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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대석낚시터
올해는 유달리 따뜻해 양평지역도 벚꽃이 절정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남한강 벚꽃길따라 찾은 낚시터는
양평지역 낚시터중 가장 깨끗하고 시설이 가장 좋은 대석 낚시터를 찾았습니다
대석 낚시터는 부대시설도 좋지만 낚시터 주변 풍경도 조용하고
의외로 서울에서 50키로 미만으로 근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주말오후 찾은 대석은 주말 손님이 빠져나가고 한적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올해는 개장을 앞두고 낚시 도할겸 겸사겸사 조용한 날 대석을 찾았습니다
주차장 주변에는 지상 방갈로들이 있으며
각각의 방갈로마다 야외용 식탁이 놓여져 있습니다
겨울에 방갈로 벽지도 새로 장만해 깨끗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방갈로에는 샤워장과 수세식 화장실이 내부에 설치되어 있어
가족들과 함께 오시기에는 더할나위없이 편할거 같습니다
낚시터 크기에 비해 야외 수세식 화장실이 많아서 화장실에 대한 불편함은 대석에는 없습니다
새로 만든 대형 연안방갈로는 자리도 넓어 낚시하기에는 편할 거 같습니다
내부도 다른 방갈로에 비해서는 넓은 시설을 보여줍니다
저수지 중앙에 부교도 만들어 색다른 포인트를 공략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작년까지 중류를 막았던 그물도 철거해 놓았습니다
새로 만든 부교는 콘크리트 바닥이라 튼튼하면서도 깔끔합니다
연안 방갈로들도 새로운 포인트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도배공사 후 새로 지은 것처럼 깔끔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인상된 방갈로 요금입니다
다행히 입어료는 오르지 않았습니다? 요즘 붕어값 많이 올랐다고 합니다 !
제방에는 작년에 여름에 지어진 개인 방갈로가 있습니다
개인 방갈로 안에는 전기가 들어와 낚시하다 편히 쉬었다 갈 수 있습니다
식당도 상당히 깔끔하고 음식맛도 좋은편에 속합니다
대석 낚시터는 365일 풍부한 계곡수가 유입되기에 5월 시작되느 배수기에도
수위 변화없이 안정적인 조과를 보여주는 낚시터입니다
모든 낚시터가 강호손 사용을 강력히 규제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사용하시는 분들 없겠죠?
요즘 대석조황은 그리 나뿐편은 아닌거 같습니다
게시판을 통해 최근 조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늘 취재를 다니지만 개인 방갈로에서는 처음 낚시를 해봅니다
대석의 밤하늘은 미세먼지도 사라지고 깨끗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서울에서 가까운 거리였지만 생각 외로 밤하늘의 별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서리가 휩쓸고간 대석의 아침
밤사이 얼음이 잡혔다고 하던데..
전개인 방갈로에서 등지지고 자느라 몰랐습니다
아침햇살에 물안게가 옅게 퍼지면서 오전낚시를 시작해 보지만
상류권은 아침낚시가 잘 않된다고 하더군요
반대로 하류권은 밤낚시와 오전 낚시가 잘된다고 합니다
새벽녘 씨알좋은 월척 붕어를 낚은 조사님..
붕어 활성도 때문에 요즘 향어를 풀었다는데 하류권은 붕어보다 향어가 많았습니다
상류권에서는 체고 좋은 남한강 토종붕어가 보입니다
낚시에서 낚은 물고기가 한 자가 넘으면 월척이라 말하지만
우리내들이 말하는 월척이란 순수한 토종붕어를 말합니다
수입붕어가 한 자가 넘는다고 월척이라고 말하면 우리내 토종붕어들은 섭섭하답니다
힘이 좋아 얼굴 볼 때까지 향어로 착각했다고 합니다
대형 방갈로에 자리하신 조사님은 월척급 붕어는 없었지만 좋은 조황을 보여줍니다
저야 잘자고 떡밥통도 비웠으니 나름 열심히 한거 같습니다
찌맛도 보았고 손맛도 보았으니 된거죠..?
가방 크다고 공부 잘하는건 아닌거처럼 살림망 크다고 낚시 잘하는건 아니랍니다
대석 주변의 논에는 논갈이가 시작된 걸 보니 조사님들도 부지런히 움직일 때가 된거 같습니다
대석 낚시터는 수려한 풍경과 가족단위로 편히 낚시할 수 있는 부대시걸을 잘 가춘 낚시터입니다
조용하며 낚시터 참 깨끗하다는 인상을 주고 있습니다
대석 낚시터는 아직 개장을 하지 않았습니다 올해는 개장 징크스를 넘어설지 기대가 큽니다
조황을 떠나 가까우면서도 편안한 낚시를 원한다면
양평의 대석 낚시터를 추천해드립니다
위치 : 경기도 양평군 강상면 대석리 116-2
전화 : 031-771-0510 / 010-4570-0806
면적 : 약 3.200평
수질 : 3.3m~4.0m
미끼 : 떡밥, 어분, 지렁이
어종 : 붕어 (붕어전용터)
입어료 : 30.000원
부대시설 : 식당, 매점, 수세식화장실, 취사장, 휴게실, 연안방갈로 6동, 지상방갈로 4동
취재 - 취재1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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