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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월낚시터
대물 낚시터의 메카 달월 낚시터..
수도권 근교인 시흥에 위치한 달월 낚시터는 장대낚시와 대물낚시의 메카로서 잉어 향어를 주 어종으로 하는 낚시터입니다.
장대낚시를 하는 조사님들에게는 잘 알려진 낚시터이고 잉어 향어 대물 손맛을 즐기는 조사님들에게 인기가 많은 낚시터이지요.
주말 달월낚시터는 많은 조사님이 낚시를 즐기고 있었고 가족단위로 오신 분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시흥 달월낚시터 에서 장대 낚시의 매력과 강한 대물 손맛의 매력에 빠져서
많은 대화를 나누고 조사님들의 낚시하는 모습을 담아보았습니다.
저와 함께 휴일 달월 낚시터의 하루를 함께하시죠.
강호지락의 포토조행기를 시작합니다.
달월 낚시터에 도착...
잔교 위에서 상류를 바라보고 한 장 담아봅니다.
수도권 근교에 위치하였지만 깨끗한 수질과 자연 풍경이 뛰어나고 잘 정비된 낚시터 환경은 조사님들로부터 칭찬이 자자하네요.
손맛터 풍경..
달월 낚시터를 오실 때는 의자와 파라솔을 챙겨오셔야 합니다.
파라솔 꽂이와 낚시 자리는 잘 정리되어있으며..
의자는 금방 지저분하여 활용도가 낮아져서 비치를 안 한듯하네요.
관리실 앞 포인트는 많은 분이 즐겨 찾는 조황이 좋은 포인트입니다.
손맛터와 잡이터가 분리되어 있으니 모르는 분은 확인하시고 자리를 잡으시면 될듯합니다.
관리실 전경..
깔끔하고 넓은 실내는 낚시에 필요한 소품과 음료 등이 있으며
경관 좋은 낚시터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창가에서 식사를 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때마침 점심시간이라 사장님과 단골손님과 함께 삼겹살로 점심 한 끼를 맛있게 먹었네요.
주방 아줌마 음식 솜씨가 아주 좋아서 모든 메뉴가 인기가 많을듯합니다.
식사를 마치고 관리실 앞 잔교를 한 바퀴 둘러봅니다.
잔교 위에서 바라본 상류 전경... 잡이터로 운영되며 일반 대낚시 포인트입니다.
무덤 앞 포인트.. 대낚시와 장대낚시를 할 수 있는 포인트로 주차장 앞쪽은 장대 포인트입니다.
강한 챔질 소리에 돌아보니 긴 낚싯대가 활처럼 휘어지네요.
온몸으로 장대에 전달되는 대물의 파워를 즐기는 남성미가 물씬 풍기는 낚시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요즘 유행하는 장대용 쏠채라고 하는군요.
보통 장대를 휘둘러 던지나 주변이 혼잡하거나 하면 쏠채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장대낚시는 하늘에 닿을듯한 낚싯대를 들어 온몸으로 제압하는 힘과 체력 기술도 필요한 낚시인듯합니다.
대물이라고 먼저 겁먹을 필요는 없을듯하네요.
여성 조사님도 곧잘 낚아내며 손맛을 즐기고 있습니다.
아마추어 야구심판을 취미로 하는 조사님은 경기 없는 휴일에 짬을 내어 낚시를 즐긴다고 합니다.
달월 단골인데 세종시에서 올라온다고 하네요.
시인성을 위해 찌 보기를 붙였지만 채비는 일반 양어장 낚시하는 채비만큼 예민하게 사용을 한다고하네요.
줄 무게와 활성도를 고려하여 예민한 찌 맞춤을 하여야 많은 마릿수 손맛을 볼수있다고 하네요.
나사로 나무판에 받침틀을 고정하여야 하므로 장대낚시를 하려면 전동 드릴이 필수 장비라고 합니다.
화끈한 손맛을 보여준 향어...
