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 노은지
초봄 속으로의 낚시 여행
따뜻한 봄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충주에 위치한 노은지를 찾아갑니다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수도권에서도 그리 멀지 않은 노은지는 4만여평의 수면적을 가진 낚시터입니다
올해는 이상기온의 봄날씨로 계절이 빠른거 같은데 노은지는 지금에서야 벚꽃들이 낚시터 주면을 수놓고 있습니다
고요한 저수지 넘어로 야산에는 벚꽃들과 연두색들로 이뿐 풍경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노은지의 초봄 어디가 좋을까?
사장님은 전날 월척이 상류권에서 나왔다며 상류권을 추천해 줍니다
사장님폰에 담긴 월척급 붕어들..
계곡지답게 산란을 할려면 아직은 멀은 거 같습니다
중류권 갯버들 주면으로 몇 분이서 한가한 오후 낚시를 즐기고 있습니다
갯버들 언저리에 세워둔 찌에는 심심치않게 입질이 들어오는걸 볼 수가 있습니다
노은지에서 많이 쓰이는 옥수수 미끼는 월척급 붕어를 노릴 때도 많이 쓰여진다고 합니다
살림 망 안에는 낮에 낚은 잔잔한 붕어들이 보입니다
내륙 계곡지라 수온이 늦게 오르는지 조사님들은 많이 없었지만 잔잔한 수면에 비춰진 노은지의 풍경은 조용하니 좋았습니다
새물이 내려오는 상류권에도 자리한 조사님
좌측 골 깊숙히 자리한 조사님은 다대편성을 하셨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옥내림 채비로
계곡지..
대물 채비 보다는 옥내림이 빠를지도 모르겠습니다
미끼는 지렁이와 옥수수를 쓰시더군요
이곳도 낮에는 어린 붕어들이 심심치않게 올라오는걸 볼 수 있었습니다
후미진 골안에 자리잡은 수상 방갈로에 손님이 들어왔습니다
낮은 수심을 찾아 골안으로 들어간 지인이 수몰된 갯버들 주변에 포인트를 잡았습니다
그나마 수심이 가장 낮다며 안도의 함숨과 기대감을 가져봅니다
날씨는 흐렸지만 바람 한점 없는 저수지의 풍경은 고즈넉하게 다가옵니다
산속 저수지라 그러지 쥐죽은듯 너무도 조용합니다
밤사이 노은지에도 봄비가 촉촉히 내렸습니다
요즘 주말이면 늘 봄비가 내리는거 같습니다
동이트는 아침시간.. 조용히 숨죽여 아침 입질을 기다립니다
월척 붕어가 아침에 나왔다고 하기에..
지인은 채집한 참붕어로 혹시 모를 월척 붕어를 기다려 봅니다
수상 방갈로에서는 오전에도 수많은 입질을 받아내고 있습니다
오전에 입질 좀 들어오나 했는데.. 낚시 못한 핑계거리 생겼습니다
하얀 밤을 새셨는지 단잠에 빠지신 조사님
밤사이 비가 내려 밤낚시를 못하신 두분은 오전낚시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수많은 찌맛과 잔잔한 손맛시 교차하고 있습니다
저수지를 도는 사이 붕어가 살며시 왔다갔나 봅니다
모두다 월척급 붕어는 낚지를 못한거 같습니다 하지만 찌맛은 셀 수 없을 정도로 보았다고 합니다
노은지 주변은 야생 봄나물이 지천이라고 합니다
향이좋은 냉이도 한움큼 담아갈 수 있을 겁니다
저수지 반영과 잘 어울리는 노은지 수상 방갈로들..
현대 시설과는 거리가 조금은 멀기에 가격이 저렴합니다
노은지는 붕어가 많아도 너무 많다고를 외치던 조사님
살림망 들기도 힘들 정도로 낚았놓아더군요
200~300마리는 될 거 같습니다
월척급 붕어가 없다는게 아쉬울 뿐..
하루낚시에 원하는 붕어는 낚지를 못했으니 다음에 다시 들려야겠습니다
그만 접으셔야죠..
노은지는 내륙의 계곡지라 그런지 당일 월척급 붕어는 없었지만 조만간 좋은 소식이 기대되는 낚시터입니다
육식성 외래종이 없고 자원도 상당히 많기에 초보든 여성이든 하루 온종일 잔잔한 손맛은 무한대로 볼 수 있는 낚시터입니다
떡붕어 자원도 많으며 잔붕어들이 많기에 대물이나 월척급 붕어를 노리신다면
노은지에서 채집한 새우나 참붕어로 밤낚시를 해보는게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이상 아름다운 낚시터 노은지 였습니다
위치 : 충북 충주시 노은면 대덕리 111-4
전화 : 043-853-9332 / 010-5272-2805
면적 : 4만5천평
수질 : 계곡수
어종 : 토종붕어, 떡붕어, 잉어, 메기, 빙어
수심 : 1.5m~3.0m
미끼 : 떡밥, 지렁이. 어분
입어료 : 15.000원
수상좌대 : 2인기준 6만원 (1인 추가시 15.000원 추가)
얼음 붕어낚시 : 10.000원
얼음 빙어낚시 : 5.000원
취재 - 취재1팀
| 
알림
유료터취재현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