/주류/아이스크림/과자/음료등 동네 마트만큼 구색이 갖춰져 있습니다.
매점에서 나오는 길에 보니 한밤에 반짝이는 케미들..
이맛에 붕어낚시를 즐기는게 아닌가 또 문득 생각이 듭니다.
저의 조황입니다.
대략 30~40수 정도 되겠네요~
초저녁 입질은 꾸준히 들어왔으나 예민한 입질에 챔질타이밍을 놓치곤 했는데요
새벽이 되자 쭉쭉 올려주는 찌맛과 폭발적인 입질이 잠을 한숨도 못자게 하네요ㅠㅠ
이날 총무님이 밤낚시가 안된다는 말씀을 해주셔서
조금만 하다 자야지 했는데 오늘따라 운이 좋은지 밤낚시 오랜만에 찌맛손맛 톡톡히 봤습니다.
2인 방갈로에서 낚시를 해본결과 나무랄것 하나없는 수상좌대형 방갈로인듯 합니다.
포인트도 잘 구성되어 있으니 날 잘잡아 가시면 꾀 좋은 조황을 보실듯 하네요^^
이상 청명의 잛은 조행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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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밭낚시터 안내★☆★
위치 :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마전리 251-1
전화 : 031-543-2278 / 010-5273-8688
★☆★방갈로 이용요금 안내★☆★
1인방갈로 : 평일 4만원 주말 5만원
2인방갈로 : 평일/주말 1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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