장대낚시는 1m70cm 의 대형장찌가 몸통 까지 올리는 모습을 보며 활성도 좋을 때에는 찌 맛도 환상인 낚시라고 생각이 됩니다.
힘겨루기 중인 조사님..
장대 혹은 대낚시 모두 손맛 터에서는 좋은 입질을 보여주네요.
뜰채에 담아내는 조사님..
뜰채사용은 필수 .. 특히 손맛터는 반드시 사용해야 다음에 깔끔한 입질을 받을 수 있겠지요.
잉어 손맛과 파라솔 손맛..
바람에 날아간 파라솔을 건져내고 그 옆에선 잉어 손맛을 봅니다.
가끔 보는 광경이지만 파라솔은 단단히 고정하여야 이런 불상사가 안 생기겠지요.
상류로 향하는 길목 찔레꽃이 예쁘게 피어있네요.
꽃말은 신중한 사랑.가족에 대한 그리움. 고독이랍니다.
몽골의 지배를 받던 고려 시대 찔레라는 처녀가 몽골로 끌려가 10년 만에 돌아와 보니 가족은 온데간데없고..
동생이름을 부르며 산골짜기를 헤매다 죽었다고 합니다.
그 후로 산골짜기에는 순박한 하얀 꽃이 피어서 이 꽃을 찔레꽃이라고 불렀다고 하는 전설이 있답니다.
찌를 바라볼 때 낚시꾼은 잡념이 사라지고..
장르와 어종에 상관없이 일상의 찌들은 스트레스를 털어버리는 효능이 있는듯합니다.
누군가 시켜서 하라면 못 할 짓인데...
자석에 이끌리듯 주말이면 떠나는 조행은 자연 속의 여유와 찌 맛 손맛이라는 기대감을 주며 꾼들의 마음을 들뜨게 하는 것 같습니다.
주말 오후 시간 한가롭고 여유있어 보이는 조사님의 모습은 자연속에서 일상의 찌들은 마음을 치유하는 민간요법이 아닐까요?
갑자기 차고나 간 낚싯대...
대물들이 힘이 좋아 브레이크도 소용이 없나 봅니다.
달월 낚시터에선 종종 보는 모습이니 뒷줄을 달고 낚시를 하면 좋을 것 같네요.
다행히 건져 올려 제압을 합니다.
힘차게 낚싯대를 차고나 간 잉어..
아빠와 함께한 낚시터..
아이는 호기심에 들떠있습니다.
잠시 찾은 낚시터에서 마수걸이 손맛을 보는 조사님..
잡는 모습 찍어야 한다기에 한 장 담아드립니다.^^
낚시친구로 함께다니는 두 분은 필자와 오랜 시간 이야기를 나누며 주말 오후를 보냅니다.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낚시를 통해 만난 인연으로 다음에 다시 물가에서 만남이 있기를 기대합니다.
추신: 향어는 분명히 잡았으니 사모님은 장비 업그레이드해주시면 좋겠습니다.
한 마리 잡는 모습 찍어야 한다고 약속을 하였는데..
사진 속엔 친구분이 대신 손맛을 보네요.
함께 공유하는 취미로 벗을 사귀고 마음을 나눈다면 이보다 좋을 순 없겠지요.
상류 한쪽에 아빠와 함께한 꼬마 아가씨는 무엇이 신이 났는지 덩실덩실 춤을 추네요.
가족이 한데 모여 삼겹살 파티를 하는 모습을 보며 행복이 별거인가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어느덧 해는 넘어가고... 관리실 앞 손맛터로 향해봅니다.
아빠 옆에서 묵묵히 낚시를 하는 꼬마조사님의 모습도..
헛챔질에도 즐거워하는 초보 여조사님의 모습도..
활성도가 좋아질 시간 묵직한 손 맛을 즐기는 조사님도..
달월 낚시터 주말 풍경입니다.
어느새 많은 분이 자리를 매우고..
열심히 밤낚시 준비를 하네요.
낚시터에는 아카시아 향기가 바람에 실려오고..
어느새 밤이 찾아옵니다.
밤낚시에 좋은 조황을 기대해 봅니다.
달월 낚시터 야경 몇장 담아봅니다.
손맛터 풍경..
상류 야경..
낚시터에서 만난 조사님의 초대로 삼겹살에 소주 한잔 기울이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보니 자정을 넘기네요.
아침을 기약하고 잠자리에 들어봅니다.
열혈 조사님들은 밤을 뜬눈으로 새우고..
어린 남매는 아빠 옆에서 잡어낚시를 하며 자연을 배우네요.
밤사이 입질은 뜸하였고..
흐린 날씨에 일요일 아침 약한 입질이 들어옵니다.
지난밤 삼겹살과 소주 한잔에 마음을 나눈 조사님은 잉어 한수로 지난밤 아쉬움을 달래봅니다.
잡이터에는 잉어산란이 금요일에 있었고 주말 오후부터 까칠해지는 입질을 보였지만..
다음 주에는 산란을 마친 잉어들의 입질이 다시 활발해 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두 분의 인연이 오래도록 행복한 조행을 하길바라며 ...
관리실로 향하는 필자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초대형 백연어와의 힘겨루기는
30분을 넘게 지속하였으나...
꼬리와 지느러미만을 보여준 채 낚시꾼의 항복을 받아냅니다.
1m 20~30cm 정도 크기의 백연어 손맛은 옆에서 지켜보는 사람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하였답니다.
관리실로 향하는 중에 방류합니다.
잡이터와 손맛터에 번갈아가며 방류를 하고..
어느덧 가두리는 비워집니다.
방류된 향어들의 입질이 이어지고..
2~3명이 동시에 입질을 받는 모습도 눈에 띄네요.
향어 한수 하는 조사님..
바늘을 깊게 삼켜 조심스럽게 제거를 합니다.
손맛터 잡이터 안 가리고 입질을 하며 낚시터에 활기가 돕니다.
단골 조사님의 말에 의하면 달월 낚시터는 하루 중 오전 조황이 제일 좋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아빠의 낚싯대로 손맛을보고 ..
뜰채질도 직접 하는 어린 조사님은 오늘 하루 어떤 추억이 생길까요?
활기찬 낚시터 풍경에 앞으로 조황도 좋아질 걸로 기대가 되는군요.
손맛터도...
잡이터도 모두 좋은 조황을 보이며..
일요일 아침을 여네요..
활처럼 휘어지는 낚싯대를 뒤로하고 이제 집으로 돌아가렵니다.
달월 낚시터는 4마리 제한 잡이터와 손맛터로 운영되어 살림망 조황확인은 의미가 없는듯합니다.
잡이터에서 대부분 많이 잡으셔도 4마리만 담고 방생하시고..
손맛 보는 것에는 문제가 없기에..
대물 손맛 좋아하는 분들에게 장대낚시를 즐기는 분들에게 달월 낚시터를 추천해봅니다.
수도권에서 가깝고 가족과 친구와 나들이에도 좋을듯 합니다.
살아나는 조황을 뒤로하고 발길을 돌립니다.
지금까지 강호지락이었습니다.
♣♣ 낚시터 소개 ♣♣
위 치 : 경기도 시흥시 월곶동 산63-7
전 화 : 031-498-9300
면 적 : 약 30,000평
수 질 : 계곡수
어 종 : 붕어,잉어,향어
수 심 : 2m ~ 7m
미 끼 : 떡밥,어분,지렁이
영업시간 : 24시간
입어료 : 평일 잡이 20,000원 손맛 15,000원(12시간기준)
주말 잡이터 20,000원 손맛터 20,0000원(12시간기준)
낚시대 길이 제한없음(짧은대 장대 자리 지정되어있음)
부대시설 : 휴게실, 식당, 매점 ,샤워실, 주차장
◈◈찾 아가시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